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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애] 슬슬 외로워지는 시기...

게재일 : 2020.10.22 (Thu) 03:33:55 AM

작성자 : 뷉뷉뷉

No. 12772 추천수 : 1 조회수 : 235

문제 될 시 자삭...

... 어느새 나이는 30을 가까이 보고...
제대로 된 사랑과 연애라곤 해본적 없는 추잡한 뷉...
아부지와 어무이는 28, 25세 무렵에 나를 낳았는데, 나라는 추잡한 뷉은 변변찮은 진짜배기 사랑이란 해본적도 없는 쓰잘데기 없는 놈...
어느새 나도 옆구리가 시리고 진짜배기 불타는 사랑이란 걸 해보고 싶어졌다... ㅠㅠ

결혼두 하고, 개인적으로 연상의 여인에게 앵기면서 내 서러운 것들 내쏟아내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배기기 시작하였소다... ㅠㅠ
그러다가두 내가 별안간 어른스럽게 남성적으로 내 애인 막 챙겨 보구도 싶고...

이제 슬슬 연애라는 걸 해보고 싶어졌다!
뷉들! 사랑이란거 어케 시작하면 될까...!

... 물론 내가 변변찮은 직업과 생활을 하는 게 먼저겠지만... ㅠㅠ

저번에 공무원 고시생 생활하는 연하남을 지독하게 챙겨주는 연상녀 이야기를 인스타에서 챙겨 본 후 더욱 서러움과 다정함이 마구마구 울컥 차오르기 시작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어케 해야할까...
어떻게 살아가고, 사랑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가...)

... 사실은 내가...
2대에 걸쳐 어머님 없는 집안이야.
할아버지 세대에도... 할머니께서 막내인 아버지랑 막내고모를 낳고 일찍 세상을 떠나셨고...
우리 아버지 세대엔 이혼하셨고...
... 그래서 너무나도 완전하고 사랑이 넘치고 절대로 헤어지지 않을 진짜배기 사랑을 오래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그래서 그런데, 어떻게 진지한 사랑을 오래 지속할 수 있을지가 제일 나는 관건이야...
... 가슴 불타고 오래가는 사랑. 어떻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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