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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티알아니 얘기 나온김에 나두, 몇가지,ㅋ

게재일 : 2009.06.22 (Mon) 01:03:13 AM

작성자 : 호기심천국

No. 567656 추천수 : 1 조회수 : 512

용산때 칭구랑 좀 일찍갔어.
막 무슨 탐방하듯이 구석구석이 막 돌아댕기구 살펴보구 그랬거든
근데 공연장 뒤쪽 건물에
잘생기고 훈훈한 .티알아이 한분이 서있는거야~
사람들이 계속 그 티알이한테 웨딩홀이 어디냐. 주차장이 어디냐, 막 물어보드라~
근데도 그 티알아니 계속 웃으면서
"아. 제가 여기 직원이 아니라서요~"
그래서 우리가 알려줬지
웨딩홀은 저쪽이구요. 주차장은 여쪽이구요~
그러다가 티알아이랑 대화를 하게 됐는데.
밤을 샜다더라~ (이궁,,ㅠㅠ)

우리가 "오셨어요?"이랫더니.
"회장님이요? 1시쯤 오신다고 했는데.."
"몇시까지 있다 가셨어요?"
"회장님은 어제 12시까지 있다가 가셨어요~"

그때 우리한테 소세지랑 마이쭈랑 있어서 줄려고 했더니 극구 안받더라~
먹으면 안된데,ㅋ

근데 그렇게 순하던 그분.
공연 시작되고 C구역에 A구역 사람들 섞여들어와서 좀 난리났었자나~

그때 상황정리하던 그분이다~
완전 카리스마 있게 변해갔고는
"자 다들 팔찌보주세요!"
이러던.....어머나 어쩔 >.<

그리고 또 한분.

D구역에 B구역 한분이 화장실 갔다가 자리없다구 바리를 잡고 떡하니 있는거야.
근데 그 남매냐 키가 엄청컸거든.
뒤에 여매냐가 불편해하다가 팔찌를 보니까 D구역이 아닌거지.
그래서 앞에있던 티알아이를 불렀는데 이분이 계속 안나가구 버팅긴거지..
어쩔수 없이 티알아이 돌아갔는데.
이 남매냐 너무 매너없었거든. 술냄새도 나고. 비키지도 않고,
뒤에 있던 여매냐 너무 화가나서 스탭붙잡고 실갱이를 하니까
그 티알아이.
"아직도 이러고 계세요? 남자분이 일단 구역이 이곳이 아니고 키가 너무 커서 뒷분들 안보이니까
뒤로 가세요~"
이러고 상황정리 끝내더라

그리고 시크하게 돌아가는데.
우리가 바리 밑으로 마이쭈를 떨어뜨린거지.

그걸 느낀 티알아이 돌아와서 주어주면서
"아놔, 이쪽 참 귀찮네~~"이러면서 또 시크하게 돌아가더라,ㅋ

오빠님 닮아서 시크하면서 자상한 티알아이,ㅋ

근데.....

써놓고 보니 참 별거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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