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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넘 힘들다	게재일 : 2011.10.22 (Sat) 03:26:19 PM
작성자 : ...	No. 1007202  추천수 : 0  조회수 : 101
나이많은 엄마랑 사는 20대 초반소인데 방금 또 엄마랑 싸우고... 죽고싶다 진짜로  눈물만 난다 내가 아직도 대학 못가서 심란한거 알고 힘들게 일하느라 짜증나고 그런데 힘내란 소리도 쑥쓰러워서 잘 못하는거 알아 자식이 아니라 짐덩어린거 안다고 내가 밤에 잠을 못자고 깨있다가 낮에 잠드는 습관이 생겼는데 엄마가 항상 전기세 아까우니까 밤엔 자라고 했는데 내가 따르질 않았어 그러다가 오늘 또 엄마가 일하고 들어올때까지 낮에 자고 있었던거야 나한테 막 뭐라고 하면서 늘 했던 얘기... 밥값 못한다 21살이 돼서 저게뭐냐... 거기까진 할말이 없었는데 갑자기 내가 고등학교 자퇴하고 밖에 나갔던 얘길 하는거야 중2때부터 왕따였는데 중3때 왕따가 고교까지 올라오면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자퇴했거든 내가 화가나서 그 얘긴 왜 하냐 하지마라 했더니 왜 네가 싫은소린 귓구녕에 쓰냐? 이러는거야 그때 확... 울컥 올라오는거야 뭐라고 해야되나 엄마가 나한테 했던것들 초4때 홀딱 벗겨서(여자야) 아파트 복도로 쫓아낸거 복도에 있던 자전거 뒤에 숨어�Cㅋㅋㅋㅋㅋㅋ 날 훈계할때 눈 부라리면서 방구석으로 몰아붙이는거 내가 엄마보다 키가 큰데 벌벌떨면서 방구석을 찾는다��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울컥해서 나는 옛날 얘기 할게 없는줄 아냐고 대들면서 막 쏟아놓는데 눈물이 막나는거야 미친년처럼 옛날 얘기하면 꼭 그랬더니 나한테는 그렇게 따지고 들면서 인정안할거면 짐싸들고 나가라더니 내 얘긴 안듣겠대 시끄럽대 나한테 어쩌란거냐고 기어오르지 말래 난 엄마가 밤에 일찍 자란 얘기만 딱 했으면 암말도 못했어 근데 왜 옛날얘기를 꺼내? 나한테 왜 자퇴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 분이야 왕따당할때 내가 엄마한테 아무소리 안해서 그런가 아직도 이해가 안된대 왜 잘다니는 학교를 때려치냐고 그랬던거 아직도 기억나ㅋㅋㅋ 내가 답답해서 뭐라하면 자긴 나이가 많아서 이해못하니까 바꾸려들지말래 난 지금 집에서 학교도 안가고 이러는 나만 봐도 확 손목 그어버리고픈데 내 가족인 사람마저 벽같으니까... 죽고싶다 진짜 딱 죽고싶다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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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면 뭐가 달라져?? 4f04330cf64 (2011.10.22 Sat 03:52:06 PM)     죽지는마~ 울아빠란 사람은 "대학까지 나온사람이 저러고 산다"고 내가 너처럼 대학나왔음 어찌고 저찌고 ㅋㅋ 당신은 먹고살기 빠듯해서 대학못다녀서 대학나와서 지앞가림못하는 사람보면 이해못한다고말하지 그렇게 반복해서 싸우다 보면 나중엔 집이 하숙집으로 변한다 ㅋ 뷉이 지금 어리니까 죽고싶단생각도하는거같아(죽진마라) 몇년반복해서 싸우다보면 나중엔 도가 닦여져서 긍께~엄니 내가 어렸을땐 사는것이 힘들었는디~ 넉살좋게 받아칠날이 올꺼야 화나고그럼 밖에나가서 바람도 쐬고그래 분위기좋은커피숍에서 커피도 사마시고 볕이좋으니까 산책도 괜찮고 힘내고 혼자울진말고^^ 마더쇼크 1부 ac6a5a9bf69 (2011.10.22 Sat 04:14:54 PM)     모성의 대물림 http://www.mgoon.com/view.htm?id=472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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