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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5 08 15 ㅡ16 take2 마지막 공연 느낌이 아닌. . .

게재일 : 2015.08.16 (Sun) 11:13:33 PM

작성자 : 오랜팬

No. 3141 추천수 : 8 조회수 : 761

0811 에 올라온 "Take2 in club"

이공지를 읽을때만해도 take2의 의미를 알지 못했었어

maya 로 시작하던 take 1 take2 take3

오빠가 건강히 살아있기만  바라고

너무 힘들면 음악은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지내다 갑자기 받았던  5집 앨범을 처음 들었던 그날

나 가사집 없는 그앨범속의 노래들 울부짖음 절규처럼 들리던 take1 take3를 들으며 그렇게 울었었어.

&

저도 많이 기다렸습니다. 로 시작되던 0811

6집 앨범 활동을 알리던 그날 .  태지존이 다운되는걸 보면서

멍 ㅡ 어떤 기사도 믿지못하던 시절

내눈으로 읽어내려가며 그렇게 울었었어.

서태지와 아이들1집부터 서태지9집까지 소중하지 않은 앨범이 없지만

이별 기다림 만남 그리움이 뒤섞인 나의 청춘의 추억들이

버무려져있는 5집 .6집은 뭔가 다른 의미로 아주 들을때마다 먹먹해지고 치열했던 6집이 생각나고 그런 앨범이거든

전곡은 아니지만 갑작스레 시작된 maya  . .

아  정말  take2  오늘 공연의 의미는 그런거였나봐.

다시 시작된 우리

다시 만난 우리  . .

take1이 은퇴 이후의 첫번째 앨범 5집이였다면

이번9집 ㅡ이번공연은 어쩌면 다시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를?

풍파를 이겨내고 다시 만난 우리에게 주고 싶었던 선물. .마음

이야기는 아니였을까?

치열하게 부딪치며 열정만으로 공연에 온

서태지&서태지팬 덩어리 우리들. .

2000년도의 화 그때의 그날들 참 그리웠었는데

태지도 그랬나봐.

생일빵 ㅡ일겅ㅡtake2

전국투어 앵콜 펜타포트 정말 좋았지만

클럽공연에서 주고 받는 교감?은 오빠도 아까 설명했었는데

이건 그냥 하나가 되는느낌. .

정신을 차려보면 마지막곡인 그어떤. .  . . .   이티가 손가락을 대던 그런 느낌

(아. .  설명 비루하다)

*멤버들의 마지막 인사 오늘 질문의 대답?들을 정리해봐도 오늘 공연이 10집 전까지
마지막은 아닌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참 좋아.

서태지밴드가 6집7집8집 활동이 끝날때 연주 ㅡ합 공연의 정점을

찍고 4ㅡ5년만에 다시 시작하고 시작하는것보면서 참 속상했었는데

음반작업하면서 한달의 한번까지는 아니더라도 3개월 6개월의 한번씩 공연으로

만나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  들더라.

오늘처럼 서태지밴드ㅡ서태지ㅡ매니아의 합이 정점인데 4년이나 쉬는건 너무 아깝잖아.

소극장 공연도 앨범 하나씩 통째로 불러주는 공연도

연말 단독 공연도 10집 발매전부터 차근 차근 했으면 좋겠다.

어제 a안이 좋다는 대답도 거의 90프로가 좀 늦어지더라도 사이 사이 공연해달라던
대답

*어디가면 안된다고 앞의 매냐들은 붙어있으라던?  언제한건지도 기억나지 않던
오빠의 말대로 다음 공연 기다리며 잘붙어 있을게요!!!

클럽공연 정말 감사합니다.

죽지않을 만큼 스무살때 처럼 놀게 해줘서 고마워요.  태지오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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