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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태지의 약점은 팬들이다...라는 말	게재일 : 2009.06.22 (Mon) 09:38:51 AM
작성자 : ㅇㅇ	No. 567896  추천수 : 21  조회수 : 1,335
출근해서 복습하다 베스트 글 보고 참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든다. 언론이나 대중들이 보기에 '서태지'는 무섭고 카리스마 있고, 무대 편집권도 직접 하는 완벽주의 이고, 가끔은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무대에 투자를 하고.. 티비에도 자주 안나오지만 여전히 팬들은 바글바글한 '대스타' 일텐데 우리가 보는 태지는 팬들 앞에서 유행어 꼭 해야 직성이 풀리고 팬싸이트에서 유행하는, 화제가 되는 이야기는 꼭 하면서 '나도 같이 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이벤트에 감동해서 아무말도 못하는-그것도 데뷔 17년된 원로가수가 ㅎㅎ 그런 태지. 이런 태지한테 약점은 다른 무엇도 아니고 팬들-이라는 거 진짜 다시 한번 느껴진다. 팬이 가수 좋아하는게 당연한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10배 100배 되돌려 받을 줄 누가 알았겠어...ㅎㅎ 안그려? 닷컴 위태 등등에서 우리는 싸우기도 하고 서로 낄낄거리며 놀기도 하고, 친해지고 같이 울고 웃고 그러잖아. 전에 오빠가 말한것처럼 본인도 같이 하고 싶다고-내맘 알까 라고 했던 말 부산멘트에서 무슨 뜻이었는지 알 것 같아. 오빠가 중심에 있고 우리가 울타리 혹은 바깥에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늘 우리가 더 애타고 우리가 더 조바심 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 ㅎㅎ 이걸 왜 이제야 안거야 이 센스없는 송아지 같으니라구 ㅋ 맞다, 전에 인터뷰에서 오빠가 그랬어. 음악없이 팬들 앞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고. 음악=본인 이랬으니까 어쩜 당연한 걸텐데.. 나는 저 말이 쪼금은 서운했다? 음악이 아니더라도 가끔은 오빠 모습 보는게 좋은데.. 하면서 말야. 베스트글 보고 아차-싶은데 음악=본인 이랬으니까 음아 없는 자신을 팬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싶은걸까 오빠는?? 한편으로는 어떤 음악을 해도 지지해주는 팬들이 있어 힘이 난다는 분이니 마음이 놓이기도 하구.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 누군가의 약점-이 된다는건 그만큼 큰 존재라는 건데 아-오빠한테 더 잘해야지. 음악도 더 듣고, 간증도 많이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해야지.
	d6b5aa2ca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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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c863716aa39 (2009.06.22 Mon 09:40:58 AM)     우리 오빠 한테 사랑한다고 많이 표현해주고ㅠㅠ 괜히 엄한삽 들고 그러지 말자ㅠㅠㅠㅠㅠ 오빠 사랑해요~ㅠ ㅇ e583872309a (2009.06.22 Mon 09:41:33 AM)     우리가 더 잘 해야지.. 난 요즘 들어서 오빠한테 미안한 맘 뿐.. 언제가부터 오빠가 우리한테 더 잘하고 더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맘 아파 그마음그대로함께합니 60523ac75f0 (2009.06.22 Mon 09:42:00 AM)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난 왜케.. 베뷔들의.. 다짐>??? 서블리가 우리에게 한 이야기?? 읽기만 하면 눈물부터 나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님!! 우리가.. 오빠의 강점이 될 수 있도록~더욱 노력할꼐요 오빠... 2368da34ea8 (2009.06.22 Mon 09:42:29 AM)     제가 더 잘할게요 ... 사랑해요 ㅠㅠ 아침부터 감동크리.. ^^ b893846ac25 (2009.06.22 Mon 09:44:13 AM)     같이 놀고 싶어 한다는거.. 같이 한다는거 보여주고 싶어한다는거 정말 그래. 약점이 되기 보다는 보호막이 되는 팬이 되었음 싶다.. 가시밭길도 같이가고.. 지금껏 그래왔던 팬들이지만 말이지.. ㅇㅇ 40387df9b99 (2009.06.22 Mon 09:44:52 AM)     근데 참 이상하게 오빠만 생각하면 애잔해? 왜 이러지? 행복하면서 슬퍼져서 미치겠다. 이게 사랑인가..ㅠㅠ . 445631bc172 (2009.06.22 Mon 09:46:36 AM)     어제 그 글읽고.. 또 오늘 붸비글 읽으면서 뭔가 말로 표현은 못해도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든다.. 눈에보이지 않는 서로간의 애틋함과 사랑이지만.. 그 속은 더 탄탄해졌다고 해야할까.. 암튼.. 내가 할수있는 한.. 더 많이 오빠님을 사랑해드리고 싶다♥ 맞어! d6b5aa2caa8 (2009.06.22 Mon 09:48:30 AM)     이거야. 