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태지와 함께. 위드태지

함께했던 게시판입니다. 현재 게시판으로 이동하려면 클릭하세요!

제 목 :

[뫼비우스-용산] 멘트 위주 후기.... (스압..) (+추가)

게재일 : 2009.06.14 (Sun) 01:52:30 AM

작성자 : 체리쉬

No. 557522 추천수 : 2 조회수 : 1,219

난 A구역 2776번이었고~ 첨에 들어갔을때 완전 맨 뒤.. 양호실(?)쪽 구석이었는데

뒤에 입장 못한 사람들 있다고 좀 땡겨달라고 했을때 중간에 완전 널널하게 비길래 그쪽으로 갔었어 ㅎㅎ

(근데 조금씩 밀려서 나중엔 뒷 바리 발판 딛고 봤다 ㅠㅠㅋㅋㅋㅋㅋ왜 난 앞으로 점점 밀리는게 아니라 뒤로 밀렸을까..)

바세린과 피아의 무대가 끝나고

무대를 가리는데..ㅠㅠ 전처럼 천으로 가리는게 아니라

뒤에 있던 전광판이 옆으로 빙 돌아서 이동하는데 ㅠㅠ

뒷면에 우월한 뫼비우스가 주황색으로 그려져있더라구 ㅠㅠㅠ

뭐야 설명이 왜 이래...미안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전광판으로 가리고 있다가

잠시뒤에 틱탁 리믹스가 들리면서 전광판이 다시 열려서 제 자리로 조금씩 돌아가고

오빠님이 나왔어 ㅠㅠㅠ

(어느쪽으로 어떻게 나오셨는지는 못봤음..)

틱탁 리믹스가 끝나고 에펨 비지니스, 버뮤다 리믹스..

가 끝나고 (버뮤다 너무 좋았어 ㅠㅠ 끄앙끄앙 ㅠㅠㅠㅠ)

오빠님 중앙쪽으로 오시면서

"안녕하세요~!!! 우리는 서태지밴드입니다~!!"

"오랜만이죠?"

(우리) 네~!!!!!!!!

"얼마만이죠?"

(우리) 3개월~~~~~~~

근데 앞쪽에서 어떤 붸비가 팔을 크게 벌려서 많이~ 라고 했나봐

오빠님이 그 붸비 따라하시면서

"많이?ㅋㅋㅋ 맞아요 거의 3개월만이죠? 그동안 정규 준비도 하고 공연도 준비했어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네요~"

이때 야외에서 해서 바람도 솔솔 불고 좋다고 하셨었나? 이 말을 하시긴 하셨는데 언제 하셨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번 앨범은..8집 앨범의 마무리짓는 공연이죠?"

(우리) ㅇ;ㅗ미아ㅓㅎㅁ;ㅏ이허 이티피!이티피!이티피!이티피!

"(버럭!) 이티피는 별개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공연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이번 앨범은 멤버들과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활동을 길게 해서 그런지 헤어지기 굉장히 아쉽고 그래요"

(우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너네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해야지ㅋㅋㅋ 얼마전에 영국, 아니 호주에 갔었는데 외국인 커플이 키스하고 막..염장질을 하드라고~"

(우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괜찮아~ 너네들이 있잖아~"

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옵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네들이 해달라는거 왠만하면 다 해주려고~ 그래서 또 수트를 입었어요~ㅋㅋㅋ또 원하는게 뭐야 ㅋㅋㅋㅋ"

"수트를 입었으니까 수트빨에 뭐가 제일 멋있을까 고민해봤어요~뭐가 멋있을까?"

