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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엄마가 옵화님물품 다 태워버렸어ㅠㅠ	게재일 : 2010.02.15 (Mon) 07:57:36 PM
작성자 : ..	No. 804508  추천수 : 0  조회수 : 786
오랫동안 집에 안가다가 이번에 설연휴라 집에 갔는데.. 옵화님 물품 놓아둔 책장이 썰렁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전에 집에 있을때 집에서 방을 2개를 썼거든 근데 이번 연휴때 다른방에서 자다가 어제 그 방에 들어갔더니...휑한거야ㅠㅠㅠ 어디갔냐구 물었더니 다 태운지 오래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15주년앨범케이스(다행히 씨디는 내가 따로 빼서 보관하고 있었어) 화님ㅠㅠㅠ제로랑 쎄븐스, 낙새, 블라디 브릭, 옵화님 앨범은 내가 다 모아놨었거든 1~7집(8집부터는 지금 자취하는집에 있고ㅠㅠ)까지랑 옵화님 싱글들 6집 리레코딩앨범 필더소울이랑ㅠㅠㅠㅠㅠㅠㅠㅠ 전부 다 태워버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딴엔 전부 다 챙겨오고 싶었는데 내가 자취하다보니까 매년 이사를 다니고 해야되는데 괜히 매년 옮기고 이러기 좀 그래서.. 거기다 언니랑 같이 살고 있는데 언니도 별로 안좋아하고..ㅠㅠ 그래서 집에 놔둔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는 그러게 왜 집에 옮겨놓으라고 할때 옮겨놓지 안옮겨놓고 이러냐고 이거 다 엄마 탓할게 아니라 내탓이라고 내가 간수 잘못한거라고ㅠㅠ 나 분명 엄마한테 거기 있는거 절대 버리지 말라고 말했는데..ㅠㅠ 글구 내가 뭐 버리는거 싫어해서 내꺼 함부로 버리면 난리치는거 뻔히 알면서.. 엄마가 다 태웠다니까 너무 화가나는거야ㅠㅠ 예전에도 엄마때문에 속상해서 글 몇번 남겼었거든 고딩때는 엄마가 다른 옷이랑 헷갈려서 내 교복 자켓까지 갖다 버렸다고ㅠㅠㅠ 엄마랑 언니랑 대판 싸우고 집에 나먼저 와버렸어 안그래도 엄마땜에 이번 명절 되게 속상하고 맘이 아팠는데ㅠㅠ 자꾸 남자친구랑 정리하라고 그래서..ㅠㅠ 남자친구도 나도 양쪽 집안에서 환영받지 못해서.. 맘이 너무 아픈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옵화님 물품까지 다 태워버렸다니까 너무 화가나는거야ㅠㅠㅠㅠ 왜 남의 추억을 함부로 하는건지ㅠㅠ 빨리 돈 모아서 혼자 독립하던지 해야겠어ㅠㅠ 다시 전부 구할 수 있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다 태워버릴줄알았으면 차라리 다른 붸비들한테 보내기라도 했지ㅠㅠ
	7583a1ce3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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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83b13d406 (2010.02.15 Mon 07:58:11 PM)     어떡해.. 아... 토닥토닥.. 아... c7837bad94f (2010.02.15 Mon 07:59:13 PM)     어떡해... 맘이 너무 아파 ㅠㅠ 어쩌면 c3480f69e90 (2010.02.15 Mon 07:59:34 PM)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주변인이 안좋아하든 어쨌든 내 손에 갖고 있는게 가장 좋은데 ㅠㅠㅠㅠ 어쩜 그걸 그렇게 없애버리신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다 속상하네 구하려면야 구하겠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과 돈이 필요할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219521cde8 (2010.02.15 Mon 08:00:19 PM)     왜 태우셨대? 버린 것도 아니고 태우신거.... 허.. f51c66feb10 (2010.02.15 Mon 08:00:28 PM)     그냥..에이 설마 다른데 옮겨놓으신거아냐? 진짜로? 설마..... 아무리 가족이지만 딸이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인데.. 뭐 어떻게 앨범이랑 제로 세븐쓰까지는 괜찮겠는데.. 아이고 붸비야 진짜; 내 맘이 찢어진다 말이 안나온다.. 그게 뭐야..ㅠㅠㅠ ㅠㅠ 9be65d59455 (2010.02.15 Mon 08:00:35 PM)     어떡해..ㅠㅠ내가 다 맘이 아프다ㅠㅠㅠㅠㅠ 토닥토닥... 1 400d386fcda (2010.02.15 Mon 08:00:50 PM)     저런 저런..어머님은 어쩌다.. 진짜 속상하겠다..그래도 엄니랑 다투진 말아라.. 구해질거야 구해질거야 꼭 구할거야 ... c26edf3a250 (2010.02.15 Mon 08:00:54 PM)     어떡하니.....ㅠㅠ 기운내......토닥토닥ㅠㅠ .. 7583a1ce36f (2010.02.15 Mon 08:01:25 PM)     울엄마는 이미 태워버리고 남아ㅠㅠ 다른데 모아두실분 절대 아니야ㅠㅠ 다 쓸모없는건줄알았대ㅠㅠ ㅠㅠ 09b0df73f92 (2010.02.15 Mon 08:04:28 PM)     기운내...다시 다 모을수 있을거야.....토닥토닥.... 진짜.... 3219521cde8 (2010.02.15 Mon 08:04:42 PM)     .......와 정말 내가 다 말이 안 나온다 이건 토닥토닥한다고 어떻게 뷉 맘이 다스려질 수 있을지...... 