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했던 게시판입니다. 현재 게시판으로 이동하려면 클릭하세요!

제   목 :   그런 성격이 가능하긴 하구나........	게재일 : 2009.12.04 (Fri) 04:47:39 PM
작성자 : ㅇ	No. 759606  추천수 : 1  조회수 : 589
우리사촌언니는 초딩때부터 돈땜에 부모님이 냉전... 숨막히는 차가운 분위기의 가정... 항상 뭐 말할때 엄마따로 아빠따로 말해야하고 가정형편도 넉넉치않고.. 결국 성인되니깐 이혼..... 세식구가 죄다 따로따로 살어.. 근데 어렸을때부터 명절때나 놀러갈때나 항상 보면 정말 밝어. 모르는사람이 보면 절대절대 눈치 못채. 밝고 유머러스하고 착하면서도 센스있고 짖궂고 ㅎㅎ 욕은 절대 안하면서 얼마나 하는 농담들은 다 웃긴지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 초딩때부터 반장 회장 이런거 다 도맡아 하고 학교에선 전교생들 중에 싫어하는 애가 단 한명도 없는 그런 친구 알지? 그런 학생이었구..얼굴도 몸매도 호감형이야..당연히 이성 동성 가릴것없이 친구도 많구.. 공부도 잘해서 서울대를 갔는데.. 이 언니 부모님이 공부를 잘해서 갖는 직업도 아니고.. 또 강요도 안했거든.. 난 정말 이 언니 성격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거든... 군것질 하나 제대로 못하는 형편에 집분위기는 항상 숨막히지.... 내가 이언니같은 상황이었으면..난 반 애들하고도 말도 안했을거야.. 방에 불끄고 드러누워서 신세한탄만 하다가 학창생활 다 망쳤을걸.. 근데 자기 할일 똑부러지게 잘하고 친구도 잘사귀고 제 앞가림 다하고... 정말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겉으로 티 단한번 안내면서 말이야..... 정말 사촌이지만 진짜진짜 신기해 .. 어떻게 저렇게 아무렇지 않을수 있을까 스트레스가 정말 없을까..컴플렉스는... 진작에 초월한걸까.. 나는 나고 남은 남이라는 것을... 근데 아까 어떤 매냐가.. 다른글 댓글에서 자기는 우울함에 빠져있지 않는다고.. 빨리빨리 대책을 세우는 편이라고.. 차라리 그럴때마다 힘이 불끈 솟는다고... 그 글보고 저런 에너지틱한 성격이 가능은 하구나란걸 알게됐어....... 저런 사람은 뭘 해도 될 것 같어...... 저런건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잖어.. 자기가 타고난거고 자기 본성이 저런거잖어...ㅎㅎ 제일 부러워... ㅜ.ㅜ 노력해봐도 안돼 ............성격은 안고쳐져......
	2da390b6893
코멘트 12코멘트 12	[스크랩] [추천]
그사촌분 1348c607b6f (2009.12.04 Fri 04:50:26 PM)     나름대로의 살아남는방법이 아닐까? 본인에게 최선의 길이 어떤건지 수없이 많은 착오와 상처가 있었을거 같아. 그런 가운데서도 진정 밝고 명랑한 사람이라면 진짜 된사람이다. ㅎㅎ.. 2da390b6893 (2009.12.04 Fri 04:52:15 PM)     모르는사람이 그언니를 보면 정말 평범하겠지.. 하지만 어느정도 상황을 아는 내가볼때 그언닌 정말 대단해.... 어쩜 나랑 다르니까 더 대단해보일수도 있겠지만말야.. 내가 내 친구한테도 똑같이 말한적이 있는데 친구도 그러더라.. 어떻게 스트레스가 없을수가 있었겠냐고.... 난 정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잘 이겨낸거겠지..ㅎ .. 0a31abaf8f8 (2009.12.04 Fri 04:54:31 PM)     맞아 성격은 정말....타고나는게 있는것 같아....잘 안바뀌고... ㅜㅜㅜㅜ ㅎ 871b021b364 (2009.12.04 Fri 05:01:04 PM)     노력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유경험자 ㅋ 10년전 내성격 정말 짜증나고 거지같았는데 지금은 꽤 맘에들어 ㅋㅋ 뻘.. 0e7b7be8aa8 (2009.12.04 Fri 05:02:43 PM)     .. 아이의 사생활이란 책을 얼마전에 읽었거든 진짜..그거보고.. 도덕성이나..긍정의 힘이..성공의 원천이구나.. 뼈져리게 느낌. ..진짜.. 성격 좋은것이..머리좋은거보다.. 더.. 큰 재산이라고 할수도 있겠더라고.. (..근데.. 그책읽으며... 성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성격유형 나오는데.. 오빠 생각 내내 나더라.. 모든것이 완벽한. 울 서방님..ㅠㅠ 내아이도 오빠처럼 키우고 싶어..ㅠㅠ꼭) 오호 2da390b6893 (2009.12.04 Fri 05:02:48 PM)     ㅋㅋ올~붸비~~ㅋㅋ 장난이구.. 좋겠담~ 정말 바껴?? 호... ㅜ.ㅜ 2da390b6893 (2009.12.04 Fri 05:03:49 PM)     엇 이거 이비에스에서 다큐한거아닌가?! ㅎㅎㅎ 쨋든... 나두 붸비말에 동감..ㅎㅎ 진짜 큰 재산.. 그르니 울오빤 지구를 위해서 2세가 필요한데....ㅜ.ㅜ ㅎㅎ 나도 69c82adbf6c (2009.12.04 Fri 05:12:34 PM)     보면.. 그닥 우울해 하지 않아.. 포기할건 바로바로 포기.. 안되는것에 집착하지 않아 그리고 실수를 해도 뭐. 바로 반성하고 담에 안하면되지야..ㅋ ㅎ 871b021b364 (2009.12.04 Fri 05:16:21 PM)     ㅇㅇ 사실 성격은 주변상황보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중요한거같아. 스스로를 믿을만큼 노력하는것도 중요하고. 절대 생긴대로 살란법 없다. 노력하면 다는 아니더라도 최소 60%는 원하는 모습이 된다. 진짜야! 웅 1d7de55d1a4 (2009.12.04 Fri 05:18:34 PM)     부럽다ㅜ_- 나도 바뀌고 싶어ㅜ 난 좀 부정적인 것 같아ㅜ 응 0e7b7be8aa8 (2009.12.04 Fri 05:47:24 PM)     맞아.. 다큐한거.. 다시 책으로 엮은거야... 난 다큐는 못보고.. 책봤는데.. 책보고.다큐 찾아보고 싶더라고.. ^^ ㅇ 0f4352fc952 (2009.12.12 Sat 11:07:39 AM)     행복은 그런 환경에 의해 좌우되는것이 아냐. 베뷔의 그런 생각은 tv가 만들어낸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일 뿐이지. 그건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삶에 대한 자세의 문제인거야.