(우리) ㅁ;디ㅑ홈;ㄴ욧며;ㅣㅑㄷㅁ;ㅣㄴ엏

"feel the soul~"

하시면서 필더소울이 시작되고 ㅠㅠㅠ 아 너무 멋있었어 ㅠㅠㅠㅠ

끝나자마자 갑자기 신곡이 시작되서 당황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빠 말도 안하시고 무방비 상태로 듣게 하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곡 가사중에 기억나는 부분은

날 태워줘 너의 안으로?????랑 서투른...어쩌구..ㅠㅠㅠ미안 ㅠㅠ

곡 끝나자마자 "헐.......우월한 오빠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ㅠㅠㅠㅠㅠㅠ"

아 빨리 정규 나와서 듣고싶다 ㅠㅠㅠ부산공연은 못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곡 끝나고

"어때요?" 하니까 우리가 "멋있어요~~" 이랬다?

오빠님 "너네 원래 한번듣고 잘 모르잖아. 싱글 2 나올때도 그랬어~ 줄리엣이 어렵다며~"

......움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제목 제목 제목!! 하니까 못알아들으시는 오빠님

타이틀! 타이틀! 해도 못알아들으시는 오빠님

결국 탑마미에게 가셔서 "뭐래?" 탑마미께서 "제목~" 이라고 했더니

오빠님

"아 제목? 자크 말하는 줄 알았어.. 아직 몰라요? 제목은...음...레플리카에요"

.................다들 멍...뭐지 무슨뜻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뜻 알려달라구 했더니

"번역? 그것도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플리카는 복제에요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복제하려고 자신의 주체성(?)을 잃어가는거 같아요

서로를 복제하려고 무리하고 있는 걸 써본거에요~"

우리가 감탄하자 오빠님

"그러니까 티비부터 끄라고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픈아픔 부르셨는데 난 내 앞에 남매냐 3명이 있어서 ㅠㅠ 잘 보이진 않았거든~

그래서 아예 스크린을 봤는데

오빠님...예쁘게 웃고 계셨어..

상냥한 웃음으로 부르는 슬픈아픔은 더 이상 슬프지가 않았어..

그토록 따스할줄이야..

낑겨서 힘들고 덥고 오빠님은 잘 안보이지만

오빠님 웃는 모습에 나까지 정말 행복하게 웃었어 ㅠㅠㅠㅠㅠㅠ너무 행복해졌어

아 슬픈아픔 부르실때 앞쪽에 앉아서 부르셨고 ㅎㅎㅎ

아 순서 모르겠다 걍 내 맘대로 쓸게 ㅠㅠ 대충 맞춰서 봐줘 ㅠㅠㅠ

오빠님이 잠시 안쪽에 들어가셨는데

하얀 가운같은거에 까만색 천을 두르고 나오셨어!!!!!!!!!!!!!!!!!!!!

크어겅거억억 깜짝놀랐어 너무 멋있어서 ㅠㅠㅠ

T자무대 끝쪽으로 가셔서 (언제 준비된건지;) 끝에 있던 의자에 앉으셨는데

제킬박사와 하이드 노래가 시작되면서 음성이 나왔어

하나도 못들었는데 목소리가 무지 멋있던것만 기억해..

그리고 노래 하시는데..

헐....................의자가 갑자기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헐...................의자가 올라가서 그 상태로 천천히 스탠딩 위로 도셨어 ㅠㅠㅠㅠㅠㅠㅠ

헐 ........내 앞으로 지나가시는데 그저 "헐......." 이 소리밖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님 가까이서 보는건 기대 안하고 갔는데 (번호가 2776번이니까;) 이렇게 보게 되다니!!!!

