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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올챙이와 T매니아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

게재일 : 2009.02.11 (Wed) 12:30:50 AM

작성자 : ★올챙이★

No. 362112 추천수 : 159 조회수 : 1,687

안녕하세요.

올바른 음악 저작권 문화 챙김이(이하 올챙이)입니다.

올챙이 후반기 기획 준비로 분주하던 와중에 음저협 측의 고소를 오전에 접하고 잠시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T 매니아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응원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음저협 고소와 관련해서 다방면으로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음저협에서 문제를 삼은 부분은 크게

1. 올챙이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 / 카툰

2. 올챙이 홈페이지에 링크되었던 다음 아고라 영상 / 카툰

3. 시사저널 인터뷰 내용

입니다.

법조계에 계신 분들께 자문을 구한 대로 우선 고소장 전문을 확인한 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서에서 고소장 발부 절차 없이 출석 요청을 한다는 답변을 전해 들었으며

불응시 강제 소환 후 조사 진행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 신중을 기해 대응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때문에 이 사안과 관련해서 다음 소식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T매니아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보도 자료를 통해 알려진 음저협 측의 주장에 대해 T매니아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밝혀두고자 합니다.

- 올챙이는 저작권협회를 탈퇴한 서태지와 음저협과의 소송에서 협회가 1차 승소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됐다.

===> 올챙이는 서태지씨의 소송과정에서 음악 저작권 관리 실태에 관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 점은 맞으나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의 독과점 반대와 감사 촉구를 하고자 함이 1차 목표이며,

저작권자들이 나서지 않는 지금 소비자된 입장에서

서태지씨만이 아닌 대한민국 모든 음악 저작권자들의 정당한 권리가 올바로 관리되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좋은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서태지씨 소송과 연계하려는 발언은

올챙이의 정체성과 T매니아의 주체성을 폄하하는 발언이라고 생각됩니다.

- 올챙이 측이 우리 협회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협회가 법무법인에 위임해서 네티즌들을 무작위 고소했다는 것인데,

우리는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 이 허위사실로 인해 민원이 폭주해 업무가 마비됐다.

우리 측에 한번만 사실확인을 해줬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유감

===> 협회가 법무법인에 위임해서 네티즌들을 무작위로 고소했다는 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 모 주간지에서

<<"대중을 배려하지 않는 음저협에 분노했다. 최근 블로그나 카페 등에 불법 음원을 사용했다며 청소년들을 상대로

고소를 남발하는 행위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그는“최근 경향을 보면 청소년을 무슨 봉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무조건 고소해서 범법자로 만드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올바른 저작권 문화를 정착시키려면

계몽하고 홍보하는 것이 우선 아닌가. 그런데도 고소부터 하고 있다”라며 목청을 높였다.

올챙이는 향후 가수들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을 통해 음저협의 문제를 알리고 연대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출처 - 2008년 12월 10일자 시사저널

(그 어디에도 법무법인을 이용하여 고소를 남발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네이버와 다음 카페에 음원 파일을 대량으로 올린 김모씨 등

카페 운영자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들보다 저작권 위반 수준이 낮은 카페.블로그 운영자 38명은 약식기소 처분했다.

이로써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고소로 시작된 검찰의 포털 수사는 인터넷 이용자는 물론 포털 법인과 실무자까지

저작권 침해 혐의로 첫 사법처리되는 결과로 최종 일단락됐다. >>

출처 - 2008년 12월 23일 매일경제

오히려 저희가 문제 삼은 부분은 위의 기사를 토대로 한 발언이었습니다.

- 저작권료 분배 문제도 지적하고 있는데, 최근 1년의 문제만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억울하다.

===> 수 년 전부터 최근까지 음저협의 비리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 왔습니다.

<<분배 업무 담당 간부 직원 박 아무개씨는 지난 2004~2006년 5월까지 전산 자료를 조작해 약 4억4천6백만원을

특정인에게 과다하게 분배했다가 문화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 전신) 감사에 걸렸다.

문광부 감사 자료를 보면 박씨는 각 지부에서 올라온 사용 보고서상의 곡명 중 특정 곡을 빼고

다른 곡을 삽입시키는 방법으로 전산 자료를 조작했다. 박씨는 현재 음저협 지방 지부의 지부장 대행을 맡고 있다.>>

출처 - 2008년 7월 22일 시사저널

단순히 1년 동안의 문제점이 아닙니다.

위 사항은 T 매니아 여러분께서 먼저 반론해 주신 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입니다.

이에 바로 잡습니다.

바른 목소리를 내어 왔다고 자신합니다.

잠시 혼란이 생긴 것은 사실이나, 계획했던 활동들은 차질 없이 펼쳐 나갈 것입니다.

<2월 14일 올챙이 서울투어>

전반기 홍보 활동의 마무리인 서울 투어가 MBC 뉴스 후 영상에 담기게 됩니다.

방송은 2월 21일 오후 9시 50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역시 올챙이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는 활동이 될 것 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인지를 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T매니아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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