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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음원이벵으로 처음으로 사녹 다녀왔어 ^ ^

게재일 : 2009.03.23 (Mon) 03:15:49 AM

작성자 : ㅇㅇ

No. 434801 추천수 : 3 조회수 : 354

나 만년 추빙에 만년 구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얼마전에 착한 붸비가 음원이벵으로 사녹 구제해서.. 구제됐어!
(고마와 붸비!!! 이 천사붸비 맘도 착하고 얼굴도 이쁘고 ㅋㅋ)

나 데려간 붸비도 나랑 똑같이 사녹은 명동 하나 다녀온 붸비 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가서.. 그 붸비랑 함께 온 다른 언니도 만나고~
근처에서 놀다가.. 들어갔어~

와.. 우리 매냐들.. 질서 짱!!!!!!
첨에 좀 늦어질거같다고.. 10시까지 다시 모이란 얘기 하자마자 싹~ 흩어지고 10시 되자마자 싹~ 모이고..
줄도 십분? 만에 촥- 서고..
잘 들어갔어 ^^

300번대 후반이었는데..
첨엔 자리 없다고 제일 아랫쪽 계단에 섰었어.. (땅 바로 다음 계단..)
맙소사 왼쪽에 대기실 그대로;;;
그래서 원장님 막 사진 찍으시고.. 다른 멤버들 준비하면서 들어오는거 보구..

버뮤다랑 줄리엣이랑 둘다 첨에 한번은 멤버들 연주공연!
그리고 각각 두번씩 오빠 나와서 노래 하셨어..
버뮤다할때 마미 기타 돌리는거 ㅋㅋㅋ 하니까 여기저기서 꺄악~ 호오오오~~ 막 이러곸ㅋㅋㅋ
다들 반응 최고 ^^ 정말 잘놀더라~~~~

그러다가 좀있다가 오빠가 준비하시고.. (그때 왼쪽은 아수라장..첨엔 바리도 제대로 안쳐놔서.. 다들 그 앞으로 몰려가고.. 그건 좀 아쉬웠어;;)
그러고 오빠 나오시는데..... 진짜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검정색 옷입고 있어서 옷은 잘 안보이는데 오빠 용안만큼은 빛이... ㅠㅠㅠㅠㅠㅠ
경호원들한테 둘러쌓여서 걸어나가시고 무대 밑에서 잠깐 대기하시는데..
서서 계속 2층쪽 둘러보시고~~~ 아어ㅣ더;라너ㅣㅏ더;라ㅓ니ㅏ더ㅣㄹ;나ㅓ디ㅏㅓ

그러다가 올라오시자마자 갈까요? 하셨던가.. 여튼 한마디 하시고 버뮤다 공연!
진짜 너무 멋졌어~ 스탠딩 붸비들은 실신 안했뉘...? 음중때처럼 오빠 막 앞쪽으로 얼굴 내미시면서..아억..ㅠ
중간에 우리 떼창하는 부분 (코러스로 하는거) 그부분 또 컴온! 해주셔서 하고~ 그다음이 다같이~! 였던가?
그래서 막 열심히 부르고.. (다들 최고!)
다끝나고 나서 '좋습니다!' (조씁니다! 이 발음ㅋㅋ)
말씀하시려다 말고.. 아, 인사~ 안녕!!!!! 막 이러니까 다들 꺅 소리지르다가 일제히 안녕!안녕!!! 막 이러면서 손흔들고..ㅋㅋ

그리고 뭐라 말씀하셨는데 내정줄은...=_=
글고 기억나는건 첫곡 부르시고 잠깐 옆으로 (삼각형 겹겹히 겹쳐 있는 무대였는데 그 삼각형 사이..왼쪽에 서계셨어)
가셔서 물 드시고~ 다른 분이 땀닦아 주시고.. 그러고 잠깐 계시다가 다시 돌아오셔서 노래 시작하셨어~

두번째곡 부르실 땐 우리 떼창에서 컴온! 딱 이러시더니 다음부분에선 2층도! 이러시고..ㅎㅎ
오늘도 득음 모순된 밤은 최고.. 그 우아하신 몸짓..ㅠㅠ

버뮤다 부르실때 기억나는 멘트가..
오늘 좋다고! 좋아~ 이러시고..
어제 음중 봤냐고.. 엠비씨보다 잘할 수 있죠! 막 이러고...
그마음그대로 기다린건.. 내가 아니라 너희야~ 이러시고..ㅋㅋㅋ
그러시더니 아쉽지만.. 이제 끝났다고. 한시간 정도 떨어져있어야 한다고..

