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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사랑하는 붸비들아. 난 지금 이 눈물이 왜 흐르는지 알아..........

게재일 : 2009.07.01 (Wed) 12:13:19 AM

작성자 : .....

No. 577574 추천수 : 0 조회수 : 248

옵화님의 앨범. 우리의 선물. 너무나도 소중한 음을 만나는 7월 1일의 시작.
이제 9시간만 지나면 지난 일년간의 8집 활동이 완성되는 소리를 듣게 되겠지.

자정이 넘어가고, 위태에 말머리가 D-DAY로 바뀐 순간
정말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났어. 그냥 펑펑 나더라.

기쁘고 또 슬퍼서.
응. 정말로 기쁘고 또 슬픈 거야.

앨범은 나오는 기쁜 날이고, 전국 투어가 멋지게 진행 중이라 기쁘지만
결국은 이 기쁨이 지나면 한동안 또 그가 없는 시간을 살아야한다는게...
언제나 살벌하고 무시무시한 현실의 시간을 또 하루하루 지금까지처럼
살아가야 한다는게...너무 먹먹하고 슬퍼서............

물론 오빠의 소리가 같이 하겠지.
또 다음, 그 다음의 음악을 새로 보여주실 때까지 오빠의 소리가 같이 하겠지만
그래도 참...이제 진짜로 와닿는게.....너무 슬프다.......

해가 뜨면 나아지겠지.
이른 아침 시내로 달려가는 순간 설레임만 남겠지.
하지만 그래도 난, 레플리카와 아침의 눈을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소리내서 울까봐
내가 무섭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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