아오 ㅠㅠㅠㅠ 뷉 그래도..... 다시 하나하나씩 시작하쟈! ㅠ 어쩌니....... 다른거면 모르겠는데 음반은 ㅠ 차근차근 하나씩 모으자 다시 그리고 다음엔 어머니 눈에 안 띄게 해 ㅠ .. 7583a1ce36f (2010.02.15 Mon 08:04:45 PM)     그래도 붸비들뿐이야ㅠㅠ 고마워ㅠㅠㅠㅠ 주변에 이런 얘기 해봤자 나만 더 속상해지고ㅠㅠㅠㅠㅠㅠ 속상해서 지금도 눈물날라그래ㅠㅠ 어뜩해 3449b769be9 (2010.02.15 Mon 08:10:02 PM)     어쩜좋아 ㅠㅠㅠ 내가 다 맘이 아프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 다시 모으자,...ㅠㅠ ㅠㅠㅠㅠ db01d7fdadd (2010.02.15 Mon 08:10:45 PM)     토닥토닥 ㅠㅠㅠㅠㅠ 다 다시 모을 수 있을꺼야 ㅠㅠㅠㅠ ㅠㅠㅠ f51c66feb10 (2010.02.15 Mon 08:18:11 PM)     아 진짜 나 맘이 찢어진다.. 붸비 그래도 어떻게 구하면 다 구할수있을지도 몰라 힘내! 토닥토닥.. ㅠㅠ 붸비..... 2a4910e6f5a (2010.02.15 Mon 08:19:52 PM)     맘 아파서 어쩌니.......토닥토닥..... 아고....내가 다 맘이 아프다........ㅠㅠ 열심히 모으면 다 모을수 있을거야....힘내자....!!!!!!!! ,, 761685f76a1 (2010.02.15 Mon 08:21:50 PM)     오빠 물건이라는걸 떠나서...아무리 가족간이라도 다른 가족의 물건을 그렇게 함부로 버리거나 태우는건 아닌거 같아..어머니께 잘 말씀 드려. 다음엔 이런 일 일어나지 않게.. .. 7583a1ce36f (2010.02.15 Mon 08:25:06 PM)     몇번이고 말씀드려도 소용이 없었어 내가 내 물건에 집착이 좀 심해서 못버리게 하거든.. 나랑 아빠랑 성격이 같아서 엄마도 알아ㅠ 근데 이제 내가 부모님집에 거의 없으니까 쓸모없다고 생각하셨나봐 솔직히 내 잘못도 있긴하지만ㅠㅠ 버리기전에 전화라도 한통 줬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 내가 난리난리 치고 화나서 내 방에 있던거 전부 싹 쓸어서 버리고 왔어..엄마도 앞으론 이렇게 안하시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 ㅇ 25b42c172c3 (2010.02.15 Mon 08:25:51 PM)     인간적으로 어머니분 정말 너무 하신다...ㅠㅠ; 힘내 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붸비 db01d7fdadd (2010.02.15 Mon 08:27:39 PM)     앞으로도 계속 주의 드려야 할 거야..웬만하면 아예 붸비 물건을 근처에 두지 마 나도 자취시절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엄마 눈에 띄게 놔두면, 또 똑같은 일이 생기더라고 엄마께 아니면, 다 필요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해... 사전에 연락 주는 거 당연히 없고.... 아무리 말해도 소용 없더라.. 아... 83d45d8280b (2010.02.15 Mon 08:31:13 PM)     붸비 어떻게... 정말 뭐라고 위로해 줄 말이 없다. 그런데 이런 말은 그렇겠지만 어머님 아무리 그러셔도 자식의 물건을 함부러 태우시는건 잘못하신것 같아. 내 자식이지만 그래도 다른 개인체인데... 아...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ㅜ.ㅜ .. 7583a1ce36f (2010.02.15 Mon 08:31:54 PM)     이제 집에 내 물건이라고는 없어ㅠㅠ 그래서 엄마가 버릴래도 내 물건 버릴게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랍에 내 사진 몇개 있는데 이거는 엄마도 못버리시고ㅠㅠ ... c215f8986dd (2010.02.15 Mon 08:38:48 PM)     헉.......어뜨케.........................................ㅠㅠ 어떡하니 붸비야.. 너무 안타깝다 ㅠㅠㅠㅠㅠ .. 182d0c02227 (2010.02.15 Mon 08:49:41 PM)     아니 종이도 아니고.. 무슨 씨디랑 브릭까지 태울 수가 있어...??;;;; 진짜 어머님이 너무 심하셨다... 잘 말씀드려... 정말 사람 물건 함부로 태우는 거 아닌데... 이궁... 토닥토닥 쓰담쓰담 ㅠㅠ .. c5fa73a5fe1 (2010.02.15 Mon 09:01:11 PM)     나도 가슴속 저 깊은곳에 상처로 남았어.. 엄마가 제로브릭이랑 포스터랑 버린거 디게 많았거든.. 결국 간수 잘못한 내탓이라고 하면 정말 할말은 없고.. 진짜.... 집에 불이나도 난 들고 나갈께 오빠 앨범이랑 굿즈인데.. ㅠㅠㅠㅠㅠ 여튼........ 그 뒤로 나름 굿즈에 대해 많이 초연해 졌고 ㅠㅠㅠㅠㅠ 간수 잘하려고 노력해..... 정말 이 상처 아무도 모를꺼야.. 뷉 어떻게 토닥토닥 눈물난다ㅠㅠㅠ @@ 28cf5c6ab22 (2010.02.15 Mon 09:23:23 PM)     아니, 버린것도 아니고 어떻게 태우셨대? 태우는것도 일인데 참 이해가 안간다. 그냥 버리셨다면 몰라도. 힘들게 태워버릴 정도로 싫으셨나...참 모를 일임... ㅇㅇ 32e012cd778 (2010.02.16 Tue 06:31:41 PM)     헐랭... 이걸 어떻게위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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