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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다시 정리해본 생각

게재일 : 2008.07.08 (Tue) 01:20:49 AM

작성자 : 돌아온메칸더

No. 64526 추천수 : 27 조회수 : 477

부딪혀보자고.
능력자를 멀리서 찾을 거 없다. 바로 붸비들이잖아. 하다보면 전문가되는 게 이바닥 아니었어? ㅋㅋ

첫째. 저작권보호 배너만들기.
아까도 말했다시피.. 시국이 어지럽다고 눈치만 보고 있을 순 없다.
괜한 잡음을 피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해.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너를 만드는 거야.
홈피에 배너 다는 거 어렵지 않잖아.
배너 클릭하면 매냐들 성명서로(혹은 게시판 만들게 되면 거기로) 이동하게끔 해도 좋고.
(잘하면 서명운동으로 연결 가능)
물론 배너는 시작이고
서햇뿐 아니라 모든 저작물에 대해 어둠의 경로와 안녕하고 제 값을 지불하는 소비자운동으로 확산,
이번 항소의 진짜 의미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둘째. 음저협 압박.
음저협의 허점을 알리는 게 중요해.
그동안 겪여봤지만 이런 일에 나서주는 가수들 몇 안된다.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가수들보다 싱어송라이터를 포함한 작곡가들을 포섭하는 거야.
쉽진 않겠지만, 투명한 관리를 위해서라는 명분이 있잖아. 일단 부딪혀보자고.
그리고.. 음저협 세무감사 어디서 하는지 궁금하네. 이건 문제가 커질 수 있으니까 더 생각해봐야겠지만..

셋째. 카툰연재.
전문적으로 만화 그리시는 분들 중에 서햇한테 우호적인 분들 많으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매냐들 중에도 숨겨진 능력자들 많고.
가능하면 다음에 연재하고, 무가지에도 연재했으면 좋겠어.
비용은 모금해도 되고, 매냐들 동의 하에 빅팀 자금에서 일부를 지원하는 방법도 있을테고.
일단 연재되는 만화들은 다 모아서 잇힝피때 인쇄물로 나눠주는 방법도 있음.

넷째. 노가다 혹은 삽질. (상상력을 발휘해보라길래;;)
지금 웃긴 게, 돈을 줬다는 사람은 있는데 받았다는 사람이 없는 거잖아.
음저협이 지들은 돈을 안받았다고 말하는데
몰래 따고 들어가서 장부를 뒤져볼 수도 없으니..
방송을 포함한 각 매체에서 서햇 노래랑 영상이 나온 걸 죄다! 리스트로 만드는 거야. ㅋㅋ
그에 따른 저작권료는 누가 다 먹었는지 너~무 궁금해서 집계 좀 내보게.

다섯째. 문관부 압박.
음저협은 문관부 산하에 있는 기관이다.
그래서 전에 문관부 홈피에 저작권관련 글을 올렸던 거고. 돌아온 건 허접한 답변이었지만..
그때 받았던 답변이 대충 재판중이라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이었음.
문관부가 우리 편이라고는 생각 못하겠고
적어도 조사하는 척만이라도 해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내 머리로는 일단 여기까지다.

사실.. 이번 ufo도 그렇고 나 진짜 감동했다.
서햇이 너무 자랑스러웠어. 늘 그랬듯 날 뿌듯하게 만들어줘서 그것도 너무 고마웠어.

그리고 나도.. 그에게 자랑스러운 팔로이고 싶다.

*
작년에 문관부에 올렸던 글과 답변.
사실 별 소용없는 짓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뭐라도.. 고작 이런 거지만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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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작권협회 소송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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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등록일 2006.12.17 17: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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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상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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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내용)
안녕하세요.
서태지씨의 저작권 협회 소송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국내 유일의 음악 저작권 신탁 관리 업체입니다.
따라서 외국과 달리 저작권자가 편의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형편이 못된다는 것이지요.
허나 협회의 관리 소홀과 저작권료의 징수 및 분배가 투명하지 못하다고 판단한 서태지씨는 2002년 1월 협회측에 탈퇴를 신청했으니 협회는 고의로 탈퇴를 지연하였습니다.
이에 서태지씨는 법원에 '신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2003년 4월 1일 서울 지방 법원은 서태씨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허나 협회는 그 후에도 내막을 밝히지 않고 저작권료를 계속 징수하여 왔습니다.
그 동안 받은 저작권료를 돌려달라는 서태지씨의 요구 또한 묵살되었구요.

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는 저작자들의 권리를 옹호하며 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문화관광부에서 허가를 취득한 곳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건과 관련하여 문화관광부의 입장을 알고 싶습니다.
진정한 저작권자들의 권리찾기에 있어, 이번 사례는 아주 중요한 전례가 될 것입니다.
이 땅의 음악인들과 저작권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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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결과)
안녕하세요? 우리부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저작권 권리 관리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협회 회원이었던 서태지 씨 간에 회원탈퇴와 관련하여 소송이 제기된 바 있으며, 상기 협회의 부당한 회원관리에 대해 우리부에서는 협회의 회원관리 제도가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향후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습니다.

서태지 씨의 사용료 징수 건과 관련하여서는 현재 소송이 진행 중에 있으며 소송의 결과에 따른 문제점이 발견하였을 시 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하여 앞으로 협회가 회원 관리 및 사용료 징수 등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여여 지도 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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