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매은공의 글 블로그글이어서, 그냥 가만히 있으려고 했다.....
영향력있는 포털에서 바로 공개되는 글만 아니면!!!
은공의 글이 "다음" 에서 "서태지용산" 으로 검색하면 바로 노출돼!!!!
일반인들 누구나 읽을수 있다구~~
거기에 대한 정당한 반론글이 반드시 나와줘야 된다구 생각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은공의 글 본 사람이, 반론글도 똑같이 봐야 된다고 봐!!!!!
그래야 균형잡힌 시각에서 판단할수 있지!!!!
태지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어떤식으로든 생기는거, 나 정말 화나~~~
아랫글...지금 베스트에 있는 글이야~~
정말 간결명료하면서도, 핵심을 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문장 하나하나가 정곡을 찌른다!!!
제발 위태에서 팬들만 보면 안돼!!!!!
일반 대중들이 봐야 된다구!!!!!
은공의 글에 댓글로 다는게 제일 좋을것 같애!!!
제발 이 글 좀 복사해서 댓글에 좀 달아주라~~
내가 달고 싶은데, 안된다고 나와ㅠㅠㅠ이게 어케 된건지;;;;
정말 안타깝다ㅠㅠㅠㅠ
이거 은공이나, 그 글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꼭 한번 봐야될 글이라고 생각해!!!!
댓글 달수 있는 사람들~~
귀찮다고 걍 넘기지 말고, 은공의 글에 이 글 좀 복사해서 댓글로 달아줘!!!!!!!!!!!!
제발 좀 부탁이야~~~~~~~~~~~
다음 "서태지용산" 검색>> 2009서태지'더 뫼비우스'-핏빛 용산의 슬픈아픔 (<ㅡ태매은공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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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1번글만이라도 제발 댓글에 달아주라~~부탁이야~~~
제 목 : "한 명의 음악하는 사람이 뭘 책임져야 되죠?"
작성자 : 봉수아
남에게 뭔가를 '기대'하는 사람일수록
실상 자신이 그 뭔가를 위해 제대로 하는 일은 없다.
나는 못하니까,
니가 해줬으면,
나는 힘이 없으니까,
니가 좀 힘을 내줬으면.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막상 자신이 기대를 거는 존재가
그 '행위'를 하고 나서 일어나는 결과에 대해선 나 몰라라 한다.
그 '행위'에 대한 결과의 책임은 오롯이 자신이 기대를 걸었던
그 '존재'의 몫으로 돌려 버린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도 그러했다.
'노무현' 한 사람에게 한 개인이 짊어지기엔 힘든 엄청난 기대와 희망을 걸어놓고,
그 기대와 희망에 조금씩 어긋나는 결과를 보자,
냉정하게도 너무 쉽게 '등'을 돌려버렸다.
그리고선 반대자들보다 더한 강도의 고통과 날카로움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공격하고 비난했다.
하지만 오롯이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책임'을 다했던 사람은
마지막까지도 스스로 모든 짐을 짊어졌다.
자신을 지지하거나 반대한 사람 누구의 탓도 하지 않았다.
오롯이 그 자신의 책임과 행동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그는 '남'에게 기대를 걸지도, '남'에게 책임을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저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마지막을 갔을 뿐이다....
은공님의 글을 보면서...
나는 그때 노무현 대통령에게 쉽게 등돌렸던 사람들이 생각났다.
내 주변에서 노무현을 지지했던 사람들도,
갖가지 이유를 대며 노무현을 떠났다.
처음엔 그렇게 조중동을 욕했으면서,
나중엔 '언론'에서 떠들어 대는 '노무현'이 짊어진 각종 혐의를
아무 생각없이 그냥 받아들였다.
'노무현'은 '지지자'들이 걸었던 '기대'와 '희망'에 대해
모든 '책임'을 다할 때,
'노무현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자신이 지지했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실망'과 '무력함'이란 이름으로 회피하려 했다.
오롯이 '노무현' 그 자신만이,
그 모든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에 대한 '책임'을 졌다.
유시민이 그랬다.
다들 노무현 곁에 있음 피해 본다고, 떠나는데 왜 혼자 남아 있냐고...
그러자 유시민이 그랬다.
"비 맞을 때 같이 맞아줄 사람이 한 명 정도는 있어줘야 하지 않나요?"
진정한 '팬'이란 그런게 아닐까.
모두 갖가지 이유로, '서태지'에게 '돌'을 던지고, '비판'하고 '비난'할 때,
모두가 '서태지'에게 등을 돌려버린 그 순간에도,
그의 옆에 서서 같이 비를 맞아 주는 것......
