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을 해보니 11시..;;;
당황했지만, 습관적으로 또 인터넷 접속및 위태 로긴~
입장 사진이 보이고..
아점 먹고, 씻고 가는데 잠실까지 가는데 20분정도 걸리고..
계산해보니, 킨부터 보는 것을 노려야 하겠구나 싶더라구..
갔는데, 정말로 '도심 음악 바캉스' 컨셉에 충실한 세팅을 해놨더라구~~
놀랬어~ㅎ 먹거리도 정말 푸짐하고, 난 비흡연자이지만서두 스모킹 존도 맘에 들었구;. DJ님도
열심히 디제잉 하시고..
내가 젤루 좋아하는 맥주가 맛있었던 것도 좋았구..ㅋㅋ
좀 원망도 되긴 했어. 이렇게 잘해놓고, 홍보를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나 하는 생각.
근데 이게 무슨일이람, 사람도 적지가 않은거야..ㅠㅠ
드디어 킨 공연 시작,, 더위가 정점을 찍었을 무렵 시작된 킨의 공연.
쨍한 햇빛과 무더위 속에서 킨의 세련되고 시원한 사운드가 참 잘 어울렸어.
무엇보다, 본인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반응이 너무 뜨거우니까,
다음에 반드시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을 하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
멘트 일부러 외우고 있었는데 까먹었다.ㅋㅋ
그리고 문제의 '림프 비즈킷'ㅋㅋㅋ
중고딩때 밴드부 하면서, 그때 당시 락계를 휩쓸었던 뉴메탈 음악들을 참 많이 들었었는데,
단연 림프 비즈킷은 그 장르의 핵심이었고, 거의 노래 가사를 다 외울정도로 많이 들었었던 밴드였어.ㅋ
공연은 처음. 근데 역시 림프 음악은 '공연용 음악'이더라.ㅋㅋ
왼쪽 슬램존에서 있었는데, 뭐 반응이 이건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슬램 및 완전 떼창 모드ㅋㅋ
삘받은 프레드님은 내려와서 노래를 부르시고.ㅋㅋㅋ
목마르다고 하면서 워터하고 비어하고 '소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뜨겁디 뜨거운 림프 비즈킷의 무대가 끝나고,
여자 축구팀이 축구 훈련하고 있는 주경기장서 누워서 셀카찍고 혼자 놀다가..
닌의 공연을 보러 갔는데 밴드 '메이트'가 와있던데,ㅋㅋ 얼마전에 스케치북에도 나온..
드러머가 잘생긴 밴드 4명이 공연 보구 있더라고.ㅋㅋㅋ
뭐 암튼 시작된 닌의 공연은 역시 '명불허전' 다채로운 사운드를 뽐내 주셨고
팬들은 뜨거운 반응..
오늘 정말 좋았던게 울 매냐들 정말 뜨거운 반응.ㅋㅋㅋ
전투 가면서 좀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공연 보니까.. 페스티벌 분위기는 또 어떨까 했는데
다들 '변신'ㅋㅋ
그리고 대장님 나오셨지.ㅋㅋ 그때 뒤돌아 봤더니 세상에.. 사람이 너무너무 많은거야..
2만명이 넘어 보이더라구..올해 ETP는 결과적으로는 대박이 난 셈이지..
주최사에서 예상 인원을 만오천으로 잡았던 자료를 본 적이 있는데..
뭐 대장님 공연 이야기는 너무 많은 붸비들이 써주고 있으니까 쓸 내용은 딱히 없는데,
좀 걱정됐던 부분이.. 45rpm소개장면..ㅋㅋㅋ (우리는 누구냐! 요거..ㅋㅋ)그때 너무 전투 분위기로 가서 비매냐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좀 걱정이 되고.ㅋㅋ
1년동안 많이 달려오셔서인지 평소보다 숨을 거칠게 몰아 쉬시더라구..그게 좀 걱정됐어~
아무튼~~~ 여러 붸비들의 우려와 달리, 못온게 평생 한이 될 정도의 페스티벌이었다는거~~~~~~~~~~~~~~~~~~~
ETP FEST 2009 대박 났다는 사실을 마지막으로 알려 드립니다~~~ |
|
함께해요
오늘의 최고 추천 게시물
오늘의 최고 조회 게시물
나도 처음으로 후기란걸 써보고 싶어.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