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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 안갔으면 완전 울뻔했어 ㅠㅠ	게재일 : 2008.12.07 (Sun) 10:36:15 PM
작성자 : 출장베뷔	No. 261959  추천수 : 1  조회수 : 266
정말 부산부터 서울까지 심장이 타들어가는 줄 알았다 ㅠㅠ 아직도 이게 꿈인가 싶다 .. 일주일 전에 부산 출장 소식을 접하고 울며불며, 못간다고 뻐팅기다가 그래도 일 할 사람이 없어서 내려갔는데... 정말 계속 포기하고 있다가 어제 거의 밤새면서 일하고, 새벽부터 행사장 나가서 일하는데 도무지 손이 안잡히고.. ㅠㅠ 일하다가 중간중간 넋놓고 위태 들어와서 눈팅질 하다가 성에 못이겨서 미친척하고 부장님 앞에 가서 싹싹 빌면서 올해 가기 전에 오퐈님 뵈야한다고.. 사정사정 하고 광속으로 일 정리해놓고 A4용지 한장 볼펜 하나 달랑 들고 택시타고 부산역으로 내달리는데 심장이 어찌나 뛰던지... 붸비들은 표가 있을거라 위로해줬지만... 그래도 간당간당하게 출발하는 내 마음은 터질 것 같았어 ㅠㅠ 그래도 하늘이 도왔는지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출발 5분 남은 ktx가 있어서 냅다 잡아탔어 ㅠㅠ 터지는 심장 부여잡고... 못갈줄 알고 생각도 못했던 러....러브....;;;; 소망편지를 쓰는데 왜 오늘따라 열차가 그리 흔들리니.... 가뜩이나 못나빠진 꼬질꼬질한 A4용지에 이리 삐뚤 저리 삐뚤... 뭐라고 썼는지 기억도 안나고.... 편지 쓰다가 너무 내 상황이 황당해서 눈물 뚝뚝 흘려서 다 번지고... 여차하면.. 소망이고 뭐고 챙피해서 그냥 버릴라고 그랬다;;;; 나중에 들어가면서 편지 넣는데... 왜케 내 편지만 그리 못나빠졌니 ㅠㅠ 무튼.. 서울역에서 잠실까지는 거의 정신 놓고 움직여서 기억도 안난다.... 표는.. 무사히.. 3층 약간 사이드...(그래도 감사합니다 ㅠㅠ)  구매했고... 들어갔는데.. 진짜들 많이 왔더라... 감히 누가 성공이 아니래~~~ (오퐈님.. 이번에도 대!! 성공이었어염..) 나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 그저... 섹쉬하고, 알흠답고, 멋있는 인형이 무대 위에 날아다니시더라.... 오늘따라 멘트는 왜케 많이 하시니... 안갔으면 완전 울었을뻔했어 ㅠㅠ 가까이서 알현못하면 어떠리.... 함께 있는데... 정말.. 방송에 안나와서 엄청 서운했던 F.M을 다시 들어서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다시 들으니까 더.. 완전 죠와~~~ 이밤이.. 처절함은 저리 가라여.. 이제.. ㅠㅠ 버뮤다는.. 정말... 너무.. 섹쉬..터프...헉.. 어쩜 그래... DVD에 안실어주면 나 정말 빌딩앞에 가서 1인시위할꺼야 ㅠㅠ 무튼... 처음으로 혼자 간 공연이었는데.... 현매도 처음이라 정말...떨리더군;;;;; (그냥 알아서 표 주시던데.. 좋은자리라며..) 혼자는 역시 춈 외롭더라.. 공연 전에는... 어찌됐건.....내 붸비들에게 다시 말하지만.... 나중에 후회하며 울지 말고, 기회 만들어 주실때 열심히 댕기자... 카드값은.. 다음달에 나오니까요 ㅠㅠ 오퐈님~~ 사랑해요~~ (우리 버뮤다도 방송하믄 안될까?) 자세한 후기는 다른 붸비들이 많이 써줄테니까... 난 여기까지... 사실..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ㅠ  (왜 이모양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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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코멘트 5	[스크랩] [추천]
ㅇㅇ 371cb9adc6a (2008.12.07 Sun 10:38:50 PM)     나 안그래도 공연장 가서도 붸비 생각했다 ㅋㅋ 출장붸비 잘 도착했나...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았나..혼자 걱정했어.. 잘봤다니까 다행이야 ^^ ㅁ 683e61dada1 (2008.12.07 Sun 10:39:24 PM)     그치그치 오늘 안갔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어 ㅠㅠㅠ ㅇㅇ bf97a40e500 (2008.12.07 Sun 10:39:57 PM)     붸비야.. 후기 말멀 다시 달아줘~ 글 쓸 때 체크하면 돼~ ^^ 출장붸비 c585055a543 (2008.12.07 Sun 10:40:53 PM)     ㅇㅇ 몰랐어 ^^ 출장붸비 c585055a543 (2008.12.07 Sun 10:44:22 PM)     5분 정도 늦었어.. ㅋㅋ 뭐 그 정도야 ^^ 행복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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