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했던 게시판입니다. 현재 게시판으로 이동하려면 클릭하세요!

제   목 :   회사 상사가 앞머리 자르라고 잔소리해서 앞머리자른지..	게재일 : 2011.10.24 (Mon) 10:34:51 AM
작성자 : 8개월이	No. 1007355  추천수 : 0  조회수 : 249
지났어. 머리 다듬을때마다 그 상사 생각나서 쫓아가서 주먹날리고 싶은 심정이야. 아침부터 미안해. 그런데 머리가 삔 꽂은거에서 삐져나오고 묶이지도 않는 앞머리 머리띠하면 꼴뵈기 싫다고 그래서 삔다섯개나 꽂아서 뒤로 넘기고 머리 묶고 다니거든. 내가좀 앞머리가 있는걸 너무 시러해서 앞머리 자르라고 계속 권유할때마다 정말 싫다고 내색 했는데 결국에는 잘랐어 그잔소리랑 강요 너무 듣기 시러서. 미용실까지 쫓아가서 자르게 하더라. 앞머리 잘라서 내리고 다니면 더 이쁠꺼라고.. 사실 내자신이 내자신한테 자신이 없어서 옛날에 얼굴에 점 큰거 하나 있다는 이유만으로 앞머리 엄청 내리고 다닌적 있는데 그점 빼버리고 사춘기때 외모에 놀림 심하게 받아서 성형수술을 3년전인가 했어. 그뒤로 자신감도 생기고 성격도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변했거든.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또라이 같은 상사 만나가지고 앞머리 자르게되고 나한테는 정말 큰 상처였어 머리스타일이 업무에 지장준다고 생각했나봐. 내가 인상 쓰면 아주 미간이 찌푸려져서 그게 티가 확 나거든. 아마도 내방객들이 나쁘게 굴면 미간 찌푸려진게 티나니깐 그걸 가리게 하려고 앞머리 짜르게 해서 기르게 한것 같은데 결국은 나 그회사 그만두었잖아. 상사도 너무 갈구는것도 심하고 성격도안맞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런식으로 자기 생각 강요 엄청나게 해대더라. 자기가 무슨 내가족도 아니고 가족이라고 해도 머리 스타일 가지고 강요하는거 좀 오바라고 생각해. 지금은 새직장에서 거진 4개월 정도 되었고 텃세도 없고 일도 그닥 힘들지 않게 일하는데 나는 항상 좋은일 있기전에 한번 대박 나쁜일 겪고나서 좋은일이 오더라. 점도 봤었는데 말년운이 좋데. 초년운 완전 대박 개고생 피땀 흘려야되고... 오늘 아침에 갑자기 미용학원인데 관심 있으면 연락달라고 문자왔어. 사실 미용 배우고 싶은 마음 있는데 아직은 이르다. 빚도 있고 내가 인내심이 그다지 좋지는 않어. 성실하고 예의바르다는 말을 많이 듣기는 한데.. 한번 저렇게 대이니깐 사람 절대로 못믿게 되었고 앞머리잘라서 생기게된 상처 아직도 지워지지 않았어. 슬픔은 잊을수가 있지만 상처는 지울수가 없다잖아.
	fda40b49baf
코멘트 5코멘트 5	[스크랩] [추천]
? 9a82cc34795 (2011.10.24 Mon 10:42:52 AM)     머리스타일이 업무에 지장을 준다니? 울엄마도 내 머리스타일 간섭 안하는데 진짜 또라이중에 상또라이네 그상사 ㅋㅋㅋ 붸비 얼른 잊어버려...힘내구 d 644768e55ea (2011.10.24 Mon 10:48:04 AM)     완전 짜증이다. 고등학교도 아니고 머리스타일 규정이 있어? 완전 미친거 아냐? 헐.. d3ab0cd2b9f (2011.10.24 Mon 10:50:27 AM)     왜 머리스탈 가지고 그래? 헐헐.. 진짜.. 이상한 사람들 왜케 많니;;; 무슨일 하는데?? 42764e8dadd (2011.10.24 Mon 10:50:40 AM)     그 직장상사 진짜 오지랍이다... 지나 자르라고해... 지 자식도 아닌데 왜 난리야?? 어오 내가 다 화난다.. 욕나와..... 윙? 36fea294496 (2011.10.24 Mon 11:50:54 AM)     머리스타일가지고 머라 그러면 진촤 짜증나는데... 나 예전에 정장에 화장떡칠 안해가면 막 머라해서 아예 업계를 바꿨거등. 거의 대딩처럼 다니기는 하는데.... 확실히 옷차림이 좋았을땐 어딜가도 무시? 이런거 안당햇는데, 학생처럼 입고다니고 그러니까 좀 내치는 경향은 있는거 같애... 이 세상은 비줠이 넘 중요한거 같음...ㄷㄷㄷㄷㄷ