너무 멋있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 간주에서 "하하하하하하" 하고 웃으시는데

소름이 끼칠만큼 냉소적인 웃음이라서...멋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옷을 언제 갈아입으셨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코마

중간에 미정씨 솔로 하시고

"잘 보세요 흔치 않은 단독샷입니다~

제가 ㅁ오ㅕㅎ;ㅁ 하다 보니까 (못들어뜸..) 단독샷도 하고 그러네요~

여러분들이 호응을 많이 해주셔야돼요..안그러면 서울에서만 단독 샷 하고 끝날수가 있어요 ㅋㅋ"

"태지형이 버팔로분들이 그렇게 음악적 센스가 뛰어나다고 자랑을 하셨어요~

이 소들은 그냥 소떼들이 아니라고...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 센스를 확인하기 위해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하고 들어가겠어요"

하는데 미정씨 베이스에 맞춰서 중간중간 소리만 지르면 되는거였코마 ㅋㅋㅋ

미정씨가 딱 두번 했는데 우리가 눈치채고 따라하니까

"어라?;; 이렇게 빨리 따라하시면 안되는데;; 진짜 센스가 있으시네요;;"

하시고 ㅋㅋㅋㅋ 표준어 쓰려고 했는데 안되겠다고 죄송하다고 하시고 ㅋㅋㅋㅋ

중간에 원장님 옷 갈이 입으시고 나오셔서 같이 하시고

미정씨 내려가시고 원장님 솔로 하시고 ㅎㅎ

나중에 밴드 전원 나왔어 ㅎㅎ

모아이 부르실땐

우리 이스터섬 자주 갔는데 이번에는 정말 멋진 풍경들 찍었다고 하시면서 부르셨는데

뒤에 전광판에 진짜 예쁜 풍경영상들이 지나갔어 ㅠㅠㅠ

줄리엣 하실때 "창문을 열어 줄리엣~?" 하고 시작하셨고 ㅋㅋㅋ

코마 부르시기 전에

"요즘 슬픈일이 있었죠? 이 노래 들으면서 많이 위로받았다고 들었어요.."

하시면서 부르시는데..

내가 전주부터 울음이 터져서 숨을 참아가면서 엉엉 울었다 ㅠㅠㅠ

울다지쳐서 고개 들어보니 코마는 끝나있었어 ㅠㅠㅠ

"위로가 됐어요?" 하는데 우리가 네~하니까

"됐어? 난 아직 안됐어요.."

하시면서 진짜 한을 풀어보자시면서

"자 이천구년 시대유감!!!!!!!!!!!!!!!!!!!!!!" 하면서 시대유감이 시작됐코마

물대포 터지고 그토록 즐거울수가 없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대유감 끝나고였나?

오빠님이 무대랑 T자무대 연결되는쪽에 걍 누워버리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막 웃으니까

"계속 달리니까 힘들어~~~~~~~~~~~~~~~"

"오랜만에 누워보는군"

하시더니 하늘을 가르키시면서 "별이 참 많아요~"

오빠 손을 따라 하늘을 보았으나....구름만 많고 별은 한개도 없............

스크린으로 오빠님 보는데 너무 편하게 누워계셔서 보는 나까지 편하더라 ㅋㅋ

빙그르르 도셔서 벌떡 일어나셨는데

"사실 안힘들어요~ 너희가 힘들지~ 그러게 내가 전투....하....대비해서 체력좀 키우랬잖아...하.."

힘드신지 말을 중간중간 쉬셔서 우리가 막 에이 힘든거맞네~~하고 웃고 ㅋㅋㅋㅋㅋ

"너네가 힘들지~저질 체력~~ㅋㅋㅋㅋㅋ"

하시면서

저질 체력을 위해서 잠시 쉬자고...

너에게를 부르신다고 하셨는데

롹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쉴 수 없다 걍 뛰는거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신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한테 마이크도 종종 넘기시고 ㅋㅋ

쉬어가자고 시월사일 부르신댔는데

미정씨한테 "사실 우리 애들 센스 별로 없어요~" 하고 놀리시더니

너무 뛰어서 오빠님 목걸이가 돌아간거야

우리가 목걸이 돌아갔다고 소리쳤더니

"응? 목걸이?"

하시더니...미정씨한테 귓속말하는 모션을 하시면서 마이크에 대고

"거봐 센스 없댔지?"

