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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닷컴 펌/ 벚꽃의 유혹도 물리치고 참석한 공청회 후기

게재일 : 2009.04.08 (Wed) 02:18:05 PM

작성자 : 꼬마

No. 470094 추천수 : 8 조회수 : 343

조치원에서 첫 차로 올라간 서울
여의도에 벚꽃에 반해서 발길을 멈출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의원 회관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매냐들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전 일코 하고 앉아 있었어요 ^^
국회의원 분들과 문방위 김을동의원님 박영선 의원님 등등 여,야 국회의원 분들이 참석 하신 자리
긴장감 크리 ......

8분의 토론자 분들.. (학계, 방송계, 문광부, 저작권협회 등에서 오신 분들 )
음저협에서 나오신 분 올챙이 대표분의 연석으로 앉으셔서 대립 구조가 느껴졌습니다.

축하 공연의 해바라기 공연은
노래 부르시기전에 하신 말씀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 나네요.
저작권자로 토론회에 참석 하지 못하고 노래만 부르고 가셔야 하는 현실이 속상하셨는지 ..
비유적인 쓴 소리 하셨습니다
" 사랑으로" 라는 노래를 라이브로 듣기 첨인데 .. 슬프게 느껴지는 건 왜 인지...
( 초등 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생님의 애창곡이어서 하교 종례시간에 반가로 불렀던 기억이 오버랩 되면서... 부르기 싫었던 기억도 나고 ㅋㄷ )

일단 제가 관심 있게 본 콤카에서 나오신 분과 올챙이 대표님의 표정은 대조적
토론자 분들의 의견이 이어져 갈 수록 ....
콤카에서 나오신 분의 표정이 난처해 하는 것 같아 보였어요 , 반면 올챙이 대표님은 위풍 당당 하신 모습

콤카에서는 발언 하시면서 긴장 하셨는지 목소리에 떨림과... 그래도 양심적으로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인정하시는 것 같았어요 음저협도 이 법 제정이 싫은 것 같아 보였다는

올챙이 대표님의 발표는 명확히 잘못 된 부분을 짚어 주시는 명확함!
콤카에서 가장 못하고 있는 해외 사용분에 대한 징수과정에 대한 잘못된 점과
일본의 영리단체의 수익율과 비영리 단체의 수익율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는데..
이 부분은 기억이 안드로매다로,,, ㅠㅠ 죄송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비가 더 나은 창작환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위해서는 정당한 댓가를 지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음악저작권 문화가 자리 잡아 더 나은 환경에서 문화를 향유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하신 올챙이의 맺음말도 많은 박수를 받아서 정말 기뻤답니다.

그리고 사회자 교수님이신가 그 분이 올챙이 대표에게 마치고 나서 싸인을 부탁 하시기도 하고..
올챙이의 주장하는 의견이 옳다고 생각 하신 것 같기도 하는데 .. 저만 느낀 거 인가요 ? ㅋㄷ

음악출판업회에서 나오신 분 의 예시 발언은 이해 하기 쉽고
정말 저작권자들에게 입장에서 이야기 하시는 듯
영리 법인 이 되어도 수익율이 적어도 정말 좋은 환경에서 창작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 되면 좋겠다는 의견...

방송협회에서 나오신 분은 지금 현제 복수화에 찬성 하시는 입장으로 바뀌셨다고
긍정적인 반응 이셨구요 .. 이 부분도 안드로 메다로 ㅠㅠㅠ

많은 분들이 참석 하셔서 경청만 하셨지만.. 그 자리에 오신 분 들 중에는 저작권자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오랜 시간이 걸리 겠지만 새롭게 제정된 법안에 더 많은 대중의 의견과 저작권자들의 의견이 반영 되길 손 모아 기도 합니다.

열심히 준비 해 오신 올챙이 대표님 감사 합니다 정말 존경 합니다.

공청회 후에 전 윤중로를 걸으면서 8집 싱글들을 무한 반복 하며 봄날 오빠님 음악과 데이트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음악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만들게 해 주고 싶픈 소망이 더 간절 해진 날이 었습니다

비루한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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