'서태지'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걸까?
'음악'이나 '공연'따위 때려치고,
광장으로 나가 마이크 잡고 '이명박은 죽일놈입니다! 우리 모두 저항합시다!'라고
외쳐라도 줘야
태지가 '음악'하는 것을 용인해줄 것인가?
그러한 '정치적인 메시지'를 노골적으로 대놓고 드러내놓지 않으면,
'음악'하고 '공연'하는 자체가 은공님에겐 용인 되지 않는가?
그래, 태지가 그랬다고 치자.
그 후에는 어떻게 될까?
'서태지'란 이름은 '정치적 이슈'에 함몰되어 버릴 것이고,
온갖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끝도 없이 '소비'되어 질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서태지'를 이용했던 그들은,
'서태지'에게서 뽑아낼 것을 모두 뽑아내어,
더 이상 '쓸모' 없어졌다고 생각할 때,
가차 없이 그를 버리고 등돌릴 것이다.
'노무현' 때 그랬던 것처럼...
단지 오롯이 '태지'만이 그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갈 것이다.
그의 등에 갖가지 짐과 기대와 희망을 올려놓았던 이들은,
아주 쉽게 발을 뺄 것이다.
그리고 태지 혼자 비를 맞고 서 있을 때,
그들은 우산을 쓰고 제 갈길을 갈 것이다.
물론 누군가는 우산을 쓰고 서서 안쓰럽다는 식의 시선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상황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서태지' 개인의 몫으로 돌려놓을 것이다.
그렇게 하고 났을 때,
태지는.............과연 그 후에........음악을 할 수 있을까?
이승환도 하고 윤도현도 하는데 왜 못해?라고 이야기 한다면...
나는 '서태지니까........'그럴 수 없다고 대답하겠다...
당신이 '서태지니까' 라는 이유로 '서태지'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처럼,
'서태지'는 '서태지'니까 그렇게 되면,
'음악'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 것이다.
그 상황에 대한 책임을 '은공'님 같은 팬들은 질 수 있겠는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기대를 하고 희망을 걸었던 '지지자'들이
너무도 쉽게 저버렸던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은공'님은 '서태지'를 위해 질 수 있겠는가?
가장 올바른 '정치적 활동'은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이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나 신념'에 대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뮤지션'에겐 그것이 '음악'이고,
'화가'에겐 그것이 '그림'이며,
'팬'에겐 그것이 '팬활동' 이다.
'은공'님 잣대대로 한다면,
빈센트 반고흐가 지금 시대에 태어나 '별이 빛나는 밤에' 같은 그림을 그리는 것조차 욕먹어야 할 것인가?
우리가 '촛불'을 들어야 할 일이 있으면 '촛불'을 들면 그만이다.
우리가 '저항'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저항'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내 촛불의 십만배를 더한 무게를 그 누군가가 대신 져주길 바라거나,
내가 하는 저항의 백만배를 더한 무게를 그 누군가가 대신 져주길 바라는건,
'무책임'을 '이기심'으로 가장하려는 태도에 다름 아니다.
'노무현'을 지지했으나, 쉽게 등돌렸던 이들은,
'정치적 노선'이나 몇 개의 잘못 됐다고 생각했던 '정책'을 들어
그에게 날카로운 비수를 꼽고 뒤 돌아섰지만,
진정한 지지자들은 그런 몇 가지 부수적인 이유 때문에,
그를 떠나거나 그를 버리지 않았다.
그러한 몇 가지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남아 그의 곁에서 울었다. 가슴을 뜯었다.
지켜주지 못함을 아파했다.
그렇게 만든 자신들을 자책했다.
진정한 '팬'은 '어떤 이유'에도 불구하고,
내가 '팬'으로 남아야 할 '이유'에 집중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깊이 없이 좋아한 '팬'은
'팬으로 남을 수 있는 여러가지 이유'를 두고도
'팬으로 남을 수 없는 몇 가지 이유'들에만 집중한다.
그리고, 좋아했던 상대에게 '비수'를 꼽고 뒤돌아 선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팬으로 남을 수 없는 몇 가지 이유를 합리화 시키고 정당화 시키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떠나고 나서야,
그를 떠났던 지지자들은 자신이 그를 떠나겠다고 결심한 몇가지 이유들보다,
떠나지 말아야 했을 이유들이 훨씬 더 크고 깊은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후회하고 통곡하며 "지못미"를 외쳤다....
