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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후기]우리와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오빠...	게재일 : 2009.01.01 (Thu) 07:34:10 PM
작성자 : ★	No. 306502  추천수 : 10  조회수 : 1,176
음... 멘트나 여러 다른 후기들은...다른 버블리들이 너무 구체적으로 잘 써준 것 같아서.... 난 그냥 어제 내가 느꼈던 거...하나 쓰고 싶어서 들어왔어~ ^ ^ 나도...지금까지 단 한 번도 추첨되어 본 적 없는 완벽한 추빙인데.... 어제 닷컴에서 어느 천사 매냐를 만나서...정말 운 좋게도....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거든.. 지금 생각해도 넘넘 감격스럽다..ㅠㅅㅠ 어제 오빠 모습을 보고 느낀건데 말야.... 언젠가...이승환 콘서트를 갔을 때였다?! 무슨 곡을 부르는데......노래를..첫 한 소절만 이승환씨가 시작하시고... 직접 앞에 있는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마이크를 넘겨주면서, 전곡을 같이 부르더라고.... 그 분들도 꽤 오랫동안 함께 하신 분들이니, 공연 자체도 정말 재밌었지만... 가수와 팬들의 그 교감도 참 멋있었어... 또...언젠가 들은 얘기로는, 뭐...호텔 공연 패키지라 그래서... 호텔에서 같이 공연하고, 파티하고, 식사하고....그러는 룸 패키지도 있더라고~ 또.....마왕 팬들은.. 마왕이랑 엠티도 간다 그러고....ㅎㅎㅎ;;;;;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는....저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해봤었거든. 우리도 그들만큼 오랜시간을 함께 하긴 했지만...워낙에 열정적인 거대 덩어리들이고... 신생유입도 활발하고... 다른 사람들은 우리더러,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다는 둥...팬덤 연령대가 높다는 둥....그러지만... 오빠 앞에서는 언제나...처음 그 때처럼...초딩, 중딩, 고딩으로 돌아가는 우리니까..... 또 실제로 그렇게 어린 팬들도 여전히 존재하고..... 그러다 보니, 이렇게나 열정적으로 활발히 움직이는 거대 덩어리는 참...드물다 싶으면서도... 내가 그 속에 속한 일원이라는게 벅차게 행복하기도 하지만~ 어쩌면 오히려....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 저런 모습들이 불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거든... 내가 앞에서 말한 다른 가수들....의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 하지만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나만 했던게 아니라... 오빠도 그런 그림을 그려보시는 것 같아~ 그리고 조금씩...시도를 해보시는 것 같고.... 8집 들어서, 유난히 더 많이 표현하시고...더 많이 가까워지고자 하는 오빠 마음이 확 느껴지는게.... 이제 우리도 점점 나이도 먹겠다...오빠도 조금씩 시도를 해보시는 것 같아.. 그래서도, 전에 없었던....공연 중에 한 매냐를 콕 찍어서 이름을 묻고 대화를 한다거나...(심포니 앵콜)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 곁으로 다가오신다거나...(덕수궁) 또, 어제처럼...직접 샴페인을 건네어 주시기도 하고.... 한 명씩 대화를 하시기도 하고.... 어제 오빠가..."우리가~ 대화할 기회가 별로 없었잖아요~" 하시는데.... 정말 누구보다 우리와의 대화를 원하시는구나....라는게 확 느껴졌었어.. 밤을 새워서 일대일로 대화를 해도 모자랄 것 같다는 오빠 얘기...가 진심인거지... (물론 오빠는 항상 진심을 얘기하지만...^ ^) 워낙에 수가 많아서....어제 같은 그런 자리에...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그런 자리가 마련된다 해도... 말할 기회를 얻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겠지만... 나 이렇게, 오랜시간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우리의 모습이... 참 기대가 된다...^ ^ 그리고...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조금씩 시도하는 오빠 모습을 보고...오빠 마음을 느끼면서....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가능하게 하는 오빠고...우리니까.... 내가 그리는 모습이...꼭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 ^ 결론은......... 오빠도...우리 버블리들도....완전 사랑하고~~ +_+ 우리....오래오래 함께 행복하자구요~ ㅎㅎㅎㅎ
	b9a7c9d75da
코멘트 18코멘트 18	[스크랩] [추천]
