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태지와 함께. 위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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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금 일어났ㅇ.....;;

게재일 : 2009.07.26 (Sun) 10:25:36 AM

작성자 : ;;

No. 627073 추천수 : 2 조회수 : 381

미안..;ㅠ

어제 3시쯤 도착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다보니까 이제서야 후기 남겨..ㅠ

음..

어젠 정말 나한테 잊지 못할 마지막 공연이었고...

정말 정말 정말 공연장에선 안울던 나도 펑펑 울었던 공연이었어..화때도 안그랬는데...;;;-0-

암튼..

음~ 대충 복습봤는데 중계로 나올건 다 나왔다고 봐..ㅎㅎ

처음 검엑스나오고 피아 나오고..~ 정말 그때부터 공연장 분위기는 이미 후끈 달아 올랐었어..

3층에서 클럽 댄스 추신 매냐도 계셨고..2층 좌석에도 있었코마~ (이때 다들 호응 대박이었다는..ㅋㅋ)

그리고...파도타기도 한 2-3번 릴레이로 한거 같고.. 다들 그때 너무 멋있었고.. 파도타기 끝나고 다들 뿌듯하다는 듯이 소리지르고 박수 치고..

그렇게 오빠를 기다렸지.. 서태지! 서태지! 이렇게 외치면서 말야...ㅎㅎ

아! 그리고 나 오빠 기다리는 사이에 천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봤코마~ 중간에 빛이 들어오기는 했는데 뭐 오빠 말씀대로 딱 중간이었어..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기다리는데 오