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뻘.. 멜랑꼴리하다..	게재일 : 2015.10.08 (Thu) 10:27:22 PM
작성자 : .	No. 3876  추천수 : 0  조회수 : 125
몇달 전 알고 지내게 된 한 오빠가 호감을 표시해 주고 잘해 주기도 하고 ok하고  2주 정도 된 채 사귀고 있어 착한 거 같고.. 대화도 잘 통하는 거 같고.. 그냥 아직은 그 정도인데.. 오빠가 다가오는 속도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솔직 외모도 내 스타일 아니고... 마음이 안 잡힌다.... 난 아직 서로의 부모님에게 소개해 줄만큼은 아닌 거 같은데.. 그러던 중 남친한테 선자리가 들어왔다네 부모님이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집에 빨리 데리고 오라고 하고.. 아님 선 보라고.. 솔직히 오빠한테 한번 만나고 와요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럼 선나오는 여자한테 안 되는 짓이잖아.. 나도 갑자기 엄마가 오늘 소개팅 할래?라고 물어보는데 마음은 복잡하고 갈수록 더더더 표현해주는 남친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원래 초반엔 설레는 게 맞는 건데.. 나는 뭘 이렇게 계산하고 따지고 있는건지.. 둘다 어린 나이도 아니고.. 한번 사랑에 상처 받아.. 사람을 더 못 믿는 것도 있는 거 같지만. 글로 쓰려니 뭔가 표현이 안 되고 두서도 없지만 그냥 복잡한 마음에 글 남겨... 오늘따라 제로 노래가 더더욱 아프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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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7803496eb (2015.10.08 Thu 11:01:09 PM)     잉? 사귀고 있는사이인데 남친이 선자리를 거절 못하고 있는상황이 나는 이해가 안됨?!?!?!?! 아직 진행중이라 부모님에게 알리기 좀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은 혼자 알아보고싶다 정도로 정리할수 있는거 아닌가... 남의집사정이야 모르는거지만 사귀고있는 사람이있으면 그정도는 어떻게든 거절하고 넘어갈수 있을것같은데 쬐매 기�k다? ㄱㅆ 44dcc3e6c03 (2015.10.08 Thu 11:17:59 PM)     남친은 싫다고 얘기하고 부모님한테 무한 잔소리를 듣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 우선 전반전은 넘어간 상태야. 그러니까 내가 나쁜년인건 맞는데.. 마음의 확신도 없이 내 존재를 알리고 싶진 않고.. 글이 짧아서 앞뒤 얘기를 다 자르니 오해가 생길 수 있긴하겠다.. . fd7803496eb (2015.10.08 Thu 11:27:55 PM)     어...음 내가 생각하기엔 그건 �痔� 영역이 아닌것같아 아직 이주사귀었는데 아무리 서로 나이가 있다하더라도 그정도의 짧은기간이면 서로 부모님에게 오픈되긴 아직 무리인기간 같은데 뭐 �痔� 남친네부모님 만나긴 아직 그렇다고 하더라도 남친쪽에서 확신이 있으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사귀고 있는 녀성이 있습니다 정도로 해도 되고 확신이 없다 치더라도 계속 보고있는 녀성이 있습니다 아직 소개까진 아니고요 이정도로 하면 될것같은데... 뭐 어느선까지 소개하고 아니면 소개를 안하고 컷트를 한다손 치더라도 그건 남친영역같아 . 44dcc3e6c03 (2015.10.08 Thu 11:37:45 PM)     그냥그냥 남친의 처신 보다는 내 마음이 싱숭생숭 해서 적은 글인데~~ 그래도그래도 위로두 되고.. 뷉 댓글 고마워~^^ 프로댓글러 fd7803496eb (2015.10.09 Fri 02:09:44 AM)     에헷 너무 남성적으로 감성을 케어못하고 방법만 제시하는 댓글을 달았나 싶었는데 도움됐다니 기쁘다 에�m.. ㅇ b87316c917c (2015.10.09 Fri 03:15:40 AM)     흐음... 윗�� 말대로 남친 선이랑 부모님 �測� 건 남친이 알아서 남친 선에서 해결할 일이 아닌가 싶은데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痔� �痔� 마음을 좀 찬찬히 들여다봐야 할 필요는 있을 거 같긴 하다. 아직 2주니까 좀 천천히 시간 두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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