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 이런글 써도 돼?	게재일 : 2016.06.02 (Thu) 12:01:25 AM
작성자 : ㅜㅜ	No. 6094  추천수 : 0  조회수 : 459
진짜 울고싶다. 2차인증글로 쓰고픈데 인증못했어ㅜㅜ 울집ㅅㅂㄴ,  77년생 액면가로는 태지오빠가 형님이라고 부를(이건 뭐 나도 마찬가지ㅜㅜ..심지어 난 8로 시작) 울집ㅅㅂㄴ이 올해 실직했어 회사 폐업으로 그래,  처음에 응원했지. 그동안 수고많았다.  실업급여 받을동안 좀 쉬면서 자격증도 따고 재충전의 시간도 가져라,  위로금 이런거 나오면 우리 가족 평일 여행도 계획해보자 아씨, 근데 아무리 그래도 한집안의 가장이잖아.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고 해도 지금 애가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애한테 집에서 노는 모습 언제까지 보여주게 할껀지. . .오늘 완전 욱했네--;; 2주를 집에 그냥 있더라? 몸이 좀 안 좋았거든. 그래 여태까지 안쉬고 일했으니 쉬는김에 쉬어라. (근데 병원은 잔소리해야지 겨우가네?  아프다면서?) 그게 2주야.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애들 아침밥 챙겨놓고(챙겨놓은 아침밥 안주고 보낸적있다?) 학교,어린이집 갈 준비시키고 옷입히고 . . .나 출근하고 집에와서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저녁밥 준비해서 먹고 애들 씻기고 학교 다니는 애 공부봐주고. . . 집아닐하다가 보면 작은애는 깜깜하곳에서 무한정 스마트폰으로 유투브영상 보여주고. . 집에오면 청소하나 설거지하나,  먹을거 하나없이 되어있고 작은애 배변훈련 했는데거의 마무리 단계였어. 어린이집에서 계속 기저귀 채우고 아빠 계속 기저귀 채워서 다시 원점이다? (이건 내가 열받아서 애 등원시킬때 팬티 입혀서 보냈더니 다시 변기에 잘한다? 나름 배려한다고 집에서는 혼자 변기에서 소변도 잘보고 대변좀 실수하지만 대변도 변기에서 봤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아서 기저귀 입혀서 보냈는데. 내가 배변훈련 시작했으니 도와달라고 한거 묵살한거 맞지?) 혹시 이거 내가 마음이 좁고 좁아서,  열받아서 폭발한거야? 지금 옆에서 코골면서 자고있는데. . .살인충동 나는건 내가 속이 좁아서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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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a75740a8f (2016.06.02 Thu 01:25:41 AM)     같이살아서 같이 일하고 같이 낳아놨으면 존나 기르는것도 같이하고 먹고 입고 자고하는것도 같이 해치워야지 집에서 쉬면 일나가는사람 배려도 할수있는거아님? 완전 나도좀 같이 폭발하자 와 씨 나같음 겁나 싸지름 아니 508d19cdc5a (2016.06.02 Thu 01:28:47 AM)     화날만해.. 그것도 많이! 여자 남자를 떠나서, 한사람이 밖에서 일하면 집에 있는 사람은 집안일해야한다고 봐! 실직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2주동안 집에서 쉬면서... 집안일 하나도 안도와주고 있는건..; 게다가 아직 애기도 어린데.. 케어도 제대로 안해주는건.. 열받을 만하지! 집안일은 751465425a7 (2016.06.02 Thu 09:19:59 AM)     해야지...회사 일부러 관둔거 아니고 여태 일 했으니 쉬는 거 좋아... 뷉도 일하고 있고... 그래..뭐... 2년도 아니고 2주를 못쉬겠어.. 근데 그건 그거고 가정일은 해야지.. 청소, 설거지, 빨래,, 해놓는 건 기본이고..-_-... 애들 케어 당근 해야 하고,, 그건 남자여자 몫이 나뉜 게 아니라 어느한쪽이 일을 하면 다른 한쪽은 당연히 가사에 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봐.. 그렇다고 100퍼센트 집안일 책임지라는 건 아니고.. 적어도 집에 있는 낮시간에 자기가 해야 할 몫이란 건 있는데.. -_-; 암튼 울나라 남자들 이게 문제야..(모두의 문젠 아니라해도) 가정일은 오롯이 여자몫이라 생각하는 거...애들 케어까지... 아이쿠.. a66a08a3c0f (2016.06.02 Thu 04:50:42 PM)     너무 힘들겠다.. 티비에서 봤는데 구체적으로 얘기안하면 모른다고 하더라고..;;; 뭘해야 할지 모른다고.. 여자는 할게 당연히 눈에 보이니까 알지만 남자는 다르다고 하더라고;;; 진지하게 차분하게 뷉집 상황에 대해 뷉이 지금 어떤지 뭐뭐뭐를 해달라고 콕 찝어서 (방법은 구체적으로 적어주고) 얘기해보는건 어떨까 싶어 세스타 eab5aad1429 (2016.06.03 Fri 06:45:01 PM)     해 본 사람이 아니라면 뭘 해야할지 모를 수도 있으니까 위에 �嗤뼙낮�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면 자기 편한대로 하거나 아무 것도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배변 훈련이야 그렇다 쳐도 집안 일(애들 케어 포함) 정도는 좀 해주지...ㅠㅠ 응큼한연유띠 fc128022553 (2016.06.03 Fri 08:07:07 PM)     남자들은 애기 라고 생각하는게 제일 좋은듯 애기한테 뭐 시킬때처럼 �p시까지는 무얼 꼭해놔 라는식으로 하면 좀 하는듯 ... 남자들은 어른이 라고생각하고 가르친다 생각하는게 속편함.. . 9bebc5a21be (2016.06.06 Mon 12:36:59 PM)     남편한테 �痔� 맘을 상세히 전달할 필요는 있을거 같애 격하게 말할거 까진 없지만 나라면 의사전달을 분명하게 할거같아 �致�이팅 주륵 4e49c4540c5 (2016.06.07 Tue 05:22:14 AM)     겨우 2주가지고..... 남편도 불쌍하다... 설마 일을 하기 싫어서 안하는걸까. ㆍ bd9e3b10145 (2016.06.08 Wed 11:12:05 PM)     2년도 아니구먼 뭐 울집사람은 노상 논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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