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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 그러고보니 오빠는 불고기를 드셨어...	게재일 : 2009.06.16 (Tue) 12:10:31 AM
작성자 : 하린	No. 560692  추천수 : 6  조회수 : 1,407
이거 이미 나온 얘긴가??? 불고기............ 냄새가 베인다는...... 우헤헤헤헤헤헤 전쟁기념관 앞에 생고기집 있길래 공연 전에 배고파서 친구들이랑 거기서 밥 먹었거든? 한창 먹고 있는데 어디선과 알 수 없는 아우라가... 돌아보니까 스텝 몇분이 들어오시더라구.. 그 중 한분은 몇 번 뵙고, 내 선물까지 전해주셨던 분이라.. 딱 알아봤지ㅋㅋㅋㅋㅋ 왠일로 여기를... 생각하는데... 사장님께 준비 다 되었냐~ 하는 식으로 물으시더라구! 그러니까 사장님이 준비 다 되었다면서 막 이것저것 챙겨주시는거야.. 불고기랑, 휴대용 가스렌지랑, 식기까지 전부~ 그래서 유심히-_-지켜보다가.. 우리 다 먹고 계산하면서 나갈 때 넌지시 여쭤봤어.. "사장님, 아까 간 불고기요~ 서태지씨가 드시는 거예요?" 하니까 맞다고!!! 스텝분들이 오셔서 드시더니 맛있다고 회장님께서도 드신다 하셨데ㅋㅋㅋㅋㅋ 그래서 원래 배달이나 이런 거 안되는데 특별히 식기까지 다 챙겨드린 거라고ㅋㅋㅋㅋㅋ 대신 싸인 해주기로 하셨데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구경오겠다고 했어!! 내가 막 "맛있게 해주셨죠, 사장님?" 하니까 당연하다고~ 특별히 신경썼다고ㅋㅋㅋㅋㅋ 다음 번엔 와서 불고기 먹겠다고 약속도 했숴ㅋㅋㅋ 처음 말 꺼낼 때는 '서태지씨' 였는데 나중엔 '우리 오빠'로 변하더라ㅋㅋㅋ 우리오빠가 암거나 잘 드시지만 맛없는 건 절대 못드시는 분이라고ㅋㅋㅋㅋ 정말 맛있어야 한다고 진상을-_- 떨다 왔지...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싸인 구경 겸 오빠가 드신 불고기도 먹을 겸.. 용산 한번 더 가야겠숴ㅠㅠㅠㅠ
	f65f01596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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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수 5807ebdd9fa (2009.06.16 Tue 12:12:14 AM)     거기가 어디야 위치좀 +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기드셨다니 다행이코마 쫭 98accfe1c5b (2009.06.16 Tue 12:13:17 AM)     거기어디니! ㅋㅋㅋㅋ 또 서울에 성지순례지역 생긴느거니~~ 혹시 붸비 불고기집 아들!? ㅋㅋㅋㅋㅋ - f65f01596cf (2009.06.16 Tue 12:13:46 AM)     12번 출구 나오면 바로 앞에 있더라ㅋㅋㅋ 간판에 생고기라고 쓰여있었던 것 같아.. 음식점도 주위에 없어서 눈에 딱 띄어ㅋㅋㅋㅋㅋㅋㅋ - f65f01596cf (2009.06.16 Tue 12:14:17 AM)     나 여자야... 왜 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헉 c86edf34176 (2009.06.16 Tue 12:14:29 AM)     그집 어디야 한번가서 불고기 먹어봐야겠네 ㅎㅎ 12번출구?? 2c220f2558d (2009.06.16 Tue 12:15:57 AM)     알갔어!!!!!!!!!!!! 담에 가보갔써!!!!!!!!!!!!!!!!!! 악 b187810cb2a (2009.06.16 Tue 12:16:28 AM)     생고기집 성지!!!!!!!!!!!!!!!!!!!!!!!!!!!!!! 꺄아~~~~~~~~~~~~~~~~~` 아이고 3d119d9ae61 (2009.06.16 Tue 12:16:41 AM)     얼마나 드시고 싶으셨으면 버너까지ㅋㅋㅋㅋ 오빠 맛있게 드셨겠지?