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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태지 눈빛 왤케 슬프니 ㅠㅠㅠ	게재일 : 2009.06.14 (Sun) 01:07:23 AM
작성자 : ...	No. 557350  추천수 : 12  조회수 : 1,004
지금 들어왔는데 그 눈빛이 잊혀지질 않는다... 공연 내내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곤 했는데 특히나 마지막 신곡 부를 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진짜 눈물나서 혼났네 ㅠㅠㅠ 거기다 선곡은 또 왜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다음인거야...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부를 때 나오는 서태지와 아이들 영상 속 태지는 왤케 맑은 것이며, 긴 긴 시간을 견뎌내고 우리 앞에 서 있는 태지는 왤케 깊은 것이냐 ㅠㅠㅠㅠㅠㅠ 공연 끝나고 나오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베뷔가 펑펑 울고 있더라.. 너무 슬프고 맘이 아프다고.... 나도 그 베뷔 껴안고 같이 울고 싶었어 ㅠㅠ 기념관을 거쳐서 나오는데 다들 긴 여운이 남는지 분수대 앞이나 조각상 근처 공원에 많이들 앉아서 얘기 나누고 있더라. 앞에 이미 후기들 많이 썼던데, 태지가 내 맘이야 부른 다음에 무대 위에 드러누웠었거든. 별이 많이 보인다고 ㅎㅎ (참고로, 오늘 날씨가 그리 쾌청은 아닌지라 별은 하나도 안 보였어, 거기다 밤에도 번쩍번쩍하는 도시 한복판+공연장 조명 아래서 보일리가 없잖아? 아님 착한 사람만 볼 수 있다는 그 별을 태지가 본 걸까? ㅎㅎ) 우리더러 같이 눕자고 했는데 차마 그 빡빡한 공간에서 민폐를 끼칠 순 없고, 마음으론 이미 옆에 백만번은 누웠지~ 역시나 우리 버퐐로들은 한마음인지 공연 끝나고 공원 근방에서 드러누운 베뷔들 꽤 있던데? 나누는 얘기를 슬그머니 엿들어보니, 누우니까 별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면서 ㅋㅋ 무대 위에 누웠던 태지가 어떤 기분이었을지... 같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느껴보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에 여기저기 앉아서 공연 얘기를 나누는 베뷔들이 참 예뻐보이더라.. 오늘 공연은 태지도 베뷔들도 최고로 멋졌어b 태지가 내일도 또 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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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4bd1343e678 (2009.06.14 Sun 01:11:19 AM)     후기도 읽고 뷉들 맘도 읽으니까 못간 나로서는 왜케 가슴이 뜨끈해지냐..ㅎㅎ M양 e524cea2159 (2009.06.14 Sun 01:14:44 AM)     나 오늘 오빠 표정 보면서 많이 우ㅜㄹ컥 하더라 ㅠㅠ 눈빛이 너무너무 애틋해서.. 엉엉 ㅠㅠ 오늘 안 갔으면 평생 후회했을 거야.. 대구는 못 갈 거 같은데 노력해볼라구 한 군데라도 빠지기 싫어졌어 ㅠㅠ 나도 84925889bf4 (2009.06.14 Sun 01:42:51 AM)     별 보자고 하셨을때 그냥 하늘을 봤다... 왜 오늘은 날씨가 흐린걸까 하고 하늘을 살짝 원망해보기도 했지.. 눕지는 못했지만 한참동안 하늘을 봤어.. ㅎㅎㅎ 아.. 4feae01b333 (2009.06.14 Sun 02:14:04 AM)     나는 하늘이 잔뜩 흐렸는데 별이 보이신다 길래, 준비한 멘트 하신다고만 생각하고 웃어 넘겼는데... 그렇구나... 그곳에 누우면, 그래.. 정말 별이 보일 수도 있겠다... 역시 내가 알기엔 너무 깊고 맑은 오빠님 ㅠㅠ 오빠 눈엔 3a8e8356158 (2009.06.14 Sun 02:24:28 AM)     별이 보였을수도 있겠다. 아님 오늘 같은 밤, 우리들과 함께 별을 보고 싶으셨거나.. 난, 오빠님이 지난 웜홀때처럼 우리 놀리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피식 웃었는데.. 오늘 무대에 드러누운 오빠님...볼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만가지의 감정들이 솟구치더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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