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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우울하다

게재일 : 2007.06.24 (Sun) 01:53:14 AM

작성자 : 아악

No. 267 추천수 : 0 조회수 : 212

비와서 그런가?
난 내 성격이 별로인것 같아..ㅠㅠ
스스로를 사랑하라 이런말 되게 맘속에 새기고 사는데..
왜르케 내성격이 싫을까.
내가 좀 잘 웃는편이거든..
근게 그러는 이유가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떄
대처할 방법을 모르니까 그냥 억지 웃음 짓는거 같아..
그러다 보니까 날 가식적으로 보는 사람도 꽤 있는것 같아. 진심은 그게 아닌데..
그냥 그럴때 정색하고 그냥 무표정 짓고 꼭 웃지 않아도
싶은말 해도 되는데... 그렇게 해도 이상하지 않은거 아는데
고치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또 내가 잘 웃는데다가 줏대가 좀 없거든..
그니까 주장은 있는데 그걸 딱 어필하질 못해 상대방한테
말을 돌린다던가.. 아님 그냥 너 하고 싶은대로 해라 이렇게.
화내는 경우도 거의 없고..
이런내가 너무 싫어..................... 하아
대학가고.. 사회생활하면서도 이런성격이면 내가 더 힘들것 같은데..
성격을 바꿔야 하는데 두렵당.
내 주장을 어필하면, 상대방과 의견이 다르면 날 싫어 할까봐
그게 내가 두려워 하는것 같아. 그 상황에서 웃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
미치겠다. 우울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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