804437	[경매예고] 완소 드라마 '경성스캔들' 감독판 DVD  [1]	^^	2010/02/15	0	45
804434	오빠 사진 한 장  [1]	..	2010/02/15	0	184
804433	테크노 믹스 씨디..  [5]	ㅇㅇ	2010/02/15	0	59
804432	플레이어 뭐살지 고민중- 뷉들의 선택은?  [2]	후잉ㅜ	2010/02/15	0	140
804431	근데 도대체 리암이랑 노엘은  [6]	ㄷ	2010/02/15	0	117
804430	심포니 한정판 안산다느 붸비  [10]	뒷북치기없기	2010/02/15	0	288
804429	환상속의그대에 바트심슨 목소리 나오잖아~	-	2010/02/15	0	45
804428	심포니 블루레이 발매되기전 현 한터주간및 일간판매량  [2]	한터	2010/02/15	0	158
804426	앗싸롱 낙엽지는새  [6]	구했다	2010/02/15	0	189
804425	한정판 안 살 붸비들 있어?  [13]	.	2010/02/15	0	689
804424	의정부... 교사붸비...  [6]	ㄴ	2010/02/15	0	98
804423	밑에. 오빠가 변치 않아서 인간미가 없게 느껴진다는 글 보고..  [1]	난있잖아~세상에서~	2010/02/15	0	213
804422	핫트랙스~	^^	2010/02/15	0	78
804421	나 좀 심심함 有有  [2]	멍멍이	2010/02/15	0	244
804420	우리 투표하는 거에서 퍼센트 올리려면 말야..  [4]	..	2010/02/15	0	43
804419	나 아는 동생이 나보고  [1]	ㅋㅋㅋ	2010/02/15	0	142
804416	매냐가하는 타투가게 어딘지 아는붸비 있니 ㅠ.ㅠ.?  [2]	..	2010/02/15	0	69
804414	느흐흐흐  [2]	ㅎㅎ	2010/02/15	0	136
804411	수분크림은 다 거기서 거기니?  [20]	오옷	2010/02/15	0	788
804410	의외네  [7]	헐	2010/02/15	0	184
804409	오늘 버닝하트 쉬겠지?  [4]	애벌레	2010/02/15	0	104
804404	일반판은 한정판이 매진돼야 나오는거지?  [4]	ㅁ	2010/02/15	0	226
804403	롯데상품권 관련 질문~!!!!!!!  [11]	러달	2010/02/15	0	75
804400	이거 누구지..?????  [18]	.	2010/02/15	0	525
804399	명품AS잘 아는 붸비?  [16]	멍멍	2010/02/15	0	99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오늘 올라온 게시물 0개

COPYRIGHT ⓒ 2006 - 2010 WITHTAIJ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