(센스 없다는 말 한번 더 했는데 기억이 안나 ㅠㅠ)

원장님이 기타를 치셨어!! 잘 하시더라구

도련님께서 코러스하셨는데 목소리가 참 맑고 노래 잘하시더라

그리고 오빠님이 이왕 이렇게 된거...라고 하시더니

원장님께 "Take 5 가능해요?" 했더니 원장님께서 "조금요"

하셔서 원래 다른 밴드들은 포지션 바꿔서 하고 그런다고 우리도 바꿔보자고

요즘 막장 드라마도 유행인데 막장 서태지 밴드 한번 보여주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타 원장님, 키보드 탑마미 정했는데

미정씨가 벌떡 일어나셔서 "보컬 제가 하겠습니다" 하셨는데

오빠님께서 "석중이가 마이크 잡은김에 해요~" 해서 미정씨 털썩 ㅋㅋㅋ

그러다가 다시 벌떡 일어나시더니 "드럼 제가 하겠습니다!"

오빠님 "미정씨가 캐릭터 찾기위해 굉장히 노력하네요 ㅋㅋㅋ 원장님,탑마미 이렇게 다 있는데

미정씨만 미정씨라서 ㅋㅋㅋㅋㅋㅋ"

(딱 저 말은 아니었는데 저 뜻이었코마 ㅠㅠ)

그래서 드럼은 미정씨가 하시고

오빠님은 베이스!!!!!!!!!!!!!!!!!!!!!!!!!!!!!!!!!!!!!!!!!!!!!!!!!!!!!!!!!!!!!

우리 난리 나고 ㅠㅠㅠㅠ

메인무대로 이동해서 (시월사일은 T자무대에서 했어. 다같이 앉아서)

오빠님이 미정씨 서시는데 서시고

탑마미는 뒤에 키보드에, 미정씨는 드럼에

도련님은 중간에, 원장님은 오른쪽에 ㅎㅎㅎ

오빠님께서 "여기 스탠드 마이크 하나 주세요~" 해서 마이크 세우시고 베이스 드셨어 ㅠㅠㅠ

밴드 멤버 소개하고 ㅋㅋㅋㅋ 다들 나름대로 솔로 연주를 ㅋㅋㅋㅋㅋㅋㅋㅋ

탑마미 키보드 잘 하시더라!!!!!!!!!!!!!!

오뚜킴 소개할때 "형수님들 안녕하셨쎄요~ 오랜만에 보니까 예뻐지셨어요~"

꺅 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오빠가 오뚝킴한테 뭐라고 했는데 (약간 거짓말치지 말라는 말투 ㅋㅋ)

못들었어 ㅋㅋㅋㅋㅋ

오빠님 소개할때는 시나위시절 소개하셨던거처럼 하시고 ㅋㅋㅋ

그리고 테이크5가 시작됬코마 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어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챙겨간 노란 종이비행기도 날리고

살짝 어색한 연주가 날 더 행복하게 했어

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했어..

오빠님 베이스도 보고 ㅠㅠ

내 자리에선 잘 안보였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다시 생각해도 행복하다

어라 내맘이야를 언제 부르셨더라..위에서 순서 헷갈렸나;

암튼..내 맘이야 부르시는데 넘 신났어~~~~~~~~~~ㅠㅠㅠㅠㅠㅠㅠㅠ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부르는데

평소와 약간 다른 음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어 너무너무너무 ㅠㅠ

널 지우려해도 살짝 다르게 부르셨는데 예쁜 음색 ㅠㅠㅠㅠ

하여가 데스메탈버전으로 부르시는데 나 하여가 라이브는 첨 들었거든 ㅠㅠ 좋더라~~

예이예이예이예이예~~ 이 부분을

,예! , 예! , 예! 이렇게 바꿔서 부르시고 ㅋㅋㅋ (설명이 뭐 이러니;;)

프리스타일 부르실때 "아침을 열어 주고있는 태양~" 하실때

손가락 온도의 차이 손가락 하시고

(쥐불놀이 느낌?) 팔을 크게 빙글빙글 세번 돌리시더라 ㅋㅋㅋㅋ

잘 안보여서 그것만 기억나 ㅠㅠ

.........뭘 마지막으로 부르고 들어가셨는지 기억나지 않아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들어가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앵콜곡으로 다시 나오셔서 두곡 부르셨는데 (한곡 뭐였늬..내가 위에서 썼나?;;)

아침의 눈........................

