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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부족하지만 마음을 다해 쓰는 8집 리뷰...	게재일 : 2008.07.29 (Tue) 06:57:49 PM
작성자 : 미스변	No. 80848  추천수 : 1  조회수 : 201
오빠가 날 울리는건 30초도 걸리지 않았어... 그리고.. 그는 날 두번이나 울렸어.... 처음 모아이가 나올때.. 마지막 모아이가 나올때.. 난 음악적으로 악기가 뭐 어떻고 사운드가 어떻고 멋지게 리뷰는 못하겠어.. 그저 모아이를 들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또 오빠는 우리한테 이런 말이 하고싶었구나.. "이런 내 맘을 담아서 네게 주고 싶은걸" 이러면.. 또 그 "네게"는 바로 "내게"가 되버리는거지.. 그러면서 눈물 또 질질 흘리고...ㅠ^ㅠ 오빠는 오빠의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들을 또 우리에게 전해주고싶었구나..싶어... 오빠 마음이 뭐랄까.. 정화됐다고해야하나.. 그리고 그 정화된 마음을 우리에게도 전해주고싶어하시는거같아... 또 오빠를 너무 초조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오빤 결국 우리에게 올거라는거..풉.. (나 혼자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거니...^^) 감동에 눈물을 질질 흘리고있을 때 Human Dream 이 시작됐어.. 울다가 웃었지... (앗.. 큰일났다..ㅡㅡ;;) 게임의 도입부인거야~ 모아이도 즐거운 분위기였지만.. Human Dream은 통통 튀는게지..^^ 띠링띠링.. 오락하고있는거같은... 재미있는 도입부..^^ 그런데 의외로 노래는 의미심장한거같아 가사는 "눈물이 흘러~" 막 이러고..... 마구 경쾌한 가사가 아니더라구.. 노래톤도 그렇구말이지... 정말 각온된거니~ 이러는 혼자 막 속으로 대답하고.. 각오됐다구..^^ 오빤 또 위로를 주는구나..^^ 항상 오빤 우리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불러주고싶어하시는거같아..^^ 뿌찢뿌찢~~~ (끝엔 잔잔하게 뿌짖하고있어..^^) 그리고.. 이노래!!! 나의 베스트 곡!!!! T'IKT'AK 이 나왔어... 황홀했지..... 이건 진짜.. 후렴구 어쩔거니!!!!! 최고최고...ㅠ0ㅠ 길을걷다가 처음 듣는 팝송인데.. 왜 듣자마자 좋아서 기억하고 싶은 그런 곡이 있잖아.. 내 경우엔 Linkin Park음악이나 Radiohead 음악이 그랬거든.. 무슨 가순지도 모르고 그냥 딱 듣자마자 머리를 딱 때린 그런 음악이었거든.. 그런데 이 노래가 그래.... 듣자 마자 그냥 뇌리에 팍 박혀서... 만약 이게 태지오빠 노래가 아니고 내가 그냥 길을 걷다 이 노래를 들었다면 어떻게든 가수와 노래제목을 찾아내서 꼭 내것으로 만들어야하는 그런 음악.. 이곡이 그래..... 정말........ 최고!!!!!! 정말 최고..... 이런 황홀경에 빠져있을때... 다시 모아이가 나왔어 그리고 다시 눈물이 나더라.... 같지만.. 다른곡... 다른 모아이..... 모아이는 그렇게 나를 두번 울리더라구..... 솔직히 지금까지 앨범을 처음 들었을때 운적은 없었거든... (아.. 굿바이땐 울었을지도...ㅡㅠ) 제로나 굿바이나.. 다 오빠의 감정이 구구절절이 막 마음을 후벼파니까.... 노래를 잘알기때문에 그 노래를 다 알고나서 슬픈 마음이 생기고 눈물도 나고했는데.. 모아이는 모니~~ ㅠㅠ 왜 자꾸 울리니... 나만의 생각으론.. 이 모아이가 더 태지스럽더라.. 도입부도 그렇고... 내게 더 익숙한 태지의 색이 있었어....   한번 듣고 두번 들으니 더 익숙한.. 익숙해서 더 눈물나게 반가운 태지가 있더라구... 내 리뷰는 여기까지야... 지금 내 음향은 겨우 싸이월드에 컴터에 연결한 이어폰이야... 그런데도 훌륭하다... (이 사운드로는 부족하지만..ㅠㅠ 흑.. 구린 컴터스피커) 청명한 오빠의 샤워같은 소리야.. 그야 말로... 내일 CD가 오고.. CDP는 아닐지라도... 무손실로 음원 받아서 mp3에 옮길거야... 그리고 헤드폰으로 노랠 듣게될거야...^^ 그럼 난 또 다른 태지를 만날수있을거같아.... 아.. 이것만으로도 행복한데 내일은 더더더 행복할거같다... (게다가 내일은 내 생일이라구~ㅋ) 행복할 내일을 기다려봐.. 오늘도 태지와 함께하며....^^
	e59f185f1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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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팔로 e2307f04c59 (2008.07.29 Tue 07:01:57 PM)     나도. 콧물 눈물 빼며 울었다는...;-;; P2에 헤드폰! 꺄오~ ) ( 베뷔. 내일은 더 큰 감동 받을겨..ㅎㅎ 슬프게도 e59f185f1b0 (2008.07.29 Tue 07:03:35 PM)     p2가 아닌겨~~ 아이팟이라오..ㅠㅠ p2의 태지이퀄~ 나에게도!!!!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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