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멘트 정리 해서 올려주신건데...와우;;기억력이 진짜 대단하신듯 ㄷㄷㄷㄷ
이거 보면서 아침을 시작해보자!!!)
[UFO]전투못가는분들과 용산 못간분들을위한 서.비.스
작성자 : 눈깔사탕
2009 SEOTAIJI BAND LIVE TOUR ‘The Möbius’
"용산 전쟁기념관"
11시 ETP샵오픈 3시 팔찌교환
T'IKT'AK F.M Business Bermuda(금박꽃가루)
"안녕하세여 서태지밴드입니다"
"우리 참 오랫만이죠?"
"얼마만이죠?"
"뭐? 아, 3개월만이에요~"
"오랜만에 이렇게 함께 하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오늘이 뫼비우스 콘서트 시작이죠?"
"이걸로 8집활동 마무리야."
"이제 너희들도 본래생활로 돌아가야지.."
"데이트도 하고~"
"내가 호주갔을때 말이에요."
"남자가, 여자한테 키스하고 있는거에요."
"다들알죠?"
"염장지르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난 괜찮아 너희들이 있으니까."
"이제 이런런 내 마음을 받아 줄리엣?"
Juliet Replica
(제목! 제목! 제목!)
"안들려, 뭐라는 거야~한사람만 말해~"
"앵콜?"
"아~오늘따라 안들린다."
"바지 자크 얘기하는 줄 알았어"
"신곡발표회야~ 신곡발표회"
"제목이 영어야~ 본토발음으로 해줄까??
"싫어 한국발음으로 할래~ 신곡 제목은 레플리카에요."
"Replica~ 좋아요?"
"너희들 한번 듣고 좋은지 모르잖아 줄리엣도 그렇고"
"줄리엣도 한번듣고는 어렵대매!"
"Replica 뜻이 뭔지 알아요?"
"그것도 몰라??
"Replica는 복제라는 뜻이야. 복제! "
"음.. 지금 너희들은 복제되고 있어. 일단 TV부터 꺼~! "
"이건 진지한 얘기야."
"우리는 지금 주체성을 많이 잃었어요."
"복제되어 다른 사람과 닮아가려고 평생을 힘들게 보내고 있어.
"이에 대해서 좀 생각해보라는 의미에서 만든 곡이에요."
"그러니까 TV보지 말라고..!!"
"너희들 내 수트빨 좋다 그래서 나 또 수트입었잖아."
"우리 게릴라 콘서트 생각나요?"
"이제 일년이 다 되어 가지요?"
"뫼비우스는 이렇게 돌려도 제자리..."
"뫼비우스띠를 돌아서 다시 수트를 입고 왔어요"
"오늘은 내가 해달라는 거 다해줄께. 뭐 불러줄까?"
"울트라맨?"
"내가 수트빨로 무슨 노래를 불러야 멋있을까 생각을 해봤어."
"수트빨과 잘 어울리는 Feel the soul"
Feel the soul
"이거 오랫만이죠?"
"7집때도 안했죠?"
"몰라?기억안나?힘들죠?"
"계속 달리는 노래해서."
"안 힘들어???"
"근데 얼굴들은 왜그래?"
"이제 그럼 잠시 쉴까요."
"수트빨이 잘맞게 감미로운걸로"
슬픈아픔 널지우려해
(사라짐. 흰색옷으로 갈아입고..)
제킬박사와하이드
(T무대끝 용장식의자가 우리 머리위로 한바뀌돌았음 )
미정->원장님
"8집 막바지 되니까 이제서야 단독샷을 다 받아요"
"태지형님이 항상 우리 버퐐로가 그냥 소떼가 아니라고"
"센스충만이라고 하는데 못믿겠어요"
"음악적 역량을 보겠어"(?ㅋ)
박자 맞춰 소리지르기~
"사투리 안쓰려고 하는데 안되겠어요~"
원장님등장
"저거!! 왜 나왔지??"(미정)
하여가 (45rpm)
"45rpm이었습니다~"
"하여가를 데스메탈 버전으로 편곡했어요."
"하여가 오랫만이죠?"
"노래하는데 체인이 끊어질뻔했어."
"몇살이야?"
"몇살?"
"몇살인지 말해야 주지."
"옆에서 낚아채갔어~ 그것도 기술이야"
"이제 10월 4일을 할건데요"
"원장님 왜 여기 나와계세요?"
(저도 앞으로 나오고 싶어서요)
"앞으로 나오니까 어때요?
"원장님이 기타를 잘쳐요~ 요즘 연습 많이 했거든요."
"근데 박자감각은 좋은데 음감이 떨어져"
"농담이구요 탑 자리가 위험해요."
" 어떻게 생각해요 탑?"
(이제 나이가 들어서...)
"좀 전에 시간 보내느라 안 힘들었어요?"
"만 명 상대하는 것이 만만치가 않지요?
(목걸이 돌아갔어요 ~~!!)
"뭐라고??"
"이거 원래 이렇게 하는 거야~"
"역시 우리애들 센스가 없어"
"석중이는 백코러스를 해 주고.."
