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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시발 나 열받아 돌아버리겠어 ㅡㅡ	게재일 : 2007.06.23 (Sat) 10:15:50 PM
작성자 : 아시발	No. 232  추천수 : 0  조회수 : 294
퇴근하고 들어오는데 차에서 수박을 되게 싸게 팔더라구? 오늘 짐도 무거운데 나랑 울엄마랑 수박을 원체 좋아해서 하나 샀어 집에 2/3통 정도 있긴 했는데 요즘 동생도 일찍 들어오고 식구도 많아서 어차피 금방 다 먹으니까 한 통 사면 또 맛있게 먹겠구나 싶어서 무거운데도 끙끙 대면서 들고 왔어 9천원 주고 산것도 싸게 팔아서 샀는데.. 이것도 그거만큼 큰데 7천원밖에 안하더라구.. 집에 들어와서 씻고 나오니까 동생이 또 두 통을 들고 들어오네? 똑같은 트럭에서 샀대.. 지 딴에는 형한테 미안한게 있어서 형 먹으라고 사왔다고 그러더라구 동생은 만원짜리 사왔어.. 진짜 엄청 커... ㅡㅡ 수 박 세 통은 어디다 다 넣나 싶어서 또 위아랫집 나눠줘야겠다 했는데.. 썅.. 내꺼 잘라보니까 수박이 무슨 탄산이라도 되듯이 거품이 막 나는거야.. ㅡㅡ 다 잘라보니까 막 썩고 난리가 났어.. -_- 동생꺼 잘라보니까 그것도 마찬가지야 -_- 다른 집에 인심썼다가 주고도 욕먹을뻔 했다 ㅡㅡ 내동생이랑 나랑 2만7천원 사기 당했어.. 아 열받아 죽겠네 정말.. -_- 먹어보고 샀는데.. ㅡㅡ 동생이 마지막으로 샀대.. 아저씨 들어갔대 -_- 첨보는 아저씬데.. ㅡㅡ 내꺼 버리는데 잘게 잘랐는데도 3L짜리 음식쓰레기 봉지 4개가 들어갔어 -_-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열받아서 동생이 사온건 니가 하라고 들어와버렸어.. 지금 조낸 욕하면서 싱크대에서 칼질 중이야.. 짜증나 미쳐버리겠어!!!!!!!! 이 사기꾼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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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71e27a8ff1e (2007.06.23 Sat 10:21:37 PM)     헐;;;;; 별놈의 사기꾼이 다 있구나........ 욕은자제하자 367c1a156e7 (2007.06.23 Sat 10:23:02 PM)     안두드려봤어? 썪어서 탄산처럼 거품이 날 정도면 소리가 이상할거 같은데.. 헐... 0712bd3aae4 (2007.06.23 Sat 10:23:59 PM)     헐.. 장난아니구나. 어떻게 먹는거 가지고 사기를.. 이번 일은 잊고 릴렉스~ 다음에는 절대 차에서 과일 사지마.. 나 435f18325cf (2007.06.23 Sat 10:25:52 PM)     저녁때 집에들어오며 트럭서 딸기샀다가 위에 싱싱한건 안주고 모조리 썩은것만 골라서 주는걸 모르고 집에와서 발견하고 싹 버린 후로 다시는 저녁때 트럭서 파는 과일 안사는거돠 나 e992c3233b3 (2007.06.23 Sat 10:26:09 PM)     원래 수박 두드려도 잘 모르는고다.. 그래서 꼭 먹어보고 사는데.. 오늘 따서 올라왔다고 하니까.. 시식해보라고 또 하나 따서 먹어보라고 주니까 먹어보고 샀는데도 저래.. 나만 그런것도 아니고 내 동생까지.. -_- 한통도 아니고 세 통이나 사기 당하다니.. 진짜 열받아서 욕이 저절로 나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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