나 56b92369bf5 (2009.01.01 Thu 07:35:40 PM)     운다.. 어쩔꺼야 붸비.. 책임줘..!! ㅠㅠ 아.. e31756d237c (2009.01.01 Thu 07:38:14 PM)     뭔가 뒷통수를 확 맞은 느낌이야. 오빠 마음이 그랬구나.. 오퐈 내 품은 태평양이에요 내 품으로 뛰어드세연. ㅇ 24629d74dbf (2009.01.01 Thu 07:38:52 PM)     ㅠㅠ.. 다음엔 이너넷 중계라도 꼭 해주세효..ㅠ ★ b9a7c9d75da (2009.01.01 Thu 07:39:10 PM)     헉..!! 왜 울고 그래~~~ 어제...나도 구제 받기 전까지는 참 많이 삐뚤어졌었는데...^^;;;; 저렇게..진심으로 모두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오빠 마음이 확 느껴지니까... 내가 너무 죄송스럽더라고~ 울지망~ ^ ^ 응 응 응 응 3d1a7d123d8 (2009.01.01 Thu 07:40:26 PM)     비록 그 자리에 함께 하진 못했지만 ㅠㅠ 후기를 읽어보면서 나도 베뷔같은 맘을 느꼈어 그래서 아픈 맘이 사라지더라 오빠도 우리와 더 가깝고 더 많은 대화를 하려고 한걸을 나오셨구나 하고 이런 적이 첨이라 충격도 나름 컸지만 오히려 빠심이 더 충만하다 ㅠㅠ 그래도 532c9ad41d6 (2009.01.01 Thu 07:43:19 PM)     호텔패키지는 쫌... ㅠㅠ 55712d245b0 (2009.01.01 Thu 07:43:33 PM)     이러면 어제 투정부린 우리때문에 앞으로 또 조심스러워 지실까봐 너무 미안해지는데... 근데 그래도 버려지지 않는 이기심은..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욕심은ㅠㅠ 나도 어쩔수가 없어ㅠㅠ 미안해요ㅠㅠ ★ b9a7c9d75da (2009.01.01 Thu 07:47:41 PM)     응... 아마 우리가...이런 경험이 많지가 않아서...(특히나 솔로 이후로는..)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의 열병이 유난히 심한 거 같아.. 항상 추빙이었던 나 역시 그랬었고...어제도..구제 받기 전까지는 참 많이도 앓았었어~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못 가니깐 속상해서.....^^;; 그만큼 열정적인 팬들이 많다는게 우리 팬덤의 장점이기도 하다고.. 난 분명히 그렇게 생각해.. 근데.... 이렇게 조금씩 시간이 흐르다 보면...언젠가는 서로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대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지 않을까.....그런 기대도 조금씩 하게 되네... 그냥...오빠랑...버블리들이랑 함께 하는 시간들이...참 소중하다~ ㅋ 660e1a12c35 (2009.01.01 Thu 07:51:03 PM)     응 나도 그렇게 보였어 ^ ^ 근데 오빠가 너희이제 중딩고딩도 아니쟈나!!!!!! 질투그만하라구말하시는거보면서 우리는 나이먹어도 어쩔수 없구나 싶었다 ㅋㅋㅋㅋ 근데 55712d245b0 (2009.01.01 Thu 07:51:32 PM)     그래도 추첨으로 내가 못가게되는건 여전히 싫을거 같다ㅠㅠ 저두 커피주세요 04731844776 (2009.01.01 Thu 08:07:37 PM)     우리두 언젠간 될꺼야,, 하나하나 만들어가믄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뭐든 첨이 어렵자나,,, 차근차근 해나가는고야,,암 0 6547296cec0 (2009.01.01 Thu 08:10:58 PM)     그래..영원히 내 차례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도..한명한명..개인적인 추억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앞으로 꾸준히...시도하실 것 같아....뭔가 보이지 않는 벽 같은거..스스로 허물어가실듯..ㅎㅎ 베뷔. 41f0d697c2b (2009.01.01 Thu 08:14:14 PM)     혹시어제 과장님한테 '새마음 새뜻으로 일열심히 한다'던 베뷔니? ; 구제되었다길래...ㅎ ★ b9a7c9d75da (2009.01.01 Thu 08:15:12 PM)     응...우리도 언젠간......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 ^ ^ ㅇ 24629d74dbf (2009.01.01 Thu 08:16:06 PM)     헤엥..오빠님도 우리 바람피면 질투 작렬할거면서? ㅋㅋㅋㅋㅋㅋ ★ b9a7c9d75da (2009.01.01 Thu 08:16:32 PM)     엥?? 나는....어제 아침에....과장님이랑 한바탕 싸운 붸비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웅 17398acebda (2009.01.01 Thu 09:54:32 PM)     ......멋지다...ㅠㅠ 나도 6a4923eff28 (2009.01.01 Thu 11:54:44 PM)     그렇게 느꼈어 ㅜㅜ 오빠 정말 우리와 이야기 나누고 싶구나..가까와 지고 싶구나 너무 행복해 보여서 난 너무 고마웠어.. 모두 함께 하지 못한 버블리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 그 마음이 느껴졌어 짠~했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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