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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부산 멘트 후기1

게재일 : 2009.06.21 (Sun) 10:50:13 AM

작성자 : ♥

No. 566750 추천수 : 0 조회수 : 448

이틀 밤새 놀고 서울 올라와서 후기 쓸라니깐 ㅎㄷㄷ 진짜 후달린다

스키조~ 롹이즈 로멘띡♡

피아~ 상경한지 얼마 안 된 심지가 [고마해라] ㅋ

또 무슨 사투리 했더라??

암튼 피아 고향이 부산이잖아.. 오빠가 기범씨한테

[뒤에서 잘 지켜보고 있을께요, 잘하세요] 했다며 성대묘사 하는데

ㅇㅏ 진짜 기범씨 맨날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피아 넘 죠아♡ 노래도 다 내가 좋아하는 걸로 했고ㅎㅎ

오빠 첫 멘트는 항상 [후↗~~~!!!] 로 시작

언제나 처럼 [안녕~~~~?!!!] 반갑게 인사해주셨어

[부산 친구들이 잘 논다고 그러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라며 칭찬부터 하시고

8집은 뒤로 갈 수록 레전드요, 진리.

오늘 진짜 정신놓고 재밌게 놀았거든^^ 힘든 줄도 모르고 계속 쩜쩜↗

오빠도 오늘 분위기 맘에 드셨나봐 ㅎㅎ

멤버 중에 고향이 부산인 친구가 있다며

미정씨에게 공연 전에 뭔가 들으신 게 있었는지

[아새끼들? 가시나들?] 물어보니까

미정씨가 [ 얼-라↗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어지는 오빠 단골멘트.... [좋습니다, 오늘 '얼라들' 중에서 줄리엣이나 찾아보죠]

꺅~ 떨려떨려 >∇<  요동치는 덩어리 한쪽을 가리키면서

[넌 로미오곸ㅋㅋㅋㅋ]  남붸비 지못밐ㅋ

[여러분들 모두.. 마음을 활짝 열어~ 내 마음을 받아 줄리엣♡]

나 이건 완전 외웠닼ㅋㅋ

레플리카 부르신 뒤엔

7집 제로투어부터 이어가는 오빠님의 공연장 까기ㅋㅋ

[서울 사직동이 진품 여긴 짝퉁~] ←오늘을 위해 준비해둔 멘트일꺼야 분명ㅋㅋ

우리는 짝퉁이 되는 사람이 되지 말자며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니까] ㅇㅏ........................ 머시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명언 남겨주심

[수트빨 Feel the Soul~~]

[여러분들이 맨날 수트수트해서 수트를 입긴 입었는데,  ( ←앜ㅋ 역시 서토커)

이 옷에 어떤 노래가 제일 어울릴지 고민을 해봤어요..

몇 달 전부터 서태지 닷컴에서 리서치 한 거 기억하죠?]

송아지들 속으론 읭? 하면서 반사적으로 ㄴㅔ~~~ 대답했거덩

그러니까 빠가 바로

[하긴 뭘 했어 안했지...] 라며 큰 웃음 주심ㅎㅎㅎㅎㅎ

오빠 멘트 빵빵터져ㅋㅋ 진심 8집엔 멘트가 넘 재밌어 >_<

레크레이션 강. 북치는 미정씨 솔로

[반가워요, 부산~]

용산에서 사투리 썼었잖아?!! 그래서 우리가 [사투리!사투리!] 이러니까

안한다며.. 본인은 서울 시티즌이라며.. 앜ㅋㅋㅋㅋ

그래도 남아있는 억양은 어쩔꺼냐고

원래는 넉살좋게 말 잘하는데 부산에서 처음 무대인가봐,,

가슴이 벅차다며.. 한껏 분위기 잡는데 애들 반응이 [에에에~~]

그러니깐 또 곧바로 [헤헤헤-] 웃고

그러면서 뭐하는지 알거라며 [다 떴잖아~위태에!!] 헐퀴,,, 위태 인증ㅋㅋㅋㅋ

부산매니아들이 서울매니아보다 센쓰가 더 좋다는 걸 보여주자면서(오늘도 이어지는 센쓰타령)

레크레이션 첫 파트 시작했는데 애들이 바로 딱 맞춰서 하잖아?!!!

[아하하↗!! 태지형 보셨죠!!! 부산이 이 정도입니다^0^]

미정씨 웃는 거나 말하는 거 넘 귀여운거 같앵...

그렇다고 오빠보다 더 귀엽다거나 멋있다거나 반해버렸다거나 이런 거 아니니까 나 보낼라고 하지마로ㅋ

난 오직 오빠뿐임. 우주요정 서태지 뽀레버♡

레크레이션 A구역 B구역 나눠서도 하고

중간에 자켓 벗잖아? 오늘도 벗더라?? *-_-*

애들이 셔츠까지 [벗어라벗어라ㅋ] 하니깐

[그렇게되면 태지형이 위험해져] <-뭐야,, 미정씌 대체 어디까지 생각한거얔ㅋ

[제가 왜 여러분들 형수님이라고 안부르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여자팬들만 있는 건 아니잖아..]ㅋㅋ

그래도 형수님이라고 불러주면 안되나염.. 형수님~ 얼마나 듣기 죠앜ㅋㅋ

그런 의미에서 도련님께 감사드려야지ㅎ 우리보고 막 이뻐졌다고 말해주곸ㅋㅋ

ㅇㅏ~ 여자를 아는거야,, 도련님은ㅋㅋ

원장님 우리가 첫 부분 못맞춰가지고 스틱 던지는 제스쳐 장난

헐 터푸해 터푸해 ㅎㅎㅎ

10월 4일 전후로는 오빠가 말씀이 많으셨어.. 넘 죠아♡

지난번에 조잡하다는 멘트를 들었던 미정씨가 굉장히 상처를 받았다며 ← 이런 리플이?? 몰랐코마

오늘은 부산 동지끼리 멋진 리플 달라달라고 당부하시고..