나는 여기서 그마음 그대로 기다리고 있을게~!!!!!

이러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빠 들어가시는거 멀리서 봤는데.. 아.. 우월한 내(우리)남좌..ㅠㅠㅠㅠㅠㅠㅠㅠ
무대 내려오셔서 팬들 보시면서 미소지으시더니 대기실 들어가셔서는 주위도, 뒤도 안돌아보시고 곧장.. 아어ㅏ리ㅓㄴ;ㅏ더리ㅏㅓㄴ;ㅏ더리ㅏㅓ니ㅏ더;라ㅓ니ㅏ더;라ㅓ

그리고 우린 나가서 기다리고..
열두시 이십분까지 모이래서.. 십오분쯤 갔더니 아직 안끝났다고.. 오십오분까지 오라고 하시더라고..
(웜홀때 우리 티셔츠 하나 입고 기다린다고 자꾸 늦어지는 안쪽에 성질내시던 직원분! 오늘도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하시면서 말씀하시더란;;)
그래서 건너편 건물가서 있다가 오십분쯤 나왔는데..
그 직원분 어느새 우리건너편까지 오셔서 길건너에 대고 정말 죄송한데 10분까지 오시라고! 막 소리지르셔서
우리 막 네~~~~~ 이러고 다시 들어갔어 ㅋㅋㅋ
그러다가 한시 십오분쯤에 정확히 들여보내기 시작한듯.. 건물 들어가서 보니까 20분이더라고 ^^

이번엔 바리도 제대로 치고.. 대기실도 검정색 천으로 다 막아놨더라고.. (진작 그래야지;;; 바리 제대로 안쳐스탠딩이랑 좌석 사이가 얼마나 정신없었는지;;)

줄리엣도 첨에 멤버들 먼저 나오는데..
다들 마미보고 기타 돌려달라그러고 ㅋㅋ 그러다가 도련님 외치니까 도련님 안된다고 하다가 노래 시작..
줄리엣도 정말 다들 잘 놀았어~
나 이번엔 2층 왼쪽 계단이었는데.. 와.. 우리 노는거 보니까 역시 최고 ㅋㅋ

그러고 나서 이제 오빠 나오셨어~
오빠 또 나오시면서 우리 한번 쓱 훑으시고.. 대기하시면서 우리 손흔드니까 또 그 특유의 진지함.. 자세히 보시는 듯한 느낌...ㅠㅠ
그리고 그 당시에 우리가 마미보고 돌려줘! 돌려줘! 이렇게 소리치니까 (그러다 오빠 나오시면서 그 말 끊겼음ㅋㅋ)
오빠 딱 나오시면서 마미한테 가시더니 기타를 뱅글 돌리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돌렸어!" 라고하셨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오퐈ㅠㅠ

사실.. 줄리엣 부르실땐 정말 미씽 정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뮤다때는 검정색(진한 곤색인듯) 자켓, 줄리엣때는 흰색 자켓..
안에는 검정색 티셔츠 겹쳐 입으신거같고.. 우리기준 왼쪽 체인에 스카프 걸으신건 같고..

멘트 부분은 다 이미 올라왔겠지?ㅎㅎㅎ
사녹 처음 온 사람! 손 들고.. 그럼 저번에도 왔던 사람! 손 드니까..
왜케 많아~~~? 이러시고 ㅋㅋㅋㅋㅋㅋㅋ

나 사실 웜홀때 쫄핑 얘기해서 아직 코마상태에서 못벗어났었거든ㅋㅋㅋㅋ
근데 이번에 오빠가 쫄핑 못온사람? 이러시더니 쫄핑 온사람? 이러시더니 나가~!!!
그러시더니 다 내보내고 못온사람들끼리 파티하자고~~~~~ 다들 꺅~~~ 이러니까
근데 나도 그러고 싶은데 안돼~~~~ 나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 (스탭들) 이 3$$^^#$%@% 이러셧어 ㅋㅋ
나 이제 쫄핑 트라우마 벗어날 것 같아...ㅋㅋㅋ

