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철저히.. 매냐들과 서블리만을 놓고 이 가사를 해석해 봤어..
5집이후론.. 서블리가 아무리 곡 해석을 따로 해 줘도.. 나는.. 만구.. 그 가사들을 다 매냐들과 서블리의 관계로 혼자 해석하는 버릇이 생겨버려서..;;;
갓 빌린 소설처럼 짓궃은 질문처럼
뚜렷한 답을 해 줄수는 없겠지
이지러진 눈망울로도 넌 그저 아름다운
---16년 전 부터.. 많은 매냐들이 T에게 물었어.. 사랑이 뭐냐고.. 왜.. 나는 너를 이렇게 좋아하는 거냐고.. 계속해서 물었지..
하지만 T는 뚜렷한 답을 해 줄 수는 없어..
뚜렷한 답을 해 주지 않아.. 매냐들이 불쾌한 기분으로 눈망울이 이지러지고 화를 내지만 그래도 T에겐 아름다운 존재들이지..
터질듯한 내 마음 속의 눈빛은 불현듯 한 질투
i'm going down
여린 심박이 서로 다른 템포를 맞추고 있고
-- 그런 매냐들을 바라보는 T의 마음은 터질 듯해.. 그러는 사이에 매냐들은 소녀에서 여자로 성숙해가면서 이성과의 사랑을 하게 돼
(이성과의 모든 사랑은 아무리 미화되어도 성욕이 우선이라고 쇼펜하우어아저씨가 말했어.. 그 이유는..신이 그렇게 해서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그렇게 만든거라고..)
그런 매냐들을 바라보면서 T는 불현듯한 질투를 느끼지..
천상에서 그대가 눈뜰 때 좋은 화음처럼
이 비가 그칠 때 까진 All night long All night long
이 밤에 이 엄숙한 비겁자의 하늘과 나의 섬들 사이에
좋은 화음 이 까만 밤의 향기로서 파도에 나 숨어든 그 모순 속으로
--그렇게 신이 주신 사랑(섹스)을 통해서 좋은 화음처럼 천상을 느끼게 돼.
여기서.. 나의 섬들을 나는 매냐들이라고 생각해봤어..
성경에서 나오는 이브를 유혹하는 뱀을 신이 과연 몰랐을까?
그걸 보고만 있었던 엄숙한 비겁자의 신과 T의 매냐들 사이에 이성과의 사랑은 계속 이루어 지는 거지..
그리고 사랑의 모순 속으로 (사랑은 모순의 덩어리라고 나는 생각해!!) 숨어들어 T는 지켜보고 있는 거지..
언젠가의 꿈속처럼 뒤틀린 데자뷰로 어느새 나는 Pathos를 만들고 그 가득한 망상들로 뒤섞인 까만 밤
--사랑의 모순 된 밤을 보면서 T는 자신만의 pathos를 만들지..
그럴듯한 이야기 속의 모순들 가득한 삼각원들
I'm falling down 두 눈가의 눈물을 넘어선 후 어른이 됐죠.
이 성스러운 바다 뒤바뀐 섬 타락한 마음 아름다운 존재 이 모순된 밤
풀릴듯한 내 안의 퍼즐
BERMUDA TRIANGLE
--여기서.. 심리학자 스턴버그의 사랑의 삼각형이론이 넣어봤어..
사랑은 열정, 친밀감, 약속과 책임감으로 이루어진 삼각형이라고 스턴버그아저씨는 말해..
그럴듯한 사랑의 모순들로 여러 매냐들의 삼각형들이 모여 삼각원을 만들고
(여기서 삼각형들이 모여 삼각원이 된다는 건-멘사 테스트인, 레이븐스 메트릭스 테스트에 합격하고도 가입비와 연회비 5만원 받고, 딸랑 회원증만 내주고 아무것도 안해주는 멘사에,
돈이 아까워서 일부러 가입을 안할 정도의 머리는 되는 매냐가 해석한 글 참조..땡쓰..붸비ㅎ)
그 속으로 T는 떨어져 내리고. 우리는 순수한 어린 시절을 넘어서 신의 의무에 따르는 어른이 되는 거지.
앞에서 질문했던 사랑에 대한 정답을 여기서 다시 말해..
풀릴듯한 내 안의 퍼즐, 나의 사랑에 대한 정답은..
바로 버뮤다 삼각형이라고 말이야..
그 열정, 친밀감, 약속과 책임감으로 이루어진 삼각형들 속에 버뮤다 삼각형처럼 빠져드는 것이라고 말이야..
휴...
나.. 여기까지 적고 검토는 못하겠어..
이밤에.. 머하는 짓이냐고..
검토도 못하겠고.. 뭔가..많이 부족하고 이상한 데..
이 밤에.. 눈 아파가며.. 이 짓을 한 것이 아까워서..그냥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