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안철수 등장, 나의 승리 인정하는 것"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망원동 월드컵시장 앞 유세에서
"(박원순 후보가) 급하긴 급했던 것 같다. 오죽 급했으면 (안철수가) 이렇게 나왔겠냐"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어 "그것은 제가 이겼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정책과 소통의 선거운동으로 우리는 승리했다"고 말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4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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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스티브 잡스라면 안철수처럼 살지 않을 것"
긴장한 나경원 "안철수, 상왕정치라도 하겠다는 건가"
나 후보 측은 한 발 더 나아가 얼마 전 작고한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를 언급하며
"스티브 잡스라면 안 교수처럼 살지 않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나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안 원장이) 막판에 초나 치겠다는 것이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박원순 뒤에서 상왕(上王) 정치라도 하겠다는 오만인가"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