나는 부디 '팬'이란 이름으로 '서태지'에게 갖가지 비수를 꽂아 놓고,
뒤돌아 나가서,
언젠가 태지가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을 때,
"지못미" 외치며 후회하는 '팬'들이 적길 바란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하고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아픈 기억"은
한 번으로 충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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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펌글>
태지의 정치적 중립은 옳다.
태지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그러는 것이 아니다.
정치적 입장이라는 것은 누구나 있고, 좋고 싫음은 있어도
그것의 옳고 그름은 따질 수 없다.
하지만 팬 덩어리들 입장에서
태지가 한마디 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옳음이 된다.
정치적 의견이 갈려서 나랑 안맞는구나 하고 떠나는 팬들은 태지에게 문제가 안된다.
생각없이 우루루~ 태지가 그렇다니까 우루루~ 몰려다닐 팬들이 오히려 문제다.
우리가 그렇게 생각없는 팬들인 것 같냐고?
다른 면에선 모르겠는데,
태지에 관해선 그렇다.
세상을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얻어진 가치관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갑자기 어찌보면 강요된 생각은 위험하다.
한 때 분위기에 휩쓸려 설익은 생각으로 여기저기서 날뛰다가,
나중엔 오히려 같은 편이라 믿었던 이들에게 칼을 꽂는 이들을 여럿봤다.
태지가 용산에서 주체성 갖고 살자는 말을 어쩌다 한 것 같냐?
특히 인터넷 공간에서 집단 우루루........ 정말 심하다.
ㅇㅌ만 봐도 뭐 하나 걸리기만 하면 $@#$ $@# $!~!@~~~#$%%~!~~
태지가 자기 몸사리느라고 대놓고 말을 안하는 것 같냐?
그게 팬덩어리들 때문이란 건 생각 못하냐?
태지말 = 팬들행동
태지팬이라는 이유만으로 색깔 씌워지는거 순식간이라는 거 모르냐?
개개인의 활동으로 정치 성향 드러나는 거랑
단지 태지팬이기 때문에 그렇게 유도되는 거랑은 하늘과 땅차이.
태지가 그 꼴을 가만 두고 볼 수 있겠냐고!
차라리 자기가 욕 먹더라도 다물고 있자는 거고..
거기서 눈치 있는 팬들은
태지가 암말 안해도 알아서 봉사활동이든 뭐든 하는 거고.....
그 동시대에 사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그 말....
이번 기회에 뭔가 크게 바꿔보고 싶은데 생각처럼 안되고 힘이 부치니까....
태지의 힘을 빌려보고 싶은.... 투정쯤으로 생각할란다.
태지가 용산에서 "이명박 이 개새끼 복수할꺼야 이 개새끼야!!!!" 했다고 생각해봐.
미친듯이 환호하고 그래 당장 내 속은 시원하지.
하지만 그 다음은?
그들은 태지에게 듣고 싶은 말을 들어도 성에 안찰거다.
자신들이 원하는 상황이 오지 않는 한,
태지에게 끊임없이 바라고 바라기만 할거다.
그러다 나중엔 원망으로 보답을 하겠지.
태지는 그의 자리에서 지금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가 해야하는 전부다.
그게 쉬운 일 같냐?
세상에서 젤 어려운 일이다.
내가 서 있는 위치 똑바로 파악하고,
그 자리에서 정말로 내가 해야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는 거.
공명심이나 허세에 흔들리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뚜벅뚜벅 걷는 거.....
이게 쉬울 거 같냐고?
각자의 위치에서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듯이,
음악하는 사람은 음악으로 얘길 해야지.
그의 음악이 버젓이 있는데,
대놓고 똑부러지는 언급이 없었다고 서운하다는 얘기들으면,
태지가 차암 음악할 맛 나겠다.
난 용산서 코마멘트에서 시대유감까지 그동안 억눌린 마음 위로받는 느낌이어서 쳐울었고만...
88만원세대 걱정할 겨를 없이 당장 나부터가 몇달째 잔고없는 백수임에도,
십삼만오천원 공연이 아깝다고 느끼지 못했던 건,
그에게 받은 위로 때문이었다고!!
그러니까 말이다...
태지에게 진정성이 사라진게 아니고,
받아들이는 사람님의 마음이 이미 다른데 가 있었기 때문인거다!!
그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엄한 상황 끌어들이지 마라!!
17년 우려낸 사골같은 태지 핑계는 이젠 제발 그만.
좀 상큼하게 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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