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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빠는 정말	게재일 : 2009.02.08 (Sun) 09:53:08 PM
작성자 : 다른사람	No. 359266  추천수 : 6  조회수 : 481
스타채널이라는 주간잡지에 '은퇴 1년 무엇을 남겼나'루 났던 기사 중에.. 류노아라구 백댄서두 하던 가수가 남긴 글 ************************************************ 내가 음악을 하기까지 도와준 형들이 무척 많다. 고 김성재형이 가장 많은 도움을 줬고 현도형도 그랬고, 또 '서태지와 아이들'의 주노형과 현석형, 태지형도 내가 무척 존경하는 분들이다. 내가 처음 태지형을 만난 것은 바로 주노형과 현석형을 통해서다. 어느날 형들과 함께 밖에서 놀다가 호텔로 돌아왔을 때의 일이다. 태지형은 미국에서도 호텔 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방에 남았다. 호텔에 돌아와보니 태지형은 자고 있었다. 그런데 방 한켠에 태지형이 손수 빨아놓은 속옷과 셔츠가 가지런히 널려있는 것 아닌가. 그 다음날 우리들은 모두 늦잠을 잤는데 태지형은 아침 일찍 일어났다. 그리고 빨아놓은 옷들을 주섬주섬 챙겨 입으며 특유의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흐음. 이제 일하러 나가야지" 한 번은 다같이 아침식사를 하면서 내가 라스베가스 가는 길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에 대해 예기했다. 그러자 태지형은 눈을 빛내더니 어떻게 갈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4시간 걸린다는 것과 가는 길 등을 알려주었다. 그런데 식사가 끝나자마자 태지형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한마디하는 것이었다. "음. 그럼 난 이제부터 그거나 타러 가봐야겠다." 난 4시간이 걸리는 여정을 그렇게 쉽게 결심하고 출발한다는 데에 놀랐지만 현석형이 곧 그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태지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곧바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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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5코멘트 15	[스크랩] [추천]
ㅇ 24629d74dbf (2009.02.08 Sun 09:54:23 PM)     ㅇ아아아아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앜 520b8e05e0a (2009.02.08 Sun 09:54:39 PM)     태지형이 손수 빨아놓은 속옷과 셔츠가 가지런히 널려있는 것 아닌가. 태지형이 손수 빨아놓은 속옷과 셔츠가 가지런히 널려있는 것 아닌가. 태지형이 손수 빨아놓은 속옷과 셔츠가 가지런히 널려있는 것 아닌가. 태지형이 손수 빨아놓은 속옷과 셔츠가 가지런히 널려있는 것 아닌가. ㅠㅠㅠ 정말 사랑스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eaven acd46af1b0e (2009.02.08 Sun 09:55:35 PM)     아우 역시 멋져 ㅠㅠㅠ 은갈치 3ee94b4fa4f (2009.02.08 Sun 09:55:45 P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퐈 보고시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퐈는 올곧은 사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 24629d74dbf (2009.02.08 Sun 09:56:55 PM)     지우지마 베뷔ㅠㅠ 스크랩해야징 아 넘 귀여유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음 이제 일하러 나가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꺄악~ 44094842fd8 (2009.02.08 Sun 09:57:20 PM)     너무 너무 사랑스럽다........어떻게 오빠는 나오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사람의 에피 같지가 않고 동화속에 나오는 에피 같지???ㅠ.ㅠ ㅠㅠ d988c03f2cd (2009.02.08 Sun 09:57:51 PM)     역시 역시 역시!!!!!!!!!!!!!!!!!!!!!!!!!!! ㅠㅠ 65972835887 (2009.02.08 Sun 09:58:38 PM)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6c06d8100c (2009.02.08 Sun 09:59:25 PM)     쵝오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워 bd9d3d8fbab (2009.02.08 Sun 10:06:00 PM)     하고싶은 일은 곧바로 해야 직성이 풀린다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경스러워ㅠㅠㅠㅠㅠ 1` 400d386fcda (2009.02.08 Sun 10:07:35 PM)     음. 그럼 난 이제부터 그거나 타러 가봐야겠다." 심심해 하던 아이가 재미난 장난감을 발견했을 때의 모습과 눈빛이 그려지네.. ..... 9408bb2e748 (2009.02.08 Sun 10:13:40 PM)     옆에서 그렇게 말해주게 만드는 대장 정말 대단하다... 나도 하고싶은일 제약이나 눈치 보지 않고 밀고가야지!!! 얍!!!! .. cfb6df55dd2 (2009.02.08 Sun 10:15:05 PM)     오빠님 너무 멋있어..... 너무너무너무....... 오빠가 하고 싶은일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 상상만으로 행복해지는거다. ㅠㅠ 0a6fd75bd4c (2009.02.08 Sun 10:15:36 PM)     넘 이쁘고 사랑스럽구..말로표현 못할정도로 아흑~~~~~~~~~~~난 오빠의 이런 에피가 넘 좋아.. . b6e67d65880 (2009.02.08 Sun 11:25:10 PM)     악 ㅠ 나 그 롤러코스터 뭔지 알것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퐈님 재밌으셨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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