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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휴먼드림은 사실 정현철이 되고 싶은 서태지 얘기야	게재일 : 2008.12.15 (Mon) 08:49:14 PM
작성자 : 휴면드림	No. 275986  추천수 : 38  조회수 : 1,595
모르겠다구? 그냥 나의 해석이니 오해없길 바래 지겹다면 그만 휴면 드림 하렴~ 서태지는 서태지와아이들로 불같은 인기를 얻지만 그만큼 외롭게 되었어 아무도 자신의 내면을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지 nobody feel me now 서태지 음악이 메카닉 슈퍼 스타일 이란건 말안해도 알겠지? 서태지는 남몰래 새기던 아픈기억이 바이트 텐빌리언이나 될만큼 많았어 그래도 항상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밤새워서 계산을 풀지만 성공한 날보다 실패한 날들이 많았지 할멈이 쏙 채가니까!!! 뿌찢뿌찢,, 이런 맙소사,, breedy,,, 이제 더 이상 새 음악을 못만들 것 같지 슬픔이란 걸 안것같아 난,, 이제 어떡하면 돼 서태지는 정현철이 되기로 결심해 휴먼이 되기로 한거지 하지만 팬들에게는 자신을 남겨주고 싶었어 그래서 음악이라는 기막힌 방법으로 뇌속에서 나를 느끼게 해준거야 팬들에게 말하지 잘봐~ 난 떠나지만(새빨간 내 농담속에) (play)버튼을 눌러봐 각오는 된거니?? 서태지는 더 이상 못부를 거 같았지 똑같은 노래를 똑같은 표정으론 두번다시 그래서 re-clone을 하기로 했어 정현철에서 서태지로 그 서태지가 다시 정현철이 되는거야 근데 사실 내면속에서는 부적합한 부탁인거 같다고 생각해 뿌찢뿌찢 눈물이 흘러 볼을 적셔 이렇게 떠나면 팬들은 더이상 날 믿지 못할걸,, 그래도 정현철이 되기로 결심해 음악을 남겨두고 팬들은 서태지를 느끼려면 버튼을 누르면 돼 물론 각오를 하고!! 그리고 서태지는 정현철로 살지만 음악을 못잊지 정현철은 몰래몰래 서태지가 되어 음악을 만들었어 그리고 발표해 그날 그 파랗던 아이(5집은 파란색이지?)가 내는 소리에 대한민국 사람들은 다들 서태지를 부러워하며 다시 들어올렸어 그리고 서태지는 마침내 정현철로 돌아가려던 꿈을 내려놓지 난 내 손에 모았던 작은 꿈(정현철로 살아가려던 꿈)들이 손가락 사이로 갈려나갈때!! 휴먼필미 휴먼드림!! 서태지는 서태지로 살아도 휴먼이 될 수 있는 걸 깨달은 거야 그래서 다시 돌아온거지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라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어 물론 또다시 너의 뜻대로 되돌려 줄거라 믿진 않겠지~ oh no,no!! 더 달라진 더 강해진 서태지로 돌아온 거지~ 이게 내가 느낀 휴먼드림 감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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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우스마키나 5c50eaff083 (2008.12.15 Mon 08:50:05 PM)     감상문 멋져 + 78f217f41e5 (2008.12.15 Mon 08:51:03 PM)     +_+ 우왕 아.. f4b94bcfd64 (2008.12.15 Mon 08:51:10 PM)     웃기면서...슬퍼...ㅠㅠ 리뷰 너무 좋다..ㅋㅋㅋㅋㅋ 농땡이♥ b9014dcfbc1 (2008.12.15 Mon 08:52:01 PM)     "서태지는 남몰래 새기던 아픈기억이 바이트 텐빌리언이나 될만큼 많았어" 저 여기서 모니터에 입속에 머금고 있던 토마토 쥬스 뿜어서 엄마한테 혼났어요. 우와 6209518c241 (2008.12.15 Mon 08:52:12 PM)     감동이야...ㅠㅠ ㅜㅜ f6fd41e902a (2008.12.15 Mon 08:52:31 PM)     ..뭔가 멋져 ... 근데 슬프다 ...감동이야 ㅜㅜ .. , 4ea0a417fe0 (2008.12.15 Mon 08:53:57 PM)     퍼가요~♡ 멋진데? 7d54c0ae76b (2008.12.15 Mon 08:54:22 PM)     앗 이붸비........ 뭔가있어!!ㅋㅋ 붸비넘흐 멋지다 ㅠㅠㅠ 감동의쓰나미야 !!! 휴면드림 2579ec4ab4f (2008.12.15 Mon 08:54:43 PM)     , 어디로 퍼간다는겨??? 슈이치 bcff8e39437 (2008.12.15 Mon 08:54:50 PM)     남다른 해석.. 왠지 잘 맞아떨어져서 그런 생각 안했던 작사가마저도 놀라겠다..ㅋ ㅇ 9c544aa6867 (2008.12.15 Mon 08:55:17 PM)     응 오빠 얘기 같더라 휴먼드림은.. 베뷔 리뷰 좋구나 , 4ea0a417fe0 (2008.12.15 Mon 08:55:39 PM)     어디로 퍼가는게 아니라 스크랩박스로 .. 