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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태지, "곡 작업 때는 언제나 슬럼프에 빠져" |
게재일 :
2007.06.23 (Sat) 11:14:06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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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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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93
추천수 : 12 조회수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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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곡 작업 때는 언제나 슬럼프에 빠져"
가요계의 신화 서태지와 아이들이 활동당시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나눈 100문100답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인터넷 포탈사이트 게시판에 네티즌이 올려놓은 '전설이 된 서태지와 아이들의 신인시절때 100문 100답'이란 제목의 글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예전 다소 엉뚱하고 재치 있던 모습들을 회상케 한다.
100개의 질문은 이들의 신상명세부터 프라이버시, 음악과 삶 등에 대한 질문들로 구성돼 있다.
21번 질문인 '기상, 취침 시간은?'에 대한 답으로 이주노는 "대중없다", 양현석은 "나도", 서태지는 "눕는 시간이 자는 시간"이라며 바쁜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32번 '친한 연예인은?'이란 질문에 이주노는 철이와 미애, 박정운, 신인수를, 양현석은 이현우, 김민종, 박남정을 꼽았다. 서태지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이 당시에도 가수 김종서를 가장 친한 연예인으로 꼽았다.
특히 네티즌들이 가장 가슴 아파한 질문은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는가'에 대한 답이었다. 이주노는 없고 양현석은 1집 활동 후반기 때 겪었다고 했는데 서태지는 "곡을 쓸 때는 언제나"라고 적은 것.
2007년 서태지가 새 앨범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내년으로 늦춰진다고 언론으로부터 알려졌다. 팬들은 이 질문을 보고 현재 '창착의 고통'으로 힘들어 하고 있을 그를 더욱 걱정하고 있는 것.
이에 팬들은 "태지오빠의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가 걱정된다", "이 질문을 보고 눈물이…"라는 등 현재 곡 작업을 하고 있을 서태지를 염려했다.
서태지의 소속사는 최근 앨범 출시기한을 1년 연장하는데 음반 유통사와 합의 했지만 음반 출시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음악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답으로 "물이고 공기고 세상에 없으면 안될 것", "있어서 좋은 것"이라고 답해, 지금까지 음악을 하며 살아올 수 있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현재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 양현석 서태지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 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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