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taiji.

제 목 :

위태부적!

게재일 : 2015.10.08 (Thu) 11:08:17 PM

작성자 : ...

No. 3878 추천수 : 0 조회수 : 90

올해 초에 내가 편입 면접을 보고 왔다고 했던가..면접을 보러간다고 했던가..
여튼 그거에 관해서 글 쓴 적이 있는데 그 때 뷉들이 응원 댓글 많이 달아줬었어
그 때 댓글 중에 위태가 은근 이런거 잘 맞다고 다들 응원했으니 붙을거라고 한게 있었는데
그게 진짜였는지 정말 편입시험에 붙었고 고맙다고 글도 남기고 그랬었어~(다시 한 번 고마워!)

지금 학교 잘 다니고 있고 어느 새 친한 남자조교가 생겨서 그 분(이라고 해봤자 2살차이지만ㅋㅋ)한테 도움도 많이 받고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랬네~
나는 개인적으로 호감이 있고 1학기 때 이 사람도 '나한테 호감있는거 같은데?' 했다가 흐지부지 되어버려서 '아니었나보다...'하고 말았었는데 의미있는 10월 4일에 오랜만에 또 영화보고 밥먹고 같이 게임도 하고 놀았어!

전날인 10월3일..되게 나혼자 설레는거야..
좋은 관계로 발전하지는 않더라도 그냥 재밌게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 하구ㅎㅎ
처음 같이 영화보러 갔을 때는 되게 어색어색 뭐하지 음...하다가 하루에 영화 두 편 보고 와가지고...하핳;;;
그 때 갑자기 "위태가 이런 거 잘 들어~" 라는 댓글이 생각나길래 그냥 위태에 글 남겼었어
이번엔 안 어색하고 재밌게 놀았음 좋겠다고-!
그랬더니 또 착한 붸비들이 댓글 달아줬었는데 진짜진짜 재밌게 놀았다.
위태부적 효과 좋은거 같아:D ㅋㅋㅋㅋ
다들 애용하라구ㅋㅋㅋㅋ

근데 이번에 만나서 놀았을 때 은근 스킨쉽이 많았어. 근데 이게 그린라이트로 봐도 되는건지 헷갈리네ㅠ
사실 나 연애 한번 밖에 안해봤구 남자인 친구가 없어서 원래 이정도는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호감이 있으니까 사리판단이 흐려져서 그냥 사람이 착한건지 나에 대한 호감인건지 구분을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나도 모르게 자꾸 괜한 기대를 거는게 아닐까 싶어서 두렵다ㅠ 가을이긴가을인가봉가-
여자도 가을타나요..?ㅋㅋㅋㅋㅋ 서오빠님한테 남자의 심리에 대해 연애상담 받고싶콰나~
(위태라면 기승전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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