나두 bcff8e39437 (2008.12.15 Mon 08:56:18 PM)     스크랩했어.. 그니깐 지우지마 ^^ 아 슬프다 9de3ff525e7 (2008.12.15 Mon 08:56:25 PM)     ㅠㅡㅠ 나도 271bdf4bff0 (2008.12.15 Mon 08:56:27 PM)     베뷔랑 비슷한 생각을 했지..특히 똑같은 표정으로 똑같은 노래는 못 부르겠다던.. 꼭 물리적인 의미의 서태지와 정현철이 아닐 수 있고 오빠안의 수 많은 오빠? 암튼 나도 베뷔랑 같은 감상이야. 그래서 휴먼드림이 슬프면서 뭔가 오빠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했었음. ... 5d2f0133151 (2008.12.15 Mon 08:57:53 PM)     슬프네.. 갑자기 별생각 다드네 ㅠㅠ 멋지다 703a5ec8a38 (2008.12.15 Mon 08:59:01 PM)     엉 나도 휴먼드림 들으면 오빠얘기 같기도 했어,, 똑같은 노래를 두번다시 부르지 않는다는 것두,,, 꼭 노래가 들어가니까. 단순히 그냥 사람이 되고픈 로봇이 아니라 자신을 은유적으로 나타낸듯했어,, 그리고 노래도발랄하고 신나지만 사실은 굉장히 슬픈,, 슬펐던,, 자신의 지난 화려했던 과거같기도 하고 ... ㅁㅁ 24aae540c6f (2008.12.15 Mon 08:59:24 PM)     간만에 왕년에 명석군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같은 서블리가 다시 등장했네.. 사실 나두 휴먼드림에서 서태지와 정현철로 봤어..이제 둘다 공존하면서 잘 살아야지..언제까지 싸울순 없잖아. 곤이 7e7c91f813d (2008.12.15 Mon 09:00:51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c222f8dd2d (2008.12.15 Mon 09:01:16 PM)     아.. 읽으면서 눈물이 난다..ㅠㅠ 어머나... 59d4f8b5fed (2008.12.15 Mon 09:01:21 PM)     넘 멋지다 붸비.......감동감동....ㅠㅠ 붸비야 5d2f0133151 (2008.12.15 Mon 09:02:19 PM)     리뷰체크는 꼭 해줘 나중에 읽게 ^^ 와~ 212c494b4fc (2008.12.15 Mon 09:02:38 PM)     대단한데 붸비? 근데 어째 넘 슬프다?ㅠㅠ ㅜㅜ 59d6d0a95d5 (2008.12.15 Mon 09:04:06 PM)     현철오빠 ㅠㅠㅠ a 027a78b939e (2008.12.15 Mon 09:11:02 PM)     나도 이런 생각 했었어.......... ㅇ 24629d74dbf (2008.12.15 Mon 09:14:09 PM)     와..제대로다..ㅜㅜ 난 2b8b7e8a6d0 (2008.12.15 Mon 09:15:48 PM)     파랗던아이 를 파란청춘, 스무살무렵의 어린아이, 태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파랗던아이가 내는 소리에 다들 부럽군요 태지를 들어올리지만 너무 높이 올라가버린 -떠버린(!)- 그를 곱게 내버려두지않고 태지의 꿈을 권력과 제도로 막아 손가락 사이로 갈려나가게 했던 일들 을 떠올렸었어 2집이후로 유난해진 태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 아무튼 붸비의 해석 참 기막힌 방법 괜히 눈물이 왘 f83eb90b492 (2008.12.15 Mon 09:17:32 PM)     좀촹인듯..........ㅠㅠ 흠 35224100322 (2008.12.15 Mon 09:18:50 PM)     악~붸비 멋지다... 이렇게는 생각 안해봤는데... 붸비 글 보니까..맞는거 같아...ㅠㅠ cshmax 0133855aade (2008.12.15 Mon 09:22:10 PM)     정말 멋진 해석이네요!!!!!! m 4ccdc2d1a4d (2008.12.15 Mon 09:22:48 PM)     해석 기가막히다..멋져!!! 리버스 ffe966e0c25 (2008.12.15 Mon 09:22:54 PM)     휴먼이 무비에서도 대장이랑 휴먼이랑 서로 지나치잖아? 그때 대장손에 상처를 봐도 대장이 오버랩되지. 고양이의하루 5442e762499 (2008.12.15 Mon 09:26:08 PM)     멋지다...ㅠㅠㅠㅠㅠㅠ 하아.. 520b8e05e0a (2008.12.15 Mon 09:40:58 PM)     귀신같은 해석이다....하아.... 베뷔 너무 멋지다... 만가지 생각과 느낌이 교차...... 서블리가 또 새삼 더 대단해보이네.....하아... 공감해 ebf84180e17 (2008.12.15 Mon 09:54:30 PM)     이렇게까지 깊이는 아니지만 오빠얘기같다고생각했어. 