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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뭐가 문제인지는 다들 아는데	게재일 : 2009.03.05 (Thu) 06:43:35 AM
작성자 : ㆇ	No. 399516  추천수 : 0  조회수 : 403
바꾸기 진~짜 쉽지않은것들...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방송활동. 오빠가 출연했으면 하는 프로그램들도 별로 없는데다... 러~브 버라이어티 라던지 사람 우습게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판을 쳐.. 오빠가 지금 해왔던 프로모션들이나 출연한 방송프로그램들은 잘 골랐다고 생각해 평론가들.. -_-붸비 말대로 내가 가장 짜증나는건 평론가들.. [태지의 영향력이 줄어들다고 할지라도 팬들사이에서의 태지의 음악적 성과나 노력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진 않는다는 것] 저 부분.. 억울하리만큼 분한... 납득할수 없는 평론가들의 오빠음악에 대한 평론들... 으..글쓰면서 뭔가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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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4c55b0f98b6 (2009.03.05 Thu 06:45:43 AM)     나도 원래는 너무 억울해서 글을 쓰려고 하는게 지금까지 미루고 있다.. 평론가들에게-_- 한마디 하고 싶은건.. 그들은 과거 서태지를 자기 환상속에서 부풀리고 자신의 영웅으로 만든다음.. 자신의 행보대로 걸어주지 않는다고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아우성치고 조소를 보내지.. 정작 그건 자신의 환상속의 인물이고 서태지가 아닌데 말이야.. 음악 리뷰라고 걸어놓고.. 서태지 과거 업적이 반이고 지금 행보가 반 이상이고.. 음악은 단 몇줄? 거기다 새로울게 없다 현실과 타협.. 이딴거나 적어놓고 리뷰라고 하는건.. 어이가 없는거지.. 냥 4c55b0f98b6 (2009.03.05 Thu 06:47:30 AM)     그리고 프로그램 반 이상이; 서로 대화가 아니라 내말 하기 위해서 소리쳐야 하고 남 깎아내려야 하고; 게스트 말 들어주지도 않고 음악 얘기는 거의 다루어지지도 않는데; 오빠는 스스로도 그런거 어색하다고 하는데.. 프로가 있어야 나가지 않습니까!! 한가인 5cb6d007247 (2009.03.05 Thu 06:50:25 AM)     그치 어떻게 보면 고인물이고 우물안의 개구리...;; 평론가들이 서태지보다 음악을 적게 듣는다니깐 뭐 말다한거 아닐까? 음악에 대해 뭐라 할말이 딱히 없으니 그냥 누구누구와 비슷하네 이정도만 하고 잡다한 이야기만 좌르르 늘여놓지. -_- d83e77556b5 (2009.03.05 Thu 06:50:29 AM)     현재 평로가들이... 음악적 취향이 뒤쳐진것도 있지만..대부분 인문사회계통이거든. 평론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음자체로 평론하는 분야도 있고, 음악의 사회적 영향쪽으로 평론하는 분야도 있고. 우리나라는 대부분 사회적 영향쪽인거라. 음 자체로 평론하는 사람들 자체도 적은거지. 나도 서태지란 사람도 좋아하지만, 팬들사이에서도 아쉬운게... 서태지란 사람 참 괜찮지... 외모로 보나 인품으로 보나..여태 행보로 보나.. 근데 어차피 그게 진실인지 거짓인지는..각자 판단이잖아? 남는건 음악인데.. 서태지란 인물에 대해서 어떤 영향력이나 그런거에서 자기 레고에 안맞아 실망했다. 이런거 가능해. 그래서 팬질 안하고..어쩌고..가능한데. 그렇게 레고로 인간을 좋아했으면서 음악적인것까지 폄하하진 않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그리고 개인적으로 음악이 정말 좋으면 사람한테 실망해서 떠나긴 힘들듯해. 정말 음팬이었다면 말야. 냥 4c55b0f98b6 (2009.03.05 Thu 06:53:58 AM)     우리나라는 특히 오빠 리뷰는 사회적 의미로서의 서태지, 문화권력자로서의 서태지로 대부분 이야기 되지.. 정작 서태지는 음악으로 봐달라는데.. 그들은 과거의 서태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가끔은 팬들중에서도 그렇게 서태지의 역할 자체에 의미를 두고.. 무언가 대리만족 시켜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 음악적으로 서태지를 바라보고 대화하지 않는거 같고.. 그래서 그 레고가 무너지면서 음악도 같이 다르게 생각하는거지.. 서태지가 나에게 남겨준것은 가치관 형성이나 삶의 자세들도 있지만.. 그것은 음악을 기초로 시작된거고.. 그 음악 안에서 그가 해준 이야기가 다가온거지.. 그렇다고 그에게 그 이상을 바라는것은 무리라는거.. 음악하는 사람이 향하는 바가 분명한데..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경우.. 비극이 생긴다고 생각해.. ㅇㅇ ed3ff96925f (2009.03.05 Thu 06:56:14 AM)     평론가들 보면 가사만 파고 있는 것 같아. 오빠 음악에서 가사는 일부일 뿐인데.. 음악을 음악으로 평가하지 못한다면 아마츄어 음악 팬이랑 다를 바가 없는데 평론가랍시고 다 안다는 듯이. 요즘엔 오빠 음악을 따라가면서 평할 수 있는 평론가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10년 뒤 쯤? 아니면 50년 뒤 쯤 되면 음악을 음악 자체로 평하는 제대로된 평론가가 나올까? 지구 598ddcbe998 (2009.03.05 Thu 07:41:29 AM)     솔직히 우리가 제일 열폭하는 것도 그거잖아.. 오빠 음악 평론을 보면 음악에 대한 평론은 없고 사회적 메시지가 아쉽네 뭐네 하는 소리를 보면 오빠가 가사에 신경 많이 쓰진 않으신다고 했던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마 실제로도 가사보다 노래 자체에 들이는 시간이 전적으로 많기 때문에 그리 얘기하시는 것도 있지만, 우리가 늘 작사가만 하셨어도 성공하셨을 것 같다고 얘기할정도로 우월한 작사능력의 소유자시고, 노래라는게.. 아무래도 가사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가사만 가지고 확대해석하고 노래는 철저히 평가절하해버리니까 음악에 대한 평론이 한 줄도 제대로 없다는게 내가 보기에도 참 재밌어. 왜 유독 음악평론은 음악에 대한 평론을 하지 않는 걸까? 별개의 얘기지만, 내 안엔 오빠님을 좋아하는 여럿의 내가 있어. -오빠의 음악을 좋아하는 나: 난 일단 음악에 반하면 다른거 상관없이 그 자체로 빠져드니까.. 음악과 다른건 다 별개랄까, 다른 가수들도 죄다 마찬가지로, 행동과 별개로 음악이 좋으면 일단 음악은 음악 따로야. -뮤지션으로서의 오빠를 좋아하는 나: 일관성있게, 보이는 길 밖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행동하는 뮤지션이자 지성인으로서의 오빠가 좋아. -오빠의 매력에 빠진 나: 닭곰탕 성격, 어느새 나도 얼빠-_- 오빠님의 매력은 끝이 없는 것 같아. 인간적으로 오빠님이 매력적이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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