남자들이 되게 많다고~ 이러시면 버뮤다때 한번, 줄리엣 이후에 한번 남팬 한번씩 콕콕 찝어주셨어~
(누구니.. 버뮤다때 너무 짧다고 했던가? 여튼 그때 표정 안좋다고 오빠가 그 표정 따라해준 붸비, 줄리엣때 남팬 많다면서 찝어주셨던 붸비.. 인증해! ㅋㅋㅋ 무려 '너!' 이러면서 찝어주셨...)
그리고 남자들만 소리 질러봐~ 이러니까 여기저기서 우와아아아아악 이런소리들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좀 있다가.. '음~ 좋아!' 이러시고..
우리가 여자! 여자! 이러니까 '여자? 여자는 됐어~~~ 니넨 맨날 하자나~' 우리 앙탈부리니까 '지금도 @#%$^@# (나 뒷쪽이라 잘 안들렸스뮤다ㅠㅠ)

골룸얘기도 하셨고..ㅠㅠ
오늘도 줄리엣 찾아볼까~하시다가.. 무슨 말씀하시더니..
웨얼이즈골룸?? 막 이러시는데 우리가 못알아 들으니까 골룸 어딨냐고 이것들아! 이러셨나?
그러면서 골룸 어딨어 골룸? 이러시더니 막 손짓으로 머리 몇가닥 없다고 이런 말씀하시면서
골룸 하고오면 아이컨택이라며! 골룸 어딨어??? 이러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마 발언이..
우리가 한곡더 한곡더! 이러니까 한곡더? 무슨곡??? 이러니까 다들 코마 코마 막 이랬거든~
(한목소리로 낸것도 아닌데.. 오빠 알아들으셨어;;)
코마? 이러시더니.. '나 이제 집에 갈코마!' 이러시고..
뭐라 하시더니 세상에서 제일 멋진 서태지를 봄뮤다 이러셨던가.. 그말이었을거야 아마~

중간에 오빠가 무슨 말씀하시다가.. 삑사리가 났거든..
그러니까 다들 순간 풉..하고 웃어버리고..오빠도 당황스런 표정? 같은거 잠깐 지으시더니..
우리가 막 그담에 박수치면서 환호하니까 걍 넘어가시구..ㅋㅋㅋ
중간에 말도 좀 꼬이셨었는데 언제더라 ㅠㅠㅠㅠ ㅠㅠ

오빠 그리고 정말 열심히 보시더라..
1층 보시다가 시간 없으니까 1층만! 막 이러시고..
그러더니 우리가 막 이층 외치니까 2층 보시는데..
정말 찬찬히 훑고 지나가는 느낌..
나 내가 눈이 안좋기 때문에 아이컨택 이런건 잘 모르는데..
진심.. 오빠가 하나하나 다 봐주려고 하시는 느낌이 들었어..
웜홀때 오빠 아이컨택하실때 바로 옆에서 봤을땐 새우젓 그거 공감했는데..
오늘은.. 정말.. 하나하나 다 보시려고.. 그러시는 느낌.. 아.. 오빠 맘이 이런 맘이구나ㅠㅠ 하는 느낌..ㅠㅠ
마지막에 남자 화이팅!!!!! 이러시면서 가시는데.. 그때도 화이팅! 이러시더니 오초정도? 잠깐 또 우리 바라보시고.. 정말 나가실때까지도 우리한테서 눈을 못떼시는 모습.. 하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생각해보니까 기억나는건 이정도;;
다른 붸비들이 더 자세한 후기 올려줄거야!!

글구 개인적으로 첨에 버뮤다 찍을때 내 코앞에서 카메라 들이대던 서커미언은 내 얼굴은 알아서 편집해서 회장님께 올려줄리엣?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뮤다~ 트라이앵글~ 이부분에서 캐 발랄하게 따라부르면서 삼각형 그리는데 그순간 렌즈 나한테 돌아오는걸 느끼고 그 이후로 코마상태임;;;)

세줄요약
1) 나는 음원을 열심히 돌린 덕분에 구제받아 갔스뮤다
2) 오늘 오퐈는 최고였스뮤다.. 오빠 감사하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넙죽.
3) 그래도 오빠 골룸은 넣어두세여 ㅠ.ㅠ 우린 마누라이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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