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구, 팬덤, 나	게재일 : 2015.08.23 (Sun) 09:54:14 AM
작성자 : 오랜팬	No. 3326  추천수 : 14  조회수 : 404
서태지닷컴,  태지매니아,  태지존,  위태 서태지닷컴 6집 공백기때 닷컴에서 만난 친구들하고 정모를 했었어 여행도 같이가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쌈싸페 티티엘 리바이스 그때하던 공연들  후기를 썼더라고. 부러우면 오빠도 나오라고.   그땐 10년이 지나야 펜타에 나올지 몰랐었는데. 그때 만났던 친구하고는 지금도 연락하고 있고 같이 여행다니는 제일 친한 친구야 태지를 통해 만나게된 인연. . 태지매니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는 한번빼고는 공연에 갈 수 가 없어서 6집 앨범이 나오고 절실한 마음 전쟁터에 나가는 비장함?으로 우리 태지는 내가 지켜줄거야.라는 마음으로 새벽5시부터 줄서서 처음간ㅡ락공연 하드코어 2000  이대공연 난 그때 태지매니아에 글을 올려서 온라인에서 처음 팬친구를 만나서 공연을 갔었어. 그런데 말이야. etp때 혼자라도 가자 글올려서 친구만들어서 가자 그런글 새벽까지 사진 긁어모아 글쓰고 했었는데 우리태지 태지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이 같아서일까  어색함은 온데 간데 없고 금방 친해지고 몇년 서로 바빠 연락 못할때도 있지만 이번 펜타때도 같이 놀았어. 난 그친구를보면 태지매니아가 생각나.나의 6집이 녹아든 곳. 3년 휴덕을 하고 컴콘을 다녀와서 그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어 휴덕도 탈덕도 오빠 음악이 이유가 아니였고 우리 초등학생때부터 들으며 울고 울었던 태지음악 떠날때도 한번은 직접 만나보고 공연은 한번 다녀오는게 어떠냐고 나 그날 긴장하고 긴장하던 태지얼굴을 보는데 "쿵 "덜컥 겁이 났었거든. 지금 내앞에 서있는 태지, 우리 태지가 4집활동끝나고 은퇴선언하고 살아만 있으라고 음악하지 않아도 좋으니 건강하기만 부디 행복하라고 바라던 그 태지인데. . 한달정도 밥도 제대로 못먹고 밤낮없이 울었던 내가 떠올랐어 태지존. 칼럼을 쓸 만큼 애정을 가지고 울고 울었던 태지존은 내가 온라인 팬활동을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하던 고향집같은곳이야. .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않고 밤새 글을 읽고 싸우고 ?  싸우던 . .기억들 서태지팬들은 글도 정말 잘쓴다 감탄하던 그 조너들은 다 어디있을까? 숨덕하고 있을까?글솜씨 없던 내마음과 같던 글들 내생각하고는 다르지만 애정묻어나던 글들 그립다.  혹시 이글 읽고있다면 예전닉이 불편하다면 익명으로라도 글남겨줬으면하고  언젠가 ㅡ 글만봐도 알아볼것 같은 조너들 많았거든 위태. 예전게시판에 자신의 글을 찾아가 지우지 않도록 한다.  우리 모두의 추억이라는 한줄이 가슴 찡하더라 다행히 휴덕기간에도 들어오지 않았을뿐 난 글을 하나도 지우지 않았더라고. . 어떤글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다른 얘기하자고 쓴 정화글 밤새 위태하며  공연가고 공연가던 뜨겁게 활동했던 8집 뫼비우스 올출의 흔적들 대절차 교환하고 숙박 정보 공유하고 같이 지산가자고 올렸던글 이티피 같이가자고 올렸던글들 위태에 다 있더라. 그때 만났던 인연 지금은 공백기에 사라지기도 했지만 이번 9집내내  위태에서 만난친구와 함께 다녔어 & 어쩌다 여행길이 힘들어 걷다가 지칠때 주저 앉아 잠시울어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생각해. . 힘들고 지치고 주저앉고 싶을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내어주던 그루터기 나에겐 위태가 그런곳이였더라. 내이름을 밝히지 않고 마음껏 고백할 수 있는곳 . .위태 이제는 내가  10집 나오기전까지 매일 들어와서 안아주고 토닥여줄게. 흔들림없이 지켜준 붸비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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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acd7300485 (2015.08.23 Sun 08:29:34 PM)     난 위태에 아는 매냐는 없지만 이곳이 좋다~ �層俑� 이유없이 좋다 ㅋㅋ & e366be53651 (2015.08.23 Sun 11:05:33 PM)     마음이 따뜻해진다. 우리 태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든 상관없다고, 제발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기도했던 1996년의 시간들이 생각나네. 토닥토닥.. 81a32dfcbb0 (2015.08.23 Sun 11:26:17 PM)     다들 그래... ^^ 익명이지만 그래도 정말 친정집 같은 느낌.. 가을이 오려나봐 밤바람이 싸늘하다 감기 조심하구.. & 17494bb7891 (2015.08.24 Mon 01:45:57 AM)     태지존, 태지매니아 닉네임 쓸려다가.. 아무도 안써서 나도 안쓰는걸로.. ^ ^;; 오랜팬들, 대장님. 고마워. 사랑해 나는 508d19cdc5a (2015.08.24 Mon 04:46:16 AM)     쭉 혼자 조용히 음악듣는 음팬이다가.. 온라인팬질을 8집 끝나갈쯤에야 위태를 알게되면서부터 해가지고. 다른 팬싸는 잘 모르는..ㅜ 암튼, 위태는 내 마음의 고향같은 곳! 우리 오래 함께하자!^^ ... 08096ba3426 (2015.08.24 Mon 08:10:06 AM)     나도 그래~~ 오랫동안 음악만 듣다가 8집때 ETP로 첨으로 공연장을 찾고, 그러다 8집활동 마무리 되는 시점에 위태를 알게 됐어.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때 위태처럼 위로가 된 곳이 없었어. 위태에 오면 고향집에 온거 같애. 오빠 말대로 평생 함께 하자~~^^ missing7 c99c24f4d65 (2015.08.25 Tue 01:33:43 AM)     서기회 태지존 컴백전 우연히 알게된곳 그러다0811 .. 태지존의 그 열기를 잊을수가없다 태지존의 글을 하루내내 읽어도 못읽을정도의 많은글들 눈팅족 이었지만 태지존에 빠져있었는데 지금도 가끔 한번씩 들러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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