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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TRI직원의 과도한(???) 친절^^	게재일 : 2009.06.15 (Mon) 11:28:50 AM
작성자 : 올출~	No. 559674  추천수 : 2  조회수 : 1,166
제목이 자극적인가?? ㅎㅎ 내용은 좀  다르다는.~ 그냥..개인에피인데.. 나 용산 A구역 400번대 있다가.. 진짜..숨막혀죽는 줄 알았거든.. 사방에 산발한 여인네들에.. 다든..나보다는 하나씩 더 큰..머리에.. 암튼.. 나 오빠님 등장하는것도 못보고.. 처음 두곡도 그냥..패스하고..ㅠㅠ 스크린도 제대로 안보이고.. 진짜..못견디고 튕겨져 나왔거든.. 그냥..뒤에서 스크린으로 보는것도 감지덕지하게 생각하자.!!이런 맘으로..맘을 비우고 뒤로 나왔어.. 거의 쓰러지기 일보직전의 비루한 몸뚱아리를 이끌고.. 근데...나올때도..휀스에 던져둔..가방을 가지고 와야되는데.. 휀스쪽이 너무 치열해서...가방을 못가지고 나왔거든.. 공연 끝나고 찾으러 갈까..싶다가도..괜히 불안한 맘때문에.. 나와서..TRI직원한테..사정을 얘기했거든.. 내가..저기..앞에 있다가...치이다가 여기 나왔는데.. 가방을 못가지고 나왔다고.. 혹시 분실될지 몰라서 불안한데.. 어떻게 했음 좋겠냐고..하니까.. 첨에는 어떻게 생긴 가방이냐고 묻드라.. 그래서..요래요래 생겼고.. 자세한 위치도 알려줬어.. 그 오빠님 T자무대 시작되는 거기 바로앞에 있을거라고...얘기했어.. 그니까..모르겠다고..우선 같이 가보자는거야.. 나...괜히 서러워서... 거기 앞에자리에서..밀려나온것도 서럽고... 그래서..막 눈물이 나드라.. 암튼...그분이 내 손을 잡고... 바리 중앙으로 가는데... 내 가방이 바로 보여서...들고 나왔어. 나오는 그 순간에...나도 모르게 눈은..무대를.. 그때..오빠님 눈이랑 마주쳤다고..((혼자 상상하고..ㅠㅠ) 그래서...무사히(??)가방을 가지고 나오니까.. 그 직원분이..너무 죄송한데.. 본인 가방이 맞으신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혹시..신분증이나..없냐고 하시면서.. 완전..미안해하시는거야... 계속 죄송한데..죄송한데... 어쩔 수가 없다면서.. 죄송하단 말을 연발하시는데..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하드라고.. 그래서...당연한거죠..하면서.. 신분증 다 보여주고..등등.. 진짜...그 분들..본분을 다하는건데.. 너무 미안해하시는 그 모습이..자꾸..오빠님이랑 겹쳐보여서,,, 고맙고..내가 더 미안했다는.. ((완전~~~~~고맙습니다... ( __ ) )))) 그리고..난...A뒤에서....미친듯이 잘 놀았어.!! 미친 듯이 노는 중간 중간에..그 분이랑 몇번 눈이 마주쳤는데.. 그 분..눈빛 왈.~ "아까..그 통곡하면서 울던 그 사람 맞는지........."이런 의심의 눈초리였음! 암튼.. 난...진짜..밀리고..밀려서.. 그 전투에서 져서..뒤로 왔지만.. 그래도...만족해.!! 진짜..한가지만 부탁..!!! 제발..우리 여붸비들.. 두발단속좀 잘하자.!! 진짜...산발하고 미친 듯이 흔들어대면.. 나더러 어쩌라구......ㅜㅜ 오히려 힐신은 붸비보다.. 고무줄 준비안해온 붸비들이 더 원망스러웠다는.~ 오빠님.!! 부산에서 뵈어요!! 그 맘 그대로 항상..항상...뽀에버!!!!!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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붸비;;; 4a81dfa50d6 (2009.06.15 Mon 11:32:07 AM)     나 용산 A구역 400번대 있다가.. 진짜..숨막혀죽는 줄 알았거든.. 사방에 산발한 여인네들에.. 다든..나보다는 하나씩 더 큰..머리에.. 이거 왠지 내 이야기 같다. ㅠㅠ 나 A구역 400백번 후반대에 머리 산발하고 키 촘 큰데;; ㅠㅠ 쏘리햐~ 머리고무줄 안 갖고 간 거 정말 실수였어. ㅠㅠ 새벽부터 설쳐대서 지쳐서 잠깐 자다가 텨나가는 바람에 ㅠ 잊었다. ㅠㅠ 근데 키는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ㅠㅠ 암튼.. ㅠㅠ 머리는 쏘리햐 ㅠ ㅋㅋㅋ aa1c890ca71 (2009.06.15 Mon 11:32:45 AM)     이거 초반에는 눈물 겨운 스토리로 계속되다가 후반에는 완전 반전인걸? 아까 그 티알아이 배신감 느꼈겠다. 내가 구해 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미친 듯이 노는군. -.-;; 엇 0ad7d205221 (2009.06.15 Mon 11:33:01 AM)     공연 시작전에 내 앞으로 티알아이랑 지나가던 그 여뷉이지? 그 순간 저 뷉은 뭔데 티알아이가 길 뚫어주면서 앞으로 가나 싶었;;; 그러다 가방 갖고 나오길래 앞에 있다가 뒤로 빠지나 보다 했어~ㅋ 공연 잘 봤다니 다행이다~ 나 a 0858d552c3f (2009.06.15 Mon 11:35:15 AM)     돌출부대쪽 펜스였어 가슴쪽 다 멍들었다 ㅋㅋㅋ 하도 밀려서 암튼 머리는 말이지 난 분명 들어갈때 묶었다고 꽉!!! 그러나 내 머리위로 뻗어지는 수많은 손들 노래 몇꼭 끝나니 나 완전 미친애 돼있었어 거기다 오빠님 물폭탄까지 맞아주니 이건 뭐 ㅡㅡ ㅌ 84c2c35439c (2009.06.15 Mon 11:39:32 AM)     ㅋㅋ 그 분 눈빛 왈 ㅋㅋ 올출~ cb165c70ff4 (2009.06.15 Mon 11:39:44 AM)     나 맞을거야.. 그때...혹시나 이런 얘기 나오지 않을까..싶은 생각도 있어서.. 가방 설명해주고...직원혼자 들여보낼라고 했는데.. 그 분이...모르겠다고 같이가자그래서.. 암튼..!!.... 앞쪽에서...오빠님 용안을 제대로는 한번도 못봤지만.. 항상.....항상 볼때마다 드는생각.!! 최고다!!!!!!!! 진짜...내남자..너무 우월하시다..이런 생각 뿐.~~~~~~ ㅎㅎ 터진고무줄 607a10430d8 (2009.06.15 Mon 11:43:51 AM)     나란뇨자...머리 양갈래로 묶다가 고무줄 터져서 속상해서 뒷붸비 한테 공연내내 미안해한 뇨자.. 내 고무줄은 왜 거기서 터지는거니!!!! 내 뒷붸비 누군지 모르지만 미안해..ㅠ.ㅠ 흐 343130800a8 (2009.06.16 Tue 11:29:12 AM)     그 여뷉은 나인거 같다 나도 이 붸비랑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 티알아이분 너무 친절하시고 (입장내내부터 공연동안 애 많이 쓰셨음) 나도 뚫고 지나가며 많이 민망했어 붸비들의 눈초리 흐흐 암튼 아 친정한 티알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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