[석중이는 노래 못한다고.. 사실은 스피커가 앞에 있어서 (손가락으로 무대 쪽 가리키심)

굉장히 울려서 처음 부른 사람치고는 굉장히 잘한거예요.

오늘은 정말 잘할거예요. 만약에 오늘 잘못하면 악플 열라날려죠.] 오빤 넘 멋있는 남좌ㅋ

또 원장님보고 [여기 왜 나왔어요?]

탑의 기타자리 넘보는 원장님이라며.. 오빠가 [탑.. 혹시 긴장돼요?] 물어봤어.

마미가 [근데 기타를 못돌리잖아요] 그러니까 손수 360도 회전 기타 돌리는 원장님 앜ㅋㅋ

[지방이라 분위기가 되게 오붓하고 좋아요, 그죠?

사실 뮤직비디오 찍느라고 무박3일 찍고 곧장 차에서 자면서 왔어요

어제 컨디션이 좋아져서 지금 날라다닐꺼 같애]

부산 가기 전에 오빠가 정규준비랑 뮤비때매 잠을 못자신다고..

무슨말  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다는 글 보고 걱정했는데~~

오빤 우리보고 안심하라는 멘트였겠지만....

오빠 넘 무리하시는거 아닌지 걱정 되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천히 가요~ 오빠.......

[뭐 먹었나 보고해줘야 해요 ← 이 멘트 왤케 좋냐~

오늘 돼지국밥도 제일 맛있는 집에서 먹었구요, 그리고 무슨 면이였더라?

비빔면? (애들이 밀면! 밀면! 외쳤어.. )

밀면 다쳐 거기는~ 조심해..  ← 손발 오그라드는 개그]

나도 붸비들이 다먹을꺼야 뷉글에 리플 달아놓은거 보고 쌍둥이국밥 먹으러 갔어.

시간 좀 남길래 사직역 말고 원조집까지 부산친구 차타고 가서 먹고왔어.. 진짜 맛있던데???

그럼 이제 대구 붸비들이 음식 리스트좀 올려줘 볼까? ㅎㅎㅎㅎㅎㅎㅎㅎ

[원래 부산 음식이 맛있어요?] 미정씨한테 물어보니깐

[부산은 맛있고, 멋있고, 예쁘고, 음악적 센쓰가 뛰어나고.. 보셨죠, 아까 전에??]

[밀면 다친다니까....]

오빠가 10월4일 부르기 전에 끝까지 밀면 개그하셨는데.. 나 이건 디비디에 넣어주셨음 해~

오빠가 너무나 부드러운 저음으로 말씀하셨는데,, ㅎㅏ... 오빠 음악만큼이나 감미로와♡

저런 톤으로 잘자라고 하면 바로 70시간 잠들어버릴것같아ㅋ

[역시 전국투어는 지방이 묘미다.. 지방오면 막 수다가 떨고 싶어지더라구요]

지방 안오는 붸비들 뭐해~ 오빠님이 말씀하시잖앙ㅋㅋㅋㅋ

텍5  내면의 연기 [오~좋아요] 앜ㅋㅋ

왠지 식상하다묘.. 상황극은 담부턴 안할거같은 예감

[베이스 치느라고 종이비행기를 하나도 못잡았어요..

요번에 제대로 한번 잡아보는게 소원이였는데, 아직도 소원 못풀었거덩? 한번만 잡아볼께요.. ]

중간 앞으로 나와서 자리잡으셨는데.. 비루하게 몇 개 못날라가는 비행기들 ㅋㅋ

[오지도 않아.. ] 결국 오빠가 직접 비행기 주워서 공중에 던진 뒤 받으시기ㅋ

[우쥬아이컨택? 우쥬악수미? 고용한 내 팬들 우쥬고용미ㅋ]

고용을 안해서 소리가 작다며 소리질러보라고 말했었는데

목소리만 들리고 오빠가 안보여서 무슨 상황이였는지 모르겠어 이건;; ㅋㅋ

참, 오빠가 힘들다며 [탑 안힘들어요?] 불렀는데 마미 드럼럼앞에서 사진찍고 있었어ㅋ

할...시버버랑, 나도 사랑해요랑..

대박 멘트들 더 있는데 넘 졸려서 더 못쓰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의 가사도 저번에 정리하다 못들은거 포함해서 전체 다 들었어 흑.... 주옥같은 가사.........

레플리카는 멜로디가 넘 죠아서 가사 신경을 못썼다가 이번에 좀 들었는데 헐........

부산 못 온 붸비들 아무래도 멘트 젤 궁금해 할거 같아서

멘트라도 기억날 때 후딱 남길라고 했는데.. 미안~

졸린데 배도 고프고 아놬ㅋㅋ 나중에 제정신일 때 남길께..

아님 자고 일어난 붸비들이 더 써주겠찌???????

암튼 아무때나 있는 기회 아니니까 남은 공연 꼭 와.. 난 올출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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