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느낌은 일렉트로니카, dnb(드럼엔베이스)와 멜로디의 향연.
순수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소리. 내 안에 잠들어있던, 순수함, 꿈. 다시 깨어나는 느낌.
꽉찬 사운드로 뇌를, 온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들.
1. MOAI
재즈적인 느낌과 예측하기 힘든 서태지스러운 곡전개. 커피한잔의 여유.
신디음, 엇박과 빠른 비트의 드럼과 놀라울 정도로 매치되는 피아노라인.
섬세한 음들의 조합. 무엇하나 죽는음이 없이, 다양한 소리가 모여 하나를 이루는 곡.
모아이
2. Human Dream
앙증맞을 정도로 귀여운 멜로디. 어릴적 오락실느낌. 일렉트릭으로 꽉차있는 곡.
그 속에 어쿠스틱한 기타소리와 좋은 매치를 이루며, 엄마가 아기를 안고 미소짓고, 아기는 새근새근 잠들어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서태지란 사람이 얼마나 순수함을 가지고, 또 얼마나 즐기면서 곡을 만들었는지, 이곡을 만들면서 분명 그는 웃으면서, 장난치며, 그렇게 곡을 만들었겠지.
간단하게 엑스제팬의 히데삘
3. T'IKT'AK
앞의 두곡과는 시작부터 느낌이 달라, 곡자체에서 느껴지는 강렬함. 순수하게 비트와 멜로디로 강렬함을 표현한곡. 기타톤이 기존의 5,6,7집과 비교할때, 상당히 내츄럴한 톤은 유지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엄청나게 어울린다는것은 사운드의 조화가 그만큼 엄청나다는 것.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곡. 린킨파크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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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서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