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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힝 너무 웃겨서..ㅋㅋ내 동생이 정관장 다니거덩...ㅋㅋㅋ	게재일 : 2009.06.23 (Tue) 09:53:50 PM
작성자 : 절편촹	No. 569937  추천수 : 12  조회수 : 1,188
내 동생님이 정관장에 다니셔.. 오빠님 동안 유지 비결 중 유력한 하나인 홍삼 복용... 나름 홍삼 브랜드 1위인 정관장을 드실거라는 강력한 나의 생각..ㅋㅋ 얼마 전에 친구도 오빠님에게 액기스를 선물하더라구... 암텅... 부모님은 동생 덕분에 홍삼 끊일 날이 없으시지만 난 왠지 좀 먹으면 입맛도 땡기는 거 같구 살 찔까봐 잘 안 먹는데.. 절편은 좀 좋아라해 근데 정말 진짜 초큼 들어 있으면서 그 절편이 한팩에 칠천원이나 한다는겨~도둑놈들 내가 동생방에 절편 촘 있길래 뜯어서 야금야금 먹는데 동생이 버럭 승질을 내면서 그게 얼마짜린지 알고 그렇게 먹고 있냐고 성을 내는거야 세상에 언니가 좀 비싼 군것질 좀 했다고.... 언니 먹을 거 있음 엄마 아빠 먹게 좀 놔두라고 내가 치사하고 서럽고 눈물 맺힌 절편을 먹고 난 후 안먹고 만다 퉤퉤퉤 했었거든 오늘 동생님하가 기분이 촘 좋은 거 같아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자기 요즘 절편을 하루에 3개씩 먹는다는거야 중독됐다고 에이 치사한 지지배야 내가 먹을 땐 그러더니 너무한거 아뉘뉘 하면서 나도 한개 줘봐 동생님하 했더니 왠일루 순순히 먹으라고 하더라구 내가 포장 뜯으면서 오빠님 생각이 간절해서 동생님하 나 선물하게 이거 더 주면 안돼? 그랬더니 누구한테 선물하게 그러는거야.. 서태지... 그랬더니 언니가 서태지를 어떻게 만나서 줄건데? 막 이래....그래서 내가 다 줄 수 있으니까 주지... 콘서트 장 가면 다 전해줄 사람이 있어~~ 너 서태지가 얼마나 정관장 팬인지 알아~ 홍삼 완전 좋아해~~ 막이랬어... 그랬더니 동생이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절편을 나한테 제공한거다.. 갖다드리라면서...ㅋㅋㅋ 나 진짜 거기서 어린 애 마냥 우와~ 우와~ 우와~ 정말 정말? 고마워 눈물도 촘 고였어 ㅋㅋㅋ 그럼서 더 가져와보겠다는 약속도 해주는 동생님하... 그리고 지금 이 글 쓰고 있는데도 살짝 내 방에 들어와서 "언니.... 홍삼캔디도 좋아하실까?" 이러는거다..ㅋㅋㅋ 갑자기 왠 극존대인거니..ㅋㅋ 그럼~ 그럼~ 간식으로 홍삼 맛 나는 캔디 드실거야 그냥 캔디보다 좋잖아~~ "알겠어.." 내가 예전에 오빠 은퇴하고 밤에 동생님하랑 같이 오빠 얘기하면서 좀 많이 울었었거든 내 동생두 그때 공개방송 뛰는 날 대신에 녹화 해 주면서 같이 좋아했었구.. 은퇴하고 새벽에 울다가 벌떡 일어나서 포트 옷 입고 막  "서태지! 서태지!" 이럼서 추태 부리는 것도 다 이해해줬던 동생님하야...ㅋㅋㅋ 오빠는 정말 잠재팬들도 장난아냐.. 새삼 오빠의 빠워를 느낀다.. 피섞인 언니가 먹던 절편에 강한 비난을 하던 동생이었는데..ㅎㅎ 오빠... 조만간 절편 전해드릴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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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99488e7b7ce (2009.06.23 Tue 09:56:18 PM)     아..동생 귀엽다..ㅜㅜ 동생이 많이 가져다 줬으면 좋겠다..ㅋㅋ 울오빠 많이 드시게..ㅋㅋ 크하하 25c25a219b0 (2009.06.23 Tue 09:57:25 PM)     아이구 든든해 내가 다 든든하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 cdde341d1f2 (2009.06.23 Tue 09:57:40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붸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오빠를 순식간에 정관장 덕후로 만드냐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서태지가 얼마나 정관장 팬인지 알아~ 홍삼 완전 좋아해~~ <- 이 대목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3748f3f25ee (2009.06.23 Tue 09:57:53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홍삼매니아된 오빠ㅋㅋㅋ 잠재된팬들 완전 많아 맞아 ㅋㅋ 다 깨워주고싶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41e727d2e3 (2009.06.23 Tue 09:57:58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452682b1d40 (2009.06.23 Tue 09:58:44 PM)     동생 초큼 마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옵화님 드릴 절편하고 홍삼캔디 인증하는거니 ㅋㅋㅋ 근데 동생통해서 사면, 정관장 좀 싸게 살수잇는거쥐 -/////- 우리 홍삼선물 많이 하는거 같은데. 어케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JJ 3b19d96ba0d (2009.06.23 Tue 09:59:40 PM)     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절편 좋아해~~~~~~ 비싸서 엄마 선물로 사드리고 내가 먹는 그런.......ㅋㅋ큐ㅠㅠㅠㅠ 꼭 오빠한테 한아름 안겨드려~ ^^ 자매 멋지코마 778627fdb0b (2009.06.23 Tue 09:59:56 PM)     "언니.... 홍삼캔디도 좋아하실까?" ..............이 부분에서 퐝 터졌다 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앙 웃겨!!!! 오퐈 홍삼절편하고 캔디먹고 힘내세욧!!!!!!!!! & 1c3901b1212 (2009.06.23 Tue 10:01:16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님하,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붸비 나랑 내 동생 관계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붸비도 붸비 동생도 귀엽코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님 드린다고 그 귀한걸 싸그리 내어놓다니 그거슨 내 동생과 붸비동생의 차이점? 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가 2458838111c (2009.06.23 Tue 10:03:54 PM)     상시 15%할인이야 ㅋㅋㅋㅋㅋ 오빠님한텐 내 이름달고 드시라고 그렇게 편지에 썼는데.. 아직 동생이 돈 달란 말을 안하는거 보면.. 내 이름 달고 안드셨나봐 ㅋㅋ ;;; 7b1f016035b (2009.06.23 Tue 10:05:27 PM)     은퇴하고 새벽에 울다가 벌떡 일어나서 포트 옷 입고 막 "서태지! 서태지!" 이럼서 추태 부리는 것 <- 붸비~ 웃기지만 그 심정 이해가 ㅠㅠㅠㅠㅠㅠ 응 2458838111c (2009.06.23 Tue 10:07:55 PM)     그떄 내 동생 내가 그러는데 안 웃고 안쓰러워했었어 ㅋㅋㅋ지금 생각해보니 고맙네 서태지! 서태지! 이럼서 울먹였었어 목이메어서..ㅡ.ㅜ . 6ffaeb86d07 (2009.06.23 Tue 10:09:16 PM)     은퇴하고 새벽에 울다가 벌떡 일어나서 포트 옷 입고 막 "서태지! 서태지!" 이럼서 추태 부리는 것도 다 이해해줬던 동생님하야...ㅋㅋㅋ 나 이거보고 상상하면서 폭소하다가 울었어 ㅠㅠㅠㅠㅠㅠㅠ 웃고있는데 눈물이 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dce36416c85 (2009.06.23 Tue 10:11:48 PM)     어떻게 붸비나 동생이나 너무 귀엽고 이쁘다.. 결론은 서태지는 피보다 진하다?? ㅋㅋㅋ ㅋㅋㅋㅋㅋ 6ea375be026 (2009.06.23 Tue 10:11:59 PM)     오빠님이 농협 거 드시면 으뜨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 글에 자꾸 들어 778627fdb0b (2009.06.23 Tue 10:12:19 PM)     괜히 댓글 보다가 눈물이 지잉 ㅠㅠ 난 오빠 은퇴때 정말 3일동안 귤만 먹었어 ( 밥은 정말 안 들어가는데 배가 고파서 귤만 조금만 먹고 ) 눈물 바람.. ㅠㅠㅠ 괜히 또 생각난당 ㅠㅠㅠㅠ 휴... 8d698882be9 (2009.06.23 Tue 10:13:00 PM)     이 이야기... 