나랑 b2e7c04c490 (2008.12.15 Mon 10:03:26 PM)     같은 생각을 베뷔가 있었구나... ㅂ 36c6279d54b (2008.12.15 Mon 10:20:44 PM)     대박이다 붸비! 이거야!! 2 bbddfe39faa (2008.12.15 Mon 10:33:12 PM)     나도 파랑던 아이는 아이들 시절 태지로 생각^^ 1 400d386fcda (2008.12.15 Mon 10:39:21 PM)     나도 파랗던 아이를 서태지와 아이들의 태지로 생각했는데.. 들어올리고 부분도 같게 생각했어~~ 휴먼드림은 태지 본인의 이야기야~~ 동감요 0ac447c32c5 (2008.12.15 Mon 11:17:46 PM)     응응 나도 오빠이야기라는데 동감해 베뷔~ 에피소드2가 어서 나왔으면ㅋ 기가막히다 fb3a23103a1 (2008.12.15 Mon 11:27:31 PM)     헐.. 내가 본 최고의 해석이야!!! 후기 체크 해주라... ㅠ 휴면드림 2579ec4ab4f (2008.12.15 Mon 11:41:21 PM)     리뷰체크?? 어케하는거야? 나 사실 오늘 위태에 첨 글 쓴다?;; 휴면드림 2579ec4ab4f (2008.12.15 Mon 11:44:13 PM)     후기 체크는 또 뭥미?? 그래서 dfe48ef11fb (2008.12.15 Mon 11:51:08 PM)     이렇게 해석하는 친구베뷔들이 많아. 그래서 처음엔 밝은 음이네 했다가.. 가사들으면서.. 다들.. 이거 왠지 슬픈데.. 라는 생각을..했지.. ㅇㅇ 0daf0b53a24 (2008.12.16 Tue 12:02:38 AM)     나도 비슷한 생각인데.... 어쩜 이렇게 글들을 잘쓰는거야.. 난 그냥 혼자만 생각하고 이렇게 글로쓰려고 하면 정리가 잘 안되더라.. 무튼.. 난 듣자마자.. 이거 오빠 얘기구나..싶어서 먹먹해 졌었어/..ㅠㅠ 멜로디는 왜이렇게 발랄한건데.ㅠㅠ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더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3be91c06bcd (2008.12.16 Tue 12:29:40 AM)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만 있었는데 ,이렇게 글로 풀어 놓으니 정말 ,, 그런거 같다 ,, 오빤 항상 가사를 외계나 우주로 연결시키는데 보면 진심은 자기에 대한 노래를 하고있는거 같아 그래서 그런걸 알때마다 조금 많이 마음이 아퍼 dndhk dd04988e082 (2008.12.16 Tue 12:41:01 AM)     우와...간결하면서도 가슴 깊이 와닿네요. 눈물날 것 같아요.... 이제봤어..ㅠ 2fcc2c29316 (2008.12.16 Tue 01:05:21 PM)     복습붸비글을 통해서... 나 너무 슬퍼.......... ㅠ 오빠............................ㅠㅠ 모디파이 눌러서 fb3a23103a1 (2008.12.16 Tue 01:17:31 PM)     보면 카테고리가 여럿 있거든 영상/음저협/리뷰/후기 이렇게?? 거기에 리뷰옆에 박스에 체크해주면 돼~ 그러면 나중에 붸비들이 리뷰카테고리만 따로 볼 수가 있거든.. 두고두고 볼 수 있게 꼭 해줘~!! 오빠님도 볼 거 같다!!!! ㅎㅎ 앗 그러고보니 fb3a23103a1 (2008.12.16 Tue 01:18:45 PM)     내가 위에 후기체크 하라고 그랬었네?? ㅋㅋㅋ뭥미.. 정신혼미.. 후기가 아니라 리뷰에 체크해줘~~ 잇힝~~ ㅅㄴ bc63e2f8638 (2008.12.16 Tue 02:26:49 PM)     와...............나 소름돋았어ㅠㅠ ㅠㅠ e1c6977e1ab (2008.12.16 Tue 04:53:45 PM)     와... .. 95e99387ade (2008.12.16 Tue 05:06:54 PM)     하..귀신같은 사람.... 휴면드림 71f04f526f8 (2008.12.16 Tue 11:59:59 PM)     고마워~ 덕분에 리뷰에 안착!!ㅎ ...... 06c1db808cc (2008.12.17 Wed 09:10:11 PM)     쪼금은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 요번 싱글 1 수록곡은 전부 슬픈곡인것같아. 모아이를 들으면 눈물부터 나고... 시련에 슬픔과 상처를 받았지만 결국 깨끗하게 일어서서 날개를 활짝 펼친 나비가 된 그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어, 요번 싱글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거라고.... 붸비야~~ a66fd8794dd (2008.12.20 Sat 10:43:14 AM)     나 이거 내 개인 홈페이지에 붸비가 적었다고 하고 퍼갈께^^* 정말 잘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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