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taiji.

제 목 :

기승전 서블리♡

게재일 : 2015.09.02 (Wed) 11:53:54 AM

작성자 : ..

No. 3504 추천수 : 2 조회수 : 79

난 뮤지컬 좋아하는 소야ㅎㅎ

주로 작품 위주로 보고 다니는데, 요즘들어 본진으로 삼을만한 좋은 배우를 알게되서
공백기도 시작되겠다 팬질을 시작해볼까 했거든ㅋㅋㅋㅋㅋ(블리 금지요! 끝까지 읽어봐요ㅋㅋㅋㅋ)

그래서 팬카페같은데도 들어가보고 했는데..

사람이란게 그런게 있잖아

연예인은 일방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있는거고, 난 그걸 보고 내 안에서 그 사람에대한
인상이랄까 기대랄까라는 걸 또 일방적으로 만들어가니까.

그 인상을 가지고 좋아하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그 연예인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한단 말이지.

그러면 내가 가졌던 인상과는 다른 그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하고.

근데 팔 수록 좋은 사람을 알고 있어서, 이미 경험했어서 그런지
내가 가졌던 인상과는 다른 모습은 만나게 되니까 더 못하겠단 생각이 들더라.
그냥 공연만 보러다니고, 공연하는 그 모습만 좋아해야겠다 이런 생각?

가끔씩 이런 경험을 할 때마다 정말 서블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알아갈수록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니.

단지 나와 코드가 맞는다정도로는 설명할 수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또 그 사람들의 인생과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니

뭐 이렇게 내 다른 팬질은 멀리멀리 떠나갔고
기승전 태지라는 이야기였어!

뷉들 점심 맛있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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