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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뿌짖뿌짖] 휴먼드림에 대한 내 생각

게재일 : 2008.08.01 (Fri) 03:51:42 PM

작성자 : 모아이쫌짱인듯

No. 86980 추천수 : 0 조회수 : 289

가사보면서 노래 들으니깐 느낌이 퐉!!오더라

내 생각에 휴먼드림은

테이크 원의 연장선에 있는 거 같아. 왜냐고? 봐바..

"Human feel me Human Dream 기막힌 방법으로
Human feel 너의 뇌 속에서  나를 느끼렴
잘 봐 새빨간 내 농담 속에
버튼을 눌러봐 정말 각오는 된 거니?"

"내가 말했잖아 고통없는 세상이
너의 두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네가 갇혀있던 그 벽을 올라설 때
누구도 알지못한 미래가 빛의 진실속의 두려움
날 믿어봐 뛰어날아봐
너의 눈밑엔 큰 바다가 춤출거야 "

이 두 가사 모두 한 주체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권유하는 듯한 어투로 써져 있어

뭐 억지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느낌엔 그랬어

노래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왜 휴먼 드림을 들으면서 테이크 원이 생각 났을까?

베뷔들 ㄱ날란가 모르겠는데 태지가 테이크 원 곡에 대한 설명을

'외계인 인간 창조설'이랑 관계가 있다고 얘기했거등.

테이크 원의 외계인이 바로 휴먼드림의 로봇이야.

외계인=로봇=은퇴하기 전 태지.      &        인간 = 휴먼 =구속과 속박으로부터 자유가 된 태지

태지는 테이크 앨범을 내면서 비로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했던거 같고

(다시 태어 났다고 하는 것 자체가 웃기지 태지는 이미 인간이었으니까 하지만

현실은 그를 외계인인 것 처럼 다뤘던거지....)

이 휴먼 드림 역시 그에 관한 얘기인 듯 해.

이미 인간이고 우리의 뇌로 느낄 수 있는 태지인데도 불구하고 이해 받지 못하고 (nobody feel me now)

구제받지 못했던 (nobody save me now) 태지는 그런 현실을 풍자하며 이 노래에서 자신을 로봇에 비유해.

'mechanic super style'로 'byte 10 billion'을 써 밤새 계산되어진 음악을 만들어 내는 로봇인 행세를

하지만 사실 그는 슬픔(인간의 감정)도 느낄 수 있는 인간인거야.

그러면서 인간이기를 희망해 (human dream). <-이미 인간이면서 인간이기를 희망한다는 게 웃기자나.

이런 웃긴 현실에 이 노래로써 태지는 '농담'을 던진 거지

그리고 우리에게 이해 받으려고 하는 것 같아.

마치 '나도 너네와 똑같은 사람이야. 날 이러라면 이러고 저러라면 저러는 로븟취급 하지 말아줘'라고

하는 듯이..

뭐 내가 원래 촘 글빨이 안서서 글로썬 잘 표현 못하겠지만 난 알 것 같아.

태지가 우리에게 전하려는 메세지.

ㅎㅎㅎ 너무 귀여워 태지 장난꾸러기!!  (그러면서 한편으론 마음 저 구석 한켠이 쓰라려와..,ㅡㅜ)

암튼 들으면 들을 수 록, 그리고 더 곱씹을 수록 이번 앨범 계속 더더 좋아져만간다..

모아이랑 휴먼 드림의 메세지는 나름 파악 됐으니 다음은 틱탁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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