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상황에 어떡해야하지...?(고민글)	게재일 : 2016.09.24 (Sat) 11:03:15 PM
작성자 : 정미경	No. 6976  추천수 : 0  조회수 : 139
고민이 있어.. 난 아버지 할머니랑 같이살다가 직장발령이 타지로 나서 자취생활중인 여�痔潔�. 할머니는 지금 많이아프셔서 아빠가 간병중이셔. 난 7년만난 남친이있는데 반도체회사를 다니고있엉.. 한결같이 자상하고 진짜 잘해주고 결혼하고싶다해. 그래서 직장 원서쓸때도 남친 사는 지역으로 냈던거고 합격을 했어. 근데 아빠가 남친과 헤어지고 고향으로 직장을 옮기라 하시넹.. 직업특성상 조건만 맞으면 지역을 옮기는것두 가능하긴해.. 와서 할머니 모시는것도 돕고.. 고향에서 남자 만나서 결혼하라하셔ㅠ 아빠혼자 외롭고 할머니 모시는거 힘드시다고.. 아빠말대로라면 지금 남친은 헤어져야되는건데.. 나는 고민이 된다; 할머니가 날 키워주셨거든...   그렇다고 오래 사귄 남친과 갑자기 헤어지는것도.. 뭔가 되게 슬프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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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a75740a8f (2016.09.25 Sun 02:47:43 AM)     직장 옮길수 없다하면 안되나? 자식이자 부모지만 부모가 애키워주는거 당연하고 부모가 못해서 조모가한것도 �痔纛恙【� 마음의 빚일진 몰라도 부모가 사정이 안되면 조모라도 돌보는게 당연한거지 거기에 너무 묶여있지 않았으면해 고향가면 남자만나서 결혼할수 있어? 인연이 그렇게 막생기는것도 아니고 조모 모시는건 �� 부모의 도리지 나같음 못한다고 할듯 지금 2c40e926b56 (2016.09.25 Sun 08:44:04 AM)     남친이랑 문제 없는데 왜 헤어짐. . . 평생 아빠말대로 움직일거 아니지? 할머니한테 애틋한 맘도 있고 아버지 안쓰러운 맘 있는것과 별개로 �� 인생은 �痔� 결정하는건데. . . 7년이나 만났고 �熾“鍍� 한결같다며;;;,남친은 무슨 죄임???;; 글쓴�� 01b7ca74b89 (2016.09.25 Sun 09:45:34 AM)     아 맞아.. 남친은 진짜 나한테는 잘하는데 예전부터 아버지가 여러가지 이유로 반대를 하셨어 난 현남친하고 결혼하고싶은맘은 변함없는데 아버지가 만약 이남자랑 타지에서 결혼할경우 부녀사이 인연을 끊자.. 아예 없는걸로 생각하겠다 하셔ㅠㅠ 글쓴 01b7ca74b89 (2016.09.25 Sun 09:53:32 AM)     결혼식 참여도 아예 안하시겠다.. 이러시는데 남친은 또 장남이라 어머님 아버님입정에선 첫결혼 준비하시는 거거든.. 근데 신부쪽 부모가 안온다고 하면 기분나쁘실것같고ㅜㅜ 나는 사실 물떠놓고해도 상관없는데-.-; 상대방은 또 그게 아니니까ㅜㅜ dd 4e797bda382 (2016.09.25 Sun 02:12:37 PM)     아버님이 남친 반대하시는 이유가 도대체 뭔지 궁금하네. 아무리 아버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두사람이 그렇게 서로 오랫동안 사귀고 결혼까지 준비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헤어지라고 하시는 건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정도를 넘은 것 아닐까? 그리고 본인이 할머니모시는 게 힘들다고 뷉에게 그 책임을 돌리시는 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 할머니께서 뷉을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여러가지로 책임감이 느껴지는 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벱의 미래까지 원치않는 방향으로 바꾸면서까지 할머니에 대한 책임을 지는 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되네. 손녀로서 할수있는 최선의 도리를 다하는 게 맞지 남친하고 잘 논의해서 남친 부모님께서 최대한 섭섭하지 않으시도록 미리미리 잘 대처하고 아버님께도 두 사람의 의견 명확히 전달해서 아예 재론이 없도록 하는게 좋지 않을까? 글쓴 01b7ca74b89 (2016.09.25 Sun 05:07:20 PM)     인연이 쉽게 생기진 않는다는거 공감해ㅜㅜ 근데 아버지는 우린 가족이고 남친은 가족도 아닌데 왜 가족보다 딴사람하고 더 같이있으려고 하냐.. 이런식이셔 댓글 고마워 ��~ 글쓴 01b7ca74b89 (2016.09.25 Sun 05:20:49 PM)     고마워 �� ㅜㅜ 아버진 좀더 사근사근 말잘듣는 사윗감을 얻었으면 하시나봐~ 처음부터 공대라고..성격 세다고..여러이유로 싫어하셨엉... ㅜㅜ ㅁㅁ 4e797bda382 (2016.09.25 Sun 10:41:38 PM)     공대라고...성격세다고 싫어하신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 사위가 무조건 장인말에 복종해야하는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다면 아버님 인식이 많이 문제있다고 보여지는데 그런 이유로 헤어지라고 하는 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네 글쓴 01b7ca74b89 (2016.09.26 Mon 12:38:16 AM)     내말이... 하.. �層� 고마워 답답한맘에 넋두리 해봤네... 냐향 7bf53749368 (2016.09.26 Mon 06:02:53 PM)     남친도 결혼하면 가족이지 뭐 부모가 자식 키우는거 감사하지만 당연한거야 조모가 키우게 된건 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진 빚이지 감사해하고 자주 찾아뵈면 돼 그것때문에 인연 놓치지 않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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