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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우울할때마다 보는 에피..ㅋㅋ	게재일 : 2009.02.09 (Mon) 12:33:28 AM
작성자 : ㅋㅋ	No. 359476  추천수 : 2  조회수 : 598
이 에피가 올라왔을때 실시간으로 본게 너무 뿌듯한.. 우울할때마다 보는 에피 중 하나 ㅋㅋ 오빠님께 드린 그 목도리엔 아직도 텍이 붙어있을까 ㅋㅋ =================================================== 아.. 기분 조타~~~~~~~~~   내가 촘 술좀 먹었다...ㅋㅋㅋㅋ   난 술만 먹으면 그렇게 위태에 글을 남기고 싶어하는 123붸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은 94년도.. 이거 뭐... 돈데크만이라도 불러야 되나??ㅋㅋ   치열하게 팬들이 낑겨서 오빠~~ 오빠~~~ㅠ.ㅠ (오빠는 매니져 두명에 호위를 받으면 지나가는   상황..)   팬들은 옆에서 난리였지.. 오빠~~ ㄲ~~ㅑ~~~ㄱ~~~~   난 그때 내가 손수 뜨고.... 싶었지만... 가정시간에 c를 맞은 솜씨관계로 뜨지못하고..ㅋㅋㅋ   동네 문방구에서 산.. 목도리.. 한개와 정성껏쓴...편지 딸랑 한통을 들고   이걸 꼭 오빠손에 넣어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미친듯이 달라붙었지...   하지만.. 오빠의 체표면적3배나 되는 보디가드같은 사람은   그걸 허락치 않았어..ㅋ   하지만... 아람단 출신이었던 난 그 고난와 역경을 뚫고..   오빠 손에다 내 선물을 콱 안겼지..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외쳤어!!!   "제가 짠거예요!!! 이거 꼭 하고 다니세요.."   (나 뭥미??ㅋㅋ 지금 생각해도 급하면 뻥치는 버릇은 그때나 지금이나..ㅋ)   내가 오빠한테 포장한 자체로 주면 못 줄것 같아서(부피가 크잖아..) 포장지를 다 뜯으면서   쫒아갔거든..(공부를 이렇게.. 해..볼..꺼..ㄹ) 근데 오빠가 갑자기  턱! 안기니 놀랬나봐.. 목소리가 워낙 커서 그랬나... 아님 표정이 너무 간절해 보였나.. "어...엉... 근데 네가 짠거야???"걸어가시면서 이 말씀을 하시는데.. 옆에서 보는 표정이.. 그닥.. 좀 안좋은거야? 어린맘에도.. 어리둥절한 표정이라고 해야하나... 난 너무 황홀해서  "예~~~~ "하고 외쳤는데..ㅋ..... 오빠 벤타고 정신차리고생각해보니웃긴게..   내가 오빠한테 준 목도리에는 텍이 붙어있었어... 바른손팬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요한건 그건 천으로 된 목도리였거든..ㅋㅋㅋ (내가 무슨 베틀처녀도 아니고.. 천을 만든거냐고...ㅋ) 오빠 죄송해요. 제가 그때는 정말... 오빠 첨으로 본 맘에 정신이 없어서 뻥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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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3코멘트 13	[스크랩] [추천]
bc a33d4e5db30 (2009.02.09 Mon 12:34:05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진짜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 55e13fca8a3 (2009.02.09 Mon 12:34:21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어쩜 볼때마다 터지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그 상황이 상상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d0bb9cdb963 (2009.02.09 Mon 12:34:54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처음보는데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댁 e2e46fd5ef9 (2009.02.09 Mon 12:35:42 AM)     이거 난 니가 직년인 줄 알았어 이 리플이 최고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6cd4c4fd7a1 (2009.02.09 Mon 12:35:43 AM)     아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미뷉 ce693e5760c (2009.02.09 Mon 12:35:54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뉴뉴....슬퍼 ㅋㅋㅋㅋㅋㅋㅋ 햅번 58007ed142b (2009.02.09 Mon 12:36:00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a3333fb70f7 (2009.02.09 Mon 12:36:33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팬질엔망설임따윈없 2b084b25519 (2009.02.09 Mon 12:38:41 AM)     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봐도봐도.. ㅋㅋㅋㅋㅋ 처음에 2fcc52ed05d (2009.02.09 Mon 01:20:27 AM)     아.. 기분 조타~~ 만 봐도 예상되는 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d61f103af0 (2009.02.09 Mon 01:31:17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겄다 ㅋㅋㅋ -_- ee11f2b746e (2009.02.09 Mon 09:34:36 AM)     내가 본 듯 생생한 에피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지를 다 뜯으면서 쫒아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붸비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러운붸비 e47f621fb5c (2009.02.09 Mon 09:53:52 PM)     아놔 미치게-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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