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휴.. 엄마가 자꾸 시집 가라고 스트레스 줘서 글남겨..	게재일 : 2016.06.02 (Thu) 09:10:51 PM
작성자 : ....	No. 6095  추천수 : 0  조회수 : 280
지금 나 빚도 1400정도 있고 외모도 고도비만에 직업도 없고 백조야 그런데 빨리 살빼서 무조건 돈많은 남자 만나서 시집을 가라잖아. 자기가 사위덕좀 보고싶다고 대놓고 말하더라고... 내가 아무리 살빼고 예뼈져도 남자가 우리 집안 환경 알게되면 바로 쌩까버릴것 같은데... 엄마는 내가 돈이나 물건으로 밖에 안보이는것 같아. 예전에 대기업 다녔을때 월급의 70프로 이상을 거의 매달 가져다 바쳤었고 빚도 엄마가 전세집 무리하게 얻느라고 진건데 엄마는 엄마 잘못을 절대로 인정도 안하셔 일주일에 몇번씩 저말 들으니깐 정말 너무 너무 스트레스야 몇년전에 엄마 아는 사람 통해서 선을 봤었는데 내가 마음에 안든다고 그만 만나자고 그랬어 예전에 지갑 사건때문에 진짜 너무너무 짠돌이 인것 같아서 마음에 안들어가지고 그때도 글올린적 있어 본뷉들은 알꺼야. 다쓰러져가는 식당에서 한약맛 나는 부대찌개 먹으면서 정말 너무 괴로웠다고.. 지금 일용직으로 아르바이트 다니면서 취업 준비 하느라고 너무너무 스트레스라서 정신과에서 불면증 약까지 타다먹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결혼 준비한다는게 말도 안되는것 같고 생각도 아예 없을 뿐더러 그냥 남자친구 정도로 사귀는 사람만 있었으면하는데....요새는 외모를 너무 따지니깐 맘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절대로 대쉬못해 차일까봐서... 대쉬해본적도 손에 꼽는것 같고... 살찌기전에는 그래도 관심 보이는 남자들 많았었는데 정신과약 먹은뒤부터 식욕이 장난 아니게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지금 키 167에 90키로때 ㅠㅠ 100키로가 넘었었는데 식이요법으로 조금 빼고 지금은 몸이 여기저기 아파서 운동을 못하고 있거든 ㅠㅠ 내과약에 이빈후과약까지 먹고 있어. 그냥 걷기 운동만 하루에 한시간반씩 하면서 살찌는 음식 피하고 있는 정도인데 몸무게가 잘 빠지질 않네... 생산직 기숙사나 들어갈까 곰곰히 생각하면서 기숙사도 알아보고 있어. 내가 엄마한테 결혼 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지금은 밝힐수가 없어. 또 나이들어서 니가 뭘해먹고 살꺼냐 능력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결혼을 안하려고 하느냐.. 최근에 아는 사람 통해서 또 남자 한번만나보라고 자리 주선하려고 했었는데 내가 진짜 강력히 거부를 했어. 또 조건도 따지고 보자마자 외모도 따지고 들것 같아서 나는 참고로 30대 중반이고 나같은 고민 가진 뷉들 있으려나 몰라. 스트레스 받아서 오늘 낮잠 자다가 가위까지 눌려서 정말 기분이 별로네 ㅠㅠ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혼자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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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974a01231f3 (2016.06.02 Thu 09:16:23 PM)     뷉 힘내..!!! ㅁ 5d97a73a2a7 (2016.06.02 Thu 09:42:04 PM)     울엄마도 그래..ㅎ 결혼만 하면 모든게 해결될거 처럼... 한번싸우면 일주일 얘기안하는걸 계속 반복중.. 티비에서 연애질 하는 드라마, 결혼얘기 나오는 드라마는 같이 안봄... ㅎㅎ 엄마가 갑자기 야! 하면서 부르면 가슴이 덜컹! 내려앉음. 저렇게 부르는건 99퍼 결혼얘기로 시작해서 싸움으로 진행될걸 알기에... ㅜㅜ .. a66a08a3c0f (2016.06.03 Fri 12:42:32 AM)     엄마입장에서는 결혼하라는 말씀하시는게 맞는것 같다.... 화나면 뭔말도 할수있는것도.. 그리고 후회하는게 인간인듯.. 말을 잘하는거 진짜 어렵다..특히 너무 긴밀한 관계일수록.. 나도 쫌 전까지만 해도 분노 조절이 안되더라고.. 그리고 깨달았거든..어차피 안되는 거였는데 화만 내고 있었구나 싶더라고.. 내가 노력해도 안돼는건 인정하고 내가 할수 있는걸 하자고 생각했어 뷉도 엄마만 잘못 인정하라고 하지말고 뷉도 스스로를 돌아보는게 어떨까 싶어 뷉이 할수 있는거 하나씩 구체적으로 정해서 하나씩 해보는건 어떨까 싶어 먼저 불면증 약 먼저 끊는 시기가 빨라지는것이 중요한것 같은데.. 정말 미친듯이 준비하고 일하면 그대로 뻗을수 있을거야 몸 많이 움직이고 서있고 일부러 더 더 몸을 힘들게 해보는건 어떨까 싶어 이건 내가 일할때 누구한테 괴롭힘을 당해봐서 나 원래 불면증있었는데 집에가면 그냥 그대로 뻗었거든 불면증 없애준건 땡큐더라고ㅋ인격적으로 무시를 당하지만 않았으면 계속 다녔을텐데..그러니 매년 전체가 그만두지..불쌍도 하더라고..그렇게 스스로 사람을 없애더니만 얼마안가서 본인도 짤리더라고..ㅉㅉ 나는 덕분에 다음 직장에서는 나름 인정 받았지 ㅋㅋ 내 얘기가 길어졌네;; 그러면 점점 천천히 몸도 표준체형이 되어가지않을까 싶어 뷉 엄마께서 이게 제일 걱정이신거 같은데.. 고도비만이면 성인병 곧장이야.. 이거 진짜 심각한거야.. 고혈압에 심혈관질환에 핏줄 터지면 이게 어디서 터지느냐에 따라 머리면..생각만해도 무섭다..당뇨 오면 합병증이 더 무섭고.. 건강 챙겨야 할것같다.. 마음 편안하게 먹고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엄마한테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엄마도 화나지 않으실테니까 나쁘게 말씀하시지 않으실거라 생각해 근데 사실 이게 정말 어렵지.. 솔직하기가...쉬운게 아니지만 그렇게 같이 하나씩 해나가 보는건 어떨까?? 천천히 하나씩 해보길 바래 좋은 결과 얻길! ,, 224c38d6fcc (2016.06.03 Fri 11:52:58 AM)     힘내!!! 세스타 eab5aad1429 (2016.06.03 Fri 06:40:45 PM)     건강부터 챙기자...��... 주변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그 부분에 집중하면 다른 일들도 잘 풀릴 수 있을거야... . 8ca5ad07829 (2016.06.03 Fri 11:46:36 PM)     나의 힘내라는 말 한마디가 �熾“� 잘 전해지기를 바랄뿐야. 힘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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