왜케 귀여운거니?? 응??? 특히... 방에 살짝 들어와서 "언니.... 홍삼캔디도 좋아하실까?" 귀여워 미치겠는거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퇴하고몇년후 2458838111c (2009.06.23 Tue 10:15:05 PM)     은퇴하고 몇년후 동생앞에서 애써 쿨한 척 하고 있떤 어느날 밤에 동생이 갑자기 언니... 난 가끔 평생 태지오빠 다시 못 볼 거 같아서 무섭더라 그래서 또 펑펑 울었던 기억도 난다...힝...ㅠㅠ .. 2350e76141b (2009.06.23 Tue 10:15:42 PM)     이런 훈훈한 자매를봤나 감동의 눙무리 ㅠㅠㅠ 붸비도 동생붸비도 귀엽다~~ 정말 afb4526c781 (2009.06.23 Tue 10:16:24 PM)     뷉 동생 넘 귀엽다~~^ ^ 옵화님이 절편이랑 캔디랑 모두 좋아하셨음 좋겠네.. 222222222 6ba6dff983e (2009.06.23 Tue 10:19:01 PM)     울컥해 ㅠㅠㅠㅠㅠㅠㅠㅠ - 7057204b718 (2009.06.23 Tue 10:19:27 PM)     동생이야기에 실실 웃음이 나다가...... 은퇴하고 새벽에 울다가 벌떡 일어나서 포트 옷 입고 막 "서태지! 서태지!" 이 얘기에.............나 눈물이 멈추질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한테 더더 잘해야지 ㅠㅠㅠㅠ힝... 동생한테 서태지팬들이 정관장 디게 좋아한다고 우리것도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떠케 안되겠니?ㅋㅋㅋㅋㅋㅋ g 036d3016ee4 (2009.06.23 Tue 10:22:20 PM)     ㅋㅋㅋ거리며 보다가 은퇴 때 이야기에 코 끝이 찡해진다. ㅠ.ㅠ 나도 은퇴하고 한참동안을 서태지의 서자만 나와도 눈물바람이었어. 은퇴당시에는 그렇다쳐도 한참 뒤에도 툭하면 울고 그러니까 첨엔 위로해주던 식구들도 점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나중에는 눈물이 나올 땐 화장실 들어가서 물 틀어놓고 엉엉 울고 그랬던게 생각난다. ㅠ.ㅠ .. 11e8f813b5b (2009.06.23 Tue 10:25:55 PM)     찡하다.. ㅠㅠ 넘 훈훈한 이야기다!!! ㅋㅋ 4e86031580e (2009.06.23 Tue 10:26:23 PM)     너 서태지가 얼마나 정관장 팬인지 알아~ 홍삼 완전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어ㅋㅋㅋㅋ 오빠 절편 많이 드시고 힘내셨음 좋겠다 ㅋㅋ 힝... 2458838111c (2009.06.23 Tue 10:29:46 PM)     남들 노란 종이비행기 나눠 주고 있을 때 옆에서 절편 나눠주고 있음 되겠니?ㅋㅋㅋ ^^ 1bd8524f0cf (2009.06.23 Tue 10:38:16 PM)     나도 가슴이 찡하다..은퇴이야긴..ㅠ.ㅠ 눈물이 핑돈다 동생 이랑 넘 보기 좋아..부럽다. .. fe7e0130218 (2009.06.23 Tue 10:39:47 PM)     궁디팡팡~!! ㅋㅋㅋㅋ 동생 붸비에게도 궁디팡팡을 전해줘~~ 동생 귀엽코마... ㅎㅎ 응... 2458838111c (2009.06.23 Tue 10:49:35 PM)     포트옷도 입고 포트형광봉에 불까지 켜고 흔들었었어.. 그 봉 진짜 무거운데.... 나도.. 18c0903518d (2009.06.24 Wed 12:57:42 AM)     홍삼 절편 완전좋아하는데~ 우리집에 홍삼차도 많은데..좀 갖다가 드릴까?? 오빠 많이 먹고 건강했음 좋겠다..^^ ㅋ a1fc374d19e (2009.06.24 Wed 08:36:59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내동생도 91420b16348 (2009.06.24 Wed 09:34:41 AM)     제약회사 다니는데... 로얄제리.... 말해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2547f07de4b (2009.06.24 Wed 11:39:50 AM)     너무 귀여운 자매자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빠님 홍삼절편 드시고 건강하세요 ㅠㅠ 건강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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