"여러분을 위한 곡이에요" 하고 부르시는데 너무너무 감동에..

오빠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억나는 가사는

"첫번째 비가 내릴 때 노란 우산을 펴서 예쁜 꽃을 피워줄게" 였나......

내일 아침..이런 가사도 종종 들렸고

그 곡 끝나고 전광판에

예쁜 노란 꽃이 그려져있고..

"우리 내일도 만날 수 있지?"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이 필요 없다

내가 어떤 마음인지 붸비들도 느낄거라고 생각해

복습살짝보니 불안하다는 붸비들도 많은데

슬픈아픔 부를때 그 생각 들더라

"오빠님도 이제 우리 없음 안되시는게야!!느흐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집 초반에 굉장히 많이 불안했었는데 지금은 믿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활동기간 내내 느꼈어..근자감이래도..난 오빠도 우리랑 같은 마음이리라 믿어..ㅎㅎ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서 투게더 먹으면서 후기쓰고 있다 ㅎㅎㅎ

너무 행복해

사실 중간에 낑겼다가 뒤로 밀리면서

오빠님용안 완전 잘봐서 대박이야!!!!!!!! 라고 말은 할 수 없지만

사람들 사이사이로 겨우 오빠를 봤더라도

오빠님이 던지신 체인 구경도 못해봤어도 ㅋㅋ

(아 위에 안썼구나..체인 던지셨어~

내맘이야 끝나고인가;;;

너무 열심히 뛰셔서 끊어져서 끊어진김에 던지셨는데

t자무대로 나오셔서 앞에 붸비에게 "몇살이야?" 앞 붸비가 대답 안하고 막 달라고 했더니

"몇살인지 대답을 해야 주지" 하셨고 살짝 던지셨는데 다른 붸비가 그걸 확 잡은거야 ㅋㅋㅋ

오빠님이 "채갔어 ㅋㅋㅋㅋㅋㅋ 채가는것도 능력이에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물병도 던지셨어 ㅠ 한모금 드신..)

너무너무 행복했어ㅠㅠ 오빠님 웃는것도 행복해보였어...

그리고 앵콜할때 말고 그 전에 마지막 곡 하실때

불꽃놀이 완전 멋있었어!!!!!!!!!!!!!!!!!!!!!!!!!!!

생각보다 오래 했고 너무너무 예쁘고 아름다웠어

하늘에 별이 없었지만 오빠님이 "하늘에 별이 많아요~" 라고 하신건 진리인게야

불꽃들이 별처럼 은색으로 예쁘게 퍼지더라 ㅠㅠㅠㅠ

아 오빠 너무 좋다....

오빠를 알수있어서 넘 감사해ㅠㅠㅠㅠ 태어나서 기쁘다 ㅠㅠㅠㅠㅠ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부산은 못갈거같코마~

대구에서 봅시다~ㅋㅋㅋ

아, 나 혼자 있는데 핸드폰에 "혹시 체리쉬붸비?" 라고 써 와서 인사해줬던

너무너무 훈녀였던 붸비~ 고마워 ㅎㅎ 반가웠어 ㅠㅠ 혼자라서 심심했는데 ㅎㅎㅎㅎㅎ

★생각나는대로 썼기에 정확하지는 않아..ㅠㅠ

★ 아 내맘이야 끝나고 누우셔서

"......아, 이거 안했다...(굵은목소리로) 내맘이야~! 컹~~~~~~"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말씀하시다가 살짝 훌쩍하셨는데 우리가 듣고 웃으니까

"왜 훌쩍거리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웃으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이거 안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우윳빛깔서태지 사랑해요서태지" 이거 외치니까

오빠님 첨에 귀기울이시다가 멍.............

