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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 점집 갔다 왔다	게재일 : 2010.01.14 (Thu) 01:42:05 PM
작성자 : 내도뉴	No. 785166  추천수 : 0  조회수 : 649
나 점집 갔다 왔다 머에 홀렸는지 굿까지 했어 ㅠㅠㅠ 큰 굿은 아니고 머 살풀이라던데 ㅠㅠㅠ 100만언 넘게 쓰구 왔어 삼베값 96만언에 과일 값15만언에 쌀값 2만언에 복채5만언까지 도대체 얼마니 ㅠㅠ 와...근데 진짜 미치겠더라. 사람 정신을 쏙 빼놓는거 있지. 나도 모르게 고개 끄덕거리면서하자는대로 다 했어 ㅠ 맞추는건 신기하게 맞추기는 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눈치인것 같기도 아니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첨 가본 점집에서 살풀이까지 했다고 완전 와장창 혼났따 ㅠ 근데 굿도 아니고 살풀이한건데도 저렇게 많이 비싸???/?/ 돈도 아깝꼬 ㅠ 어제 오후 내내 시간 다 뻈기고 ㅠ 아직도 정신이 아리까리한거 같애
	cdf834f8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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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러간다고 ae1e7be9a68 (2010.01.14 Thu 01:43:07 PM)     두근댄다던 붸뷔? 이를 어째..점쟁이가 못됐다!!!!! 후............. e255a0a9065 (2010.01.14 Thu 01:43:56 PM)     후회해봤자 이미 돈은 내줬을 뿐이고.... 대체 뭘 맞췄길래 ... 살풀이까지 한거야?? 컥....... 4e8b4a19f05 (2010.01.14 Thu 01:44:59 PM)     첨 점집가면 다들 살풀이니 머니 하자고 하는것같드만.. 웬지...당한듯한.. 그나저나 뷉 통이크다..한번에 100만원을 훌쩍 쓰고 오다니.. 나같음 돈때문이라도 걍 나왔을듯싶은데.. ... 86ec65352f2 (2010.01.14 Thu 01:45:31 PM)     처음갔는데 살풀이 하라고 한건 이상한것 같애 하긴 안해도 찝찝할것 같긴해 그냥 이젠 좋은 일만 있을거라 믿어..뷉 응응 cdf834f8bae (2010.01.14 Thu 01:46:57 PM)     맞어 나야 ㅋㅋㅋㅋ 어제 그냥 인터넷으로 찾은데 갈라고 그랬었었는데.. 지난주에 머리 하면서 미용실 언니한테 점집 추천 좀 해달라고 그랬었거든. 미용실 언니네 언니가 점집매니아라고해서. 근데 딱 다른 점집 들어갈려는데 문자가 온거야. 추천하는 점집 전화번호가.. 그래서 전화했더니 거기 보살이 바로 오라고. 갔더니 오후 네신데 인제서야 일어났나보더라구. 일하는 할머니가 그러는데 새벽까지 머 하고 나서 인제 일어난거라고. 내가 첫 손님이라고. 더 일찍 왔음 문 안 열어줬단다.. 난 거기서부터 홀리기 시작했고! .. 87a14f35d95 (2010.01.14 Thu 01:47:58 PM)     헉... 살풀이까지 했어? ;; 100만원은 너무하닷... -0-; 난 단골 점집 있는대.. 그런거 안해주던댕..ㅋ 정말 힘들고 뭔가 중요한 결정을 해야될때만 오라고 하구...ㅎ 자주 찾아 가니까 봐주지도 않더라 ..ㅠ 부적이나 그런거 없냐니까 부적같은거 없다고.. 자기자신을 믿으라고 그러던댕.. 글쓴 cdf834f8bae (2010.01.14 Thu 01:48:16 PM)     완전 개인적인거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 숫자까지 알더라... 나 진심 소름이었어. .. e45bdb9f5c3 (2010.01.14 Thu 01:49:05 PM)     대단하다.......................와..... .. 89bafbd56a0 (2010.01.14 Thu 01:49:17 PM)     붸비가 가는덴 어디니? ㅎㅎ 글쓴 cdf834f8bae (2010.01.14 Thu 01:49:25 PM)     역시 100만원은 너무 큰 돈이었지....? ㅠㅠㅠㅠㅠㅠ 난 4aec437aea3 (2010.01.14 Thu 01:50:36 PM)     솔직히 이런 데 돈 쓰는 거 이해는 안 가더라.....어차피 기왕 썼으니까 살풀이 됐다고 믿어야지 뭐.......... . 89eb20ab51e (2010.01.14 Thu 01:52:32 PM)     돈 되돌려받을수도 없으니..;;;; 살풀이도 했응께롱! 앞으로 좋은일 많이 생길꺼야!!!!!!!! .. 87a14f35d95 (2010.01.14 Thu 02:01:57 PM)     내가 가는 곳은 동경 긴자 .. 15분에 3만원정도? 15분이니 비싸다 생각될지 모르지만.. 근데 정말 잘 맞추고.. 콕~찝어서 말해주거든.. 티비 방송 탄적도 있으신 분이셔. 예약이 안되기땜에 당일 가서 줄 엄청 서야되..늦으면 그날 못볼때도 많음.. 자주가면 더이상 봐줄거 없다고 지금 현실에서 최선을다해 살아라고 잔소리 하시고 안봐주셔ㅎㅎ .. 87a14f35d95 (2010.01.14 Thu 02:03:28 PM)     좀 큰돈이긴한대.. 그로인해 붸비맘이 편해졌다면 괜찮을지도 모르지.. 근데 붸비맘도 안편해보이니 좀 그러넹 .. 앞으로 좋은 일 생길꺼라 생각해 ㅎㅎ 자기가 생각하고 원하는대로 결국은 움직인다더라..ㅎㅎ ;;; e88e6c69abd (2010.01.14 Thu 02:05:06 PM)     이왕 돈 썼으니~앞으로 좋은 일만 생긴다고 믿어~ 울엄마 bb8837adb54 (2010.01.14 Thu 02:06:41 PM)     나 수능 땜에 이백 쓰셨더라... 그냥 26b5f5b307b (2010.01.14 Thu 02:17:38 PM)     쓰고 온거 올한해 좋은일만 생길꺼라고 생각하고 털어버리자구~~` ... f9671cccdfd (2010.01.14 Thu 02:19:44 PM)     그때 어느 점 보시는 분이 그러셨는데...티비에서.. 몇백 들어서 뭐하자고 하면 다 사기래......;; 해봐야 몇십이라 하던데;; ㅇㅇ 9564f3b9018 (2010.01.14 Thu 02:25:33 PM)     난 작년에 유명하다는 점집에 가서 점 봤는데... 내가 지금 너무 안좋아서 굿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가격이 비싸니까 권하지 않겠다고 하던데...아직 젊으니까 충분히 노력하면 안좋은 것들은 다 물리칠 수 있다고... gg cadb4fe6673 (2010.01.14 Thu 02:26:17 PM)     점에 살풀이까지 다하고온 붸비한테는 미안하지만... 그거....사기같아....ㅠㅠ .... e5fe7fae0fb (2010.01.14 Thu 03:07:47 PM)     내 친구는 집안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점집가서 점 보고 굿 했거든. 거의 천만원 들었대. 그래도 굿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을 위해서 투자했다고 생각하니까 그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하더라. (이 얘기를 전화로 들었기에 망정이지;; 얼굴 보면서 들었으면 난 표정관리 안 됐을 듯;;;ㄷㄷㄷㄷ) 붸비도 이왕 돈 썼으니까- 그냥 마음 편하게 가지고,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 믿고 힘 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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