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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심포니 앵콜 D-6] 동생을 퐐로 만들어 놨더니.... 다 책임져야하나바~

게재일 : 2008.12.01 (Mon) 05:30:42 PM

작성자 : .

No. 251206 추천수 : 0 조회수 : 151

집에 든든한 지원군을 하나 더 만들어 놓고자

7살차이 막내 동생을 오빠 노랠 맨날 듣게 했어 ㅋㅋ 7집때부터.. ^^

퐐로가 안되겠어? ㅋㅋㅋㅋㅋ 당당히 자기도 서태지팬이래 ㅋㅋㅋㅋㅋ

고3졸업반인데. 언젠가.

"내가 너 수능끝나면 콘서트 데리구 갈께~" 요 말을 한적이 있어~ ㅋ

근데 글타고 그게 콕집어 심포니를 말한건 아니였거든~

전투를 데리고 가야겠다.......... (아무래도 한방에 맛이가게 하기엔 전투가 낫다고 봤거든 ㅋㅋ)

했었는데~ 오늘 학교 갔다와서 하는말이.

"누나 심포니 몇일이지?"

"7일~"

"아~~~ 9일인줄알았네.. 그럼 나 갈수있겠다~ 9일날 학교에서 뮤지컬보러가는데 겹치는줄 알고 깜짝놀랬어~"

'................... 헉!!'

'내가 같이가자고했던가??'

조용히... 2층을 예매하고온 누나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당연하단듯 얘기해서 어떤 반항도 못했어~

전투 나혼자다니기도 벅찬데.. 이놈까지 떠안고 어떡하지? ㅎㅎㅎ

어찌되었건 뿌듯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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