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4곳 다 점을 찍고 왔어.. 혼자 가서 다른 챙이붸비들에게 막~ 말 걸고 하진 못 했지만..
내가 글 솜씨가 비루해서.. 사진으로 후기 올릴게...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얼굴 나온 사진들 다 모자이크 처리 했어...^^)
발산역이야.. 내가 도착한 시간은 1시 반 정도 됐던것 같아..
5번 출구에서 한다고 했지??
5번 출구로 나가는 곳에 챙이 붸비들과 지원 붸비들이 카드 색션을 준비 하고 있었어.
음저협 좀 작작해.. 라는 문구였구나..
챙이 붸비들이 카드 색션을 연습 하는 곳 부근에 이렇게 불법 복제 DVD를 팔더라...
사거리 건널목에서 카드 색션을 하는 모습이야. 난 비루하게 뒷태만 카메라에 담고 있었어...
이건 스톱모션... 사진으로 찍으니까 그냥 걸어 가는 것 같기도 하다...
발산은 여기까지야... 이 사진들 찍다가 뜬금없는 매냐(이렇게 쓰기로 했어..ㅋ) 를 만나서 같이 음료수 몇개 급하게 사서 챙이들에게 안겼어... (그 모습 비됴로 담은 챙이붸비... 모자이크 부탁해~~)
다음 목적지인 강남으로 가려는데, 추운데 고생하는 붸비들 모습에 발이 떨어지지 않더라.. 그래도 다른 곳 모습이 궁금해서 발산만 보겠다고 했던 뜬금 없는 매냐를 꼬셔(?!!) 강남으로 갔어...
발산에서 강남은 정말 너무 멀어..ㅠ.ㅜ 그리고 차도 많이 막히구....
가까스로 도착한 강남에서 젤 먼저 우릴 반겨주는 전단지...
가는 길.. 소니에서도 무슨 퍼포먼스를 하더라...
서명을 유도하는 붸비들... 난 여기서 서명을 했어... 발산에선 서명 테이블을 못 봤거든...(내가 못 본거니??)
매냐들의 작품 전시...
머리가 휙휙 돌아가고, 섹쉬한 춤까지 추던 곰... 눈에 확~~띄었어..
매냐들 작품을 보고, 서명에 참여 해주시는 분들~~
제목만 대충 보니 외국인 후기 있더라.. 그 외국인이야.. (외국인임을 알리기 위해?!! 모자이크 안 했어..)
이상 강남... (휴.. 여기까지만 해도 길다...^^::)
내가 갔던 네 곳 중 가장 한산하고, 사람들 주목을 못 받았던 명동이야... 명동 성당 앞이라 사람들 왕래도 별로 없고...
이 곳엔 우리의 아고라 청원이 전시되어 있더라.. 강남에서 서명을 해서, 중복 서명은 안될까봐 여기선 서명을 못 하고, 스티커만 붙였어.
그 곳에 발산에서 봤던 붸비가 있길래 인사 하고.. 발산은 3시에 끝났다고 하더라..
이때가 4시 넘었어... 네 곳 다 점을 찍겠다는 일념으로, 급하게 홍대로 갔어...
을지로 입구 지하철역 앞에 있던 장난감 파는 트럭... 이걸 보니 오빠님 생각이 많이 나더라... 트럭채로 선물 하고 싶어서....^^
처음엔 발산만 보겠다던 뜬금없는 매냐는 이 곳까지 나를 동행해 줬어...
드디어 홍대 입구에 도착 했어.. 그런데 이미 시간은 4시 40분 가량 되었어. 도착하면 이미 늦은거 아닌가 얼마나 조마조마 했던지..
다행히 5시 전에 도착해서, 완전 철수를 하지는 않았더라고.
그럼요~ 우리도 응원합니다..
올챙이 모자이크(맞나??) 그거 만드는 모습.. 완성된 모자이크는 아쉽게도 못 찍었어.
마지막 컷...
이렇게 나의 겉핥기 식의 점찍기가 마무리 되는 순간이었어.
발산이 생각보다 멀어서, 점 찍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멋진 하루였어..
중간 중간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몸을 녹였는데도, 약간 감기기운이 있어... 그 곳에서 고생한 붸비들은 감기 안 걸리고 괜찮은지 걱정이야.... 다들 일요일에는 푹~~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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