10월4일
"다른 밴드들 보면 멤버들끼리 바꿔가면서 하잖아요?
"탑도 드럼 잘 쳐요. 드러머 출신이라.."
요즘 드라마도 막장드라마가 유행하는데
막장 서태지 밴드로 해볼까요?
"원장님이 기타 치고, 베이스는 내가 치면 되고.."
"예전에 시나위 때 베이스 칠 때 김종서씨랑 같이 있었잖아."
"지금 여기도 와 있을텐데~?"
"그때 종서형이 소개할 때"
"베이스기타~ 서태지!!!" 이랬어"(종서님 성대모사)
"보컬은.."
"보컬 자리 많이 노린다"
(미:존재감 부각을 위해 드럼 칠께요.)
"뭐라고?"
"다른 멤버들은 별명 지어주면서 미정씨만 미정이라고 그러고~ "
"이번에 별명 하나 새로 지어줄까요? 북치는 미정씨"
"그럼 보컬은 석중이가 하고 탑은 건반.."
"탑이 그렇게 석중이 건반을 해보고 싶어서 그러더니..ㅎㅎ"
"탑 소원 풀었네"
"보컬에 김석중! 키보드에 톱!기타에 최현진!"
"드럼에 강준형!(스틱 떨구기 ㅋㅋ)"
"자, 막장 서태지밴드가 연주하는 Take5~"
Take5
"멋있어?"
"이건 멋있는게 아니야"
"지금 본 막장서태지밴드는 그냥 잊어~"
(우유빛깔 서태지)
"뭐?"
"뭐?"
"우유빛깔 서태지래~ 유치해서 대답을 못하겠내"
"이제야 서태지 밴드 그림이 나오내요"
"우리 지난 번에 이스터섬으로 여행 갔었지요?"
"오늘도 이스터섬으로 갈껀데 "
"호주 갔을 때, 아니 칠레 가서"
"굉장히 아름다운 이스터섬의 풍경을 많이 담아왔어요. "
"여러분에게 보여주려고 가져왔어."
"자, 이스터섬으로 떠나보자고, 모아이~!"
Moai
"이스터섬 잘 갔다 왔어요?"
(B:이리와! 이리와~!)
"이쪽이 더 크네.."
"그래 왔어. 근데 뭐~?"
(A:이리와! 이리와~!)
"이쪽은 센스있네~ㅎㅎ"
"다들 얼마전에 슬픈일이 있엇죠 ?"
"다들 너무 힘들어서 듣고 싶다하던 노래... "
"그때 이노래 들으면서"
"마음 잘 추스렸다던 노래 할꺼예요"
Coma
"Coma 뮤직비디오 곧 공개할꺼예요~"
"마음이 뒤숭숭한데~
"자. 오늘 전쟁기념관에서 2009 용산 시대유감"
시대유감(물대포)
"한이 다 풀렸어~?"
"다 풀렸다구?"
"난 아직 안풀렸어~!!"
내맘이야
"아, 이거 빼먹었네. (내맘이야 끝에 웃는부분)"
"오랜만에 누워보는군."
"아~힘들다!"
"너희들도 힘들지?"
"너희들도 누워~"
"하늘에 별도 보이고 너무 좋다"
"그래서 체력키우라고 했지?"
"다들 저질체력이야~ "
"사실 나는 하나도 안 힘들어."
(일어나며 휘청~)
"계속 달려서 너무 힘드니까, 감미로운 곡으로 가볼까요?"
"또 달리자구???"
너에게 (6th-recording remake ver)
"8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전투,"
"이번 8집은 거의 1년 됐지?"
"특히나 활동을 길게 해서 그런지"
"멤버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이제 전투를 끝으로 모든 활동이 끝나잖아요."
"음.. 많이 보고싶을거야."
(ETP!!!!!)
"아, 그건 별개고ㅋㅋ 하여튼 센스 없다니까~!"
free style
마지막에 폭죽~!!!!!!!!!!
(사라짐. 한참이나 앵콜과 서태지를 연호하며
발굽소리 좀 낸 후...)
너와함께한시간속에서 (굿바이뮤비 장면과 8집 활동장면)
"이제 진짜 마지막곡이야."
(그대가 없으면 나는 외로워)
(그대가 없으면 나는 외롭지치치)
(지금부터 그대에게 사랑을 고백할꺼야~)
"하지만 그대 곁에 없으면 나는 나는 어떡게 하나~"
"뒤에 이거 있는거 몰랐지?"
"예전에 노래에는 이게 있었어요"
"안 돼~ DVD에 넣을테니까 듣고 싶으면 나중에 봐~"
"마지막곡은 8집에 실릴 신곡인데.. "
"여러분에게 바치는 곡이에요"
아침의눈
15주년때 처럼...
또다시 우리를 울리던 그 한마디
스크린 속..
"우리 내일 다시 만날수 있지?"
우리.. 내일 꼭 다시 만날수 있어요...^^
고맙습니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당신이기에
미안합니다 항상 투정만 부리던 저이기에
사랑합니다 당신이 곁에 없는 그 순간까지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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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기억력 엄청 좋다.....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