1007387	호주 어그~220~225 사이즈 필요한 뷉?~  [9]	^ ^	2011/10/24	0	165
1007385	★ 재보궐 투표 D-2  [2]	투표천국 기권지옥	2011/10/24	0	91
1007384	올려마시는 커피 마시구있어ㅎ  [8]	ㅛㅛ	2011/10/24	0	159
1007383	주위에서 지나치게 나의 외모 머리스탈 간섭 하는거 어때?  [7]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2011/10/24	0	107
1007382	ㅋㅋㅋㅋㅋㅋ 붸비들 오빠 닮아 사악해 ㅋㅋㅋ  [12]	.	2011/10/24	0	290
1007381	직딩뷉들.. 직장 몇년이나 다니고 있어?  [15]	-	2011/10/24	0	247
1007379	혹시 이번 서울시장 투표 우편물 안주는건가???  [18]	..	2011/10/24	0	201
1007378	3차인증요!!!  [13]	나의태지	2011/10/24	0	544
1007376	이벤트 참여(에코백 증정) 좀 부탁해도 될까...??  [13]	★	2011/10/24	0	144
1007375	베프 결혼식 축의금..  [23]	대문멋지다!	2011/10/24	0	381
1007373	뻘질문) 여행가방 이대쪽에 팔아?? 아님 홍대쪽??  [8]	가방사야해	2011/10/24	0	76
1007370	[속보] 안철수 기자회견 긴급 생중계 - 13:00부터	=	2011/10/24	0	220
1007368	오늘 혹시 아울씨티 공연가는 뷉 있어?  [2]	ㄴ	2011/10/24	0	117
1007367	와!!~~ 처음으로글써요!!! 잘부탁드려요!!  [13]	나의태지	2011/10/24	0	235
1007365	아이튠즈쓰는 뷉들~ 물어볼게 있는데^^  [10]	흐흙	2011/10/24	0	92
1007364	디카 잘 아는뷉..혹시 lx5 쓰는 뷉...나 디카쫌 추천해줘..  [1]	디카	2011/10/24	0	86
1007363	피부 좋은뷉들..  [14]	ㅠㅠ	2011/10/24	0	431
1007362	뻘)나가수 보는 뷉들 있지?  [18]	이것두내갠적취향이겠	2011/10/24	0	246
1007361	붸비들~ '은점토공예'를 배워볼까 싶은데.. 이거 하는 뷉 있어?  [3]	오빠와나의커플링	2011/10/24	0	103
1007360	밑에 하여가 보면서 생각한건데  [1]	ㅎㅎ	2011/10/24	0	102
1007359	뻘) 야구뷉........? ㅠ티켓팅?  [8]	라이온즈	2011/10/24	0	155
1007358	★[T와 나의 애장품]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6]	서태지 아카이브	2011/10/24	5	176
1007357	나 오늘 생일인데 뭐하지...  [7]	ㅠ	2011/10/24	0	107
1007356	유느님의 조동아리 일화 ㅋㅋ 아침부터 빵터졐ㅋㅋ  [3]	.	2011/10/24	0	572
	회사 상사가 앞머리 자르라고 잔소리해서 앞머리자른지..  [5]	8개월이	2011/10/24	0	249
1007354	월욜아침 ...  [3]	ㅠㅠ	2011/10/24	0	70
1007351	첫출근..  [4]	..	2011/10/24	0	188

		1 2 3 4 5 6 7 8 9 10

오늘 올라온 게시물 0개

COPYRIGHT ⓒ 2006 - 2016 WITHTAIJ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