우리가 더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사랑해야해야. -_- 오빠가 우리를 더 사랑하는건 우리가 용납할 수 없다 ㅋㅋ 우리가 더 사랑합니다 서태지씨(흥!). ㅠㅠ d32a30dfe24 (2009.06.22 Mon 09:50:24 AM)     감동크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진짜 넘 많이 좋아해 ㅠㅠㅠㅠㅠㅠㅠ 항상 함께 할꺼야 79b1571ac93 (2009.06.22 Mon 09:52:11 AM)     오빠 사랑해요 ㅠㅠㅠ 음악도 오빠 자체도 그저 사랑합니다 ㅠㅠ 정말 445631bc172 (2009.06.22 Mon 09:53:00 AM)     우리가 받고 있는 사랑에 보답하기에 지금도 한없이 부족한것 같아 앞으로 우리가 더 아끼고 사랑해드리자 아 눙무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로하 3f7b1dec3ea (2009.06.22 Mon 09:53:01 AM)     나 오늘 출근하려고 버스타고 오는데도.. 그래.. 오빠한테 내가 더 잘하자 계속 그 생각만 들었어 ㅋㅋ 걍 덩어리중의 한명이라도 괜찮아.. 잘할께요 오빠님 ^^ 2222 8fce1b5a53b (2009.06.22 Mon 09:54:36 AM)     나도. 팬질이 예전에 비해 편해져서인지 아무래도 우리보다는 오빠가 더 잘하는 거 같아서 맘이 짠허다. 아냐아냐..ㅠㅠ 9dd2c446154 (2009.06.22 Mon 10:00:29 AM)     난 음악 없는 자연인 정현절 오빠도 좋아 ㅠㅠㅠㅠㅠㅠ 우리랑 만나서 얘기했으면 좋겠어.. 물어볼거 진짜 많은데..ㅠㅠ 편지로 물어보면 답장 주실까.. 짱겨는못말려 52d00ea322c (2009.06.22 Mon 10:01:48 AM)     응 맞아. 오빠 눈빛. 우리 생각하는 마음... 어쩜 정말 오빠가 우릴 더 사랑하는게 아닐까....하고 요즘 부쩍 더 느껴졌어. 그저 내가 오빠한테 해줄 수 있는건 변함없이 늙은 할머니가 될때까지 항상 오빠 기다리고 오빠곁에서 가만히 지켜주는것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마음하나는 정말 안변할 자신 있습니다 오빠!!!!!! 암요~암요~ ㅇ dc518bb9bf0 (2009.06.22 Mon 10:08:42 AM)     8집들어서 오빠가 너무 좋은데.. 오빠를 볼수없고 마음은 허하고..ㅠㅠ. 한동안 오빠 앓이를 많이 했는데.. ㅠㅠ그러던 어느순간..차라리 오빠를 덜 좋아하는게 내맘이 편하겠다ㅠㅠ 그런 생각을 했어요...혼자 우는게 너무 바보같아서..그렇게 생각했어요... 미얀해요..오빠..내가 더 힘들어도..오빠 더 많이 사랑할래요 오빠가 우리 사랑하는것보다 더 많이 사랑할래요..ㅠㅠ .... 673c6d4078c (2009.06.22 Mon 10:16:19 AM)     웅..난 오빠가 너무 좋고...앞으로 더 좋아질것 같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애잔하고 애절하고 간절해져.. 더 사랑하지 못함에 슬프고...바보같고.. 어떻게 내 맘을 표현할까.... 난 오빠가 우리를 사랑하는것 보다 더 많이 사랑해요.. 앞으로도 그럴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91420b16348 (2009.06.22 Mon 11:34:20 AM)     앞으로도 계속~~~진행중이야.... 오빠에대한 사랑.믿음...모두 다... 2 896e12ad4c0 (2009.06.22 Mon 12:51:51 PM)     맞아...우리 태지한테 잘해야돼...나도 요즘 태지한테 참 많이 미안한데...맘이 짠하다.. 태지 너무너무너무너무~~~사랑하는데...ㅠㅠ 22 896e12ad4c0 (2009.06.22 Mon 12:52:57 PM)     그러니까...태지생각하면 맘이 짠해....ㅠㅠ ㅁ 9564f3b9018 (2009.06.22 Mon 02:12:56 PM)     아아 오빠의 약점을 넘어서 오빠 인생의 오점으로 남게 해주세요 히힝 ㅠ 女 8e7f8967036 (2009.06.22 Mon 02:35:59 PM)     나도 요즘에는.. 어쩌면 오빠가 우리보다 마음이 더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ㅠㅠ 오빠한테 더 잘해야지.. ^^ 서태지란 7bdf2be962f (2009.06.22 Mon 02:48:06 PM)     가수는 한결같은데 아니 더 나아가서 우리에게 끊임없는애정을 표현하고 그런모습 변함없는데 오히려 휀들은 갈수록 퇴보하는거 같아. 예전엔 전화ARS돌리고 엽서보내고 그렇게 부지런하더니 이젠그 쉬운 음원하나 돌리기가 어렵고. 본인에게 뭔가 혜택이 돌아오는일 이를테면사녹같은거 아니면 별로 움직이려 하지 않고. 아직 대다수의 휀들은 열정적이고 예전같고 세상에 찌들지 않았다고 믿고싶지만 일련의 일들을 보면 역시 세월은어쩔수 없다 싶어. 그래서 더 오빠가 안타깝고 짠하고 그냥 요새 마음이 많이 심란하다. 오빠처럼 우리 휀들도 변함없기를 소망할밖에. ㅠ.ㅠ 6e27a4289b1 (2009.06.22 Mon 04:20:15 PM)     오빠..그 마음 그대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사랑합니다. 항상 행복만 하세요~~~ 진짜.. 90017d829cd (2009.06.22 Mon 08:03:53 PM)     오빠한테 더 잘하자라는 말밖에...ㅠㅠ ... 74e6ce08bc7 (2009.06.22 Mon 08:53:19 PM)     나도 그래.. 태지 생각하면 괜히 코끝부터 찡해지고... 그만큼 많이 아끼고 사랑해서 그런가봐. 나 스스로도 감당이 안 될만큼 좋아하다보니 눈물로 넘치는 게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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