탑마미한테 가셔서

"유치해서 말도 못하겠다..우윳빛깔 서태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일어났더니 생각나는거 추가

앵콜때 그대가없으면나는외로워~ 우리가 이거 불렀는데

가만히 듣고있던 오빠님 "그런데 그대 없으면 나는나는 어떡해" 라고 하시는거야

우리가 "잉??" 하니까

"원래 뒤에 더 있어요. 몰랐죠?" 이래서 우리가 그 부분도 불러달라고 했는데

"DVD에 넣을테니까 #@*&%^)하게 감상하세요 ㅋㅋㅋ" 라고 했어 ㅋㅋㅋ (어떻게 감상하랬는지는 못들었따;)

★ b구역이 이리와!이리와! 해서 오빠가 갔더니 아무 말이 없어서 오빠가
"어 왔어. 왔는데 뭐. 왜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다시 a구역이 a구역!a구역! 해서 오빠가 왔는데
우리가 사랑해!사랑해! 하고 하트그리고 그러니까
"오, 여긴 센스 좀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09cbc1becf

코멘트 17

[스크랩] [추천]

576290	엉엉	ㅇ	2009/06/30	0	54

576289	[재밌어有] 혹시 '아오오니' 라고 알아?? [3]	까만밤	2009/06/30	0	100

576286	내가.... 정말..... 오빠 많이 좋아하나보다...ㅋㅋ [2]	오빠결혼합시다	2009/06/30	0	160

576285	네이버 블로그..질문..........-┏	미친애	2009/06/30	0	54

576281	있잖아~내가 오빠에게 빠진건 대학생때였어~ [4]	^-^	2009/06/30	0	138

576278	새벽위태는 빨라서 좋코마 [5]	진지한뇨자	2009/06/30	0	132

576275	불현듯한 짧은 토막삽	별별별	2009/06/30	0	20

576271	근데 라됴 심의 말이야 [4]	냥	2009/06/30	0	26

576269	◈라디오 재정비◈ [2]	좋은화음	2009/06/30	5	36

576268	서밴 맴바들 말이야... [23]	.	2009/06/30	5	645

576267	근데 미정씨 왜 15년간 지켜온 지조 라고 했을까? [8]	태지의 버순이	2009/06/30	0	552

576265	서태지_모델계 진출?(有) [8]	날아온베뷔	2009/06/30	2	937

576263	2002이티피때 바지... 급 추가有 [33]	레전드.	2009/06/30	0	998

576262	닷콩펌)울대장 그리 만만한분 아닙니다! [7]	펌쟁이	2009/06/30	29	982

576261	아랫글 보고 왜 카래였나 가만생각해보니깐.. [2]	인도카래안먹어봤음	2009/06/30	0	117

576259	부산에서 삽질 에피~ [4]	ㅇㅇ	2009/06/30	0	82

576258	[석중도련님 힘내세요 형수가 있잖아요] [69]	진지한뇨자	2009/06/30	17	1245

576257	자리 질문인데..헬프미~ [3]	+	2009/06/30	0	131

576255	솔직히 2002이티피때 머리.. [9]	..	2009/06/30	0	202

576254	내가 그렇게 나쁜거니? [8]	친구란~	2009/06/30	0	213

576252	오빠님 머리 색깔말이야.. [6]	백험	2009/06/30	0	186

576251	음악을 잘하는데 너무 잘생기고 스타일이 좋으니... [2]	흠...	2009/06/30	1	155

576249	너무 멋있는 오빠님 (사진有) [7]	송아지	2009/06/30	0	177

576248	꿈.....이 뭐야? [3]	...	2009/06/30	0	22

576247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말야~ [1]	ㅠㅠ	2009/06/30	0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