ㅎㅎ 끼니 잘 챙겨드셨으면 좋겠코마~ ㅇ e583872309a (2009.06.16 Tue 12:18:07 AM)     맞아 오빠 암거나 잘 드시지만 맛없는건 못 드시지 ㅋㅋㅋㅋㅋㅋㅋ miserable 8447d052cf4 (2009.06.16 Tue 12:18:45 AM)     이렇게 또 하나의 성지가 생겨나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c3901b1212 (2009.06.16 Tue 12:23:35 AM)     하하하하하하하 나 오빠가 뭐 드셨단 소리가 왜 이렇게 기쁜거니 오빠 드세요 더 드세요 많이많이 드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 - 81ad0cc4607 (2009.06.16 Tue 12:23:37 AM)     불고기집 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퐝 터지는코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9b9c39d0e19 (2009.06.16 Tue 12:24:48 AM)     한번 가봐야겠구나~ 이렇게 ef9ca218d43 (2009.06.16 Tue 12:25:11 AM)     뫼비우스 첫 기념지가 생기는 구나~~~~~~~~~~~~~~~~~~~~ 아직 수안보 온천 안갔다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g cadb4fe6673 (2009.06.16 Tue 12:25:14 AM)     싸인 구경하러 가야겠다...ㅋㅋㅋ 12번 출구 생고기집......오케바리 거기꼭 간다 ㅋㅋㅋ ㅇㅇ a74da04748d (2009.06.16 Tue 12:25:41 AM)     악~~~~~~~ 스텝들 들어가는건 봤는데.. 오빠가 드실줄은... 성지순례가야겠네ㅋㅋ ㅎㅎ 0f0258c25b6 (2009.06.16 Tue 12:31:40 AM)     난 그 배달 현장을 밖에서 목격했지. 냉면 그릇에 양념 불고기 잰 거 담아서 랩 씌우고 개인 접시 몇개랑 해서 쟁반 둘이 들고, 무슨 들통같은 거 낑낑 거리는 알바 (아마 국물인듯?) 뚜껑 덮인 밥그릇 여러개 담긴 비닐봉지 들고가는 여알바, 버너 등등 알뜰살뜰 잘도 싸서 가져가더만... 되기 힘들어들 하시던데... 나 힘 잘쓰는데 도와드리고 싶었지 ㅎㅎㅎㅎㅎㅎ ㅇ 0acaa18f7c8 (2009.06.16 Tue 12:36:48 AM)     하!!!!!!!!!!!!!!!! 친구랑 점심시간 즈음에 도착해서 길 지나가는데 거기에 뫼비우스 티 입은 사람들 있길래 매냐인지 스텝인지 몰랐는데 직원분들 거기서 드셨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4188aa0dbe (2009.06.16 Tue 12:37:46 AM)     그냥 내가 다 고맙네..따순밥 맛난 밥 챙겨주려는 스탭들한데..흑흑 .. 3c11c06f4f2 (2009.06.16 Tue 12:43:32 AM)     갈낙탕 사먹었는데 그 집 맛있더라. 계산할때 아주머니께서 서태지씨도 가져갔다고 했는데 진짜네 ㅎㅎ 회장님께 맛있는 밥 챙겨주는 스탭마음씨가 고맙다.ㅠㅠ -_- 5e93423b9d7 (2009.06.16 Tue 09:46:31 AM)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조만간 용산 한번 더 가려고 했는데 밥먹고 와야쥐~ 왕대박집이구나~ +ㅇ+ 껌 붙은 M양~^^ 3f6266b64de (2009.06.16 Tue 02:09:34 PM)     스텝들 다 먹고 빈그릇과 음식물쓰레기 모아서 들고 나가는거 봤는데.. 무슨 가마꾼들마냥;; ㅋㅋㅋ 오빠도 그거 드셨다면.. 대체 언제 몇시부터 와계셨던거지;;; 그때 시간이 세네시쯤이었는데.. 아.. 다시 떨리네;; 삽. 00d91af91b2 (2009.06.16 Tue 08:32:54 PM)     나도 배달하는거 봤는데.... 12번출구 나오자마자 security라고 쓰여진 옷 입은 사람들이 식당 앞을 막고 있길래... 혹시....하고 봤는데...그냥 음식 배달하기 위한 작업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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