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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심포니 갔다왔어~근데 카드섹션 뭐라고 한거야?

게재일 : 2008.12.07 (Sun) 11:07:42 PM

작성자 : 음

No. 262112 추천수 : 0 조회수 : 494

제로 끝나고 나서 카드섹션 한거 같은데...뭐라고 한거야?
글자가 하나도 안보이더라;;;;; 햇들 수고 많이 했을텐데..
스탠딩에서 봤는데..너무 각자 따로따로 들어서인지 글자가 제대로 안보이고 노란색,검정색으로만 보였어.
그래도 태지가 뭐냐고 좋아하는거 같아서 기뻤어.

오늘 공연 끝나고 나오는데 눈이 엄청 내리더라.
태지가 공연 중에 그랬잖아.
공연 할때마다 눈이 내리는데 오늘도 내린다고.축복해주는거 같다고..
정말 펄펄 내리는 눈을 보면서..정말 하늘도 축복해주는구나 싶더라!

오늘 태지 왜 이렇게 애틋하게 그러는지..
무엇보다 앞스탠딩을 왜 그리 빤히 쳐다보시는지..ㅠ_ㅠ 그것도 딱 한사람 찝어서 노래 부르면서 빤히 쳐다보시더라..ㅋㅋ 내가 이런데 민감하지 않는데 오늘은 부럽더라....ㅋㅋ (난 뒷구역 스탠딩이였음~)

오늘은 남매냐들도 다 자신을 "오빠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하시고...ㅋㅋ
그래서 불만이냐고 남매냐들한테 묻더니 앞줄에 어떤 남햇이 고개를 끄덕인걸 보시고는 거기로 가서 이름 물어보고..그 남매냐 이름 '주노?' '준호?' 였어. 그러자 태지가 "이주노?" 라고 농담도 하시고...
남퐐로들은 소수니까 어쩔수 없이 희생해야 한대.ㅋㅋ 남자들은 마음이 너그러워야 한다고 태지가 그랬어~
남매냐들 대인배가 되어야해!!

오늘 태지는 "오빠"라는 말을 꽤나 강조했어.ㅋㅋ 오빠님,오빠가...ㅋㅋ 오늘은 오빠란 말이 기억에 남네.
남매냐들도 오빠....ㅋㅋ

태지가 멘트를 하는데 왼쪽(우리시선에서) 앞쪽 매냐들이 태지한테 난리인거야.뭐라뭐라..우린 뭐라 하는지 잘모르겠는데..태지가 그래서 뭐라고 하는지 계속 귀기울이다고 잘 못알아듣고 오른쪽으로 왔는데..오른쪽 앞쪽 매냐들도 뭐라뭐라 계속 그러더라고.그러자 태지가 입술? 이러더니..입술을 쓱 만졌어...ㅋㅋ 난리났지ㅋㅋ
태지가 노래 하다가 마이크에 찧었는지 입술 한쪽이 상처가 났더라고.피곤할때 입술 튼것처럼..
앞줄 팬들은 그게 자세히 보이니까 그거 괜찮냐고 막 소리친건가봐..
태지가 노래 하다보면 자주 그런다고 이도 깨지기도 한다고..ㅋㅋ 이 말을 아주 아무렇지 않게 해서 깜짝 놀랬어.이도 깨지기도 하는데 뭐~(이건 진짜 별수롭지 않게 혼잣말처럼 그렇게 중얼거림)
어쨌든 그 덕에 입술을 계속 만지는 태지를 볼 수 있었지~

글구 제로,버뮤다 아악~~~~~~~~ㅠ_ㅠ
고맙습니다!!!!! 이거 2곡만으로도 심포니는 완전 최고!! 이게 앵콜곡인줄 모르고 갔었거든..좋았어.ㅠ_ㅠ
버뮤다는 오케스트라 연주 없이 밴드만 연주했거든.제일 마지막으로...
이걸 라이브로 듣게 될 줄이야...

오늘은 실내 공연이고,앵콜 콘서트라 그런지(팬들이 공연 흐름을 이미 알고 있는)...
분위기가 태지 단독 콘서트 같았어. 정말 열정적이더라..울팬들~ㅋㅋ
글구 오늘처럼 팬들이 끈질기게(ㅋㅋ) 오랫동안 앵콜을 외친건 처음!!!ㅋㅋㅋ
진짜 오늘 앵콜 길게 외쳤어...처음인듯.ㅋㅋ
태지는 앵콜 얄짤 없는 사람인거 팬들도 아니까 다들 공연 끝나면 사라지는데...오늘은 앵콜 계속 외치고..
그래도 안나오니까 스탠딩 팬들은 발로 바닥 막 굴렀어.두구두구..퐐로들 몰려오는 소리..ㅋㅋ
그럼에도....안나오셨어.ㅠ_ㅠ 괜찮아...우리 태지는 그래도 돼~ㅋㅋ
김실장님이(김사장님) 나오셔서 공연 끝났다고 미안하다고 안전하게 돌아가달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다들 군소리 없이 흩어지더라.ㅋㅋ

3층도 나름 꽉 찼더라.조금 걱정했는데....;
제로때처럼 미어터질 정도는 아닌데..그래도 3층 양사이드만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다 들어찼어.
그래서 다행~햇들...다음엔 태지 공연 갈까말까 고민하지 말고 꼭 가~ 진짜 오늘 공연 너무 좋았어!ㅠ_ㅠ
안가면 진짜 후회다...(어쩔수 없는 사정 있어서 못간건 어쩔수 없지만..)

공연 후기가 뒤죽박죽인데...생각나는대로 막 썼어.

아! 틱탁때 피아노 연주 틀리지 않았어?뭔가 음이 몇번 틀리던데..틱탁 판타지아?이거 연주할때던가?
피아노 음이 거슬리더라고...; 틀린거 같았어. 아닐수도 있고..귀에 거슬려서..

글구 죽음의 늪때 말야. 앞에 신경질적인 바이올린 연주가 나오면서 시작하지 않아?오늘은 그 바이올린 연주가 없었던거 같아. 연주들이 살짝 조금씩 상암때랑 다른 부분이 있는거 같아.
내가 느낀게 맞는지 모르겠다만...난 좀 다르게 들렸어.

생각나는거 다시 또 쓸께..
오늘은 진짜 태지 전투 뛴 기분이야..ㅋㅋ

아!! 마지막에 태지밴드(태지 포함!!!!) 모두 무대에서 팬들 배경으로 같이 사진 찍었어.
태지가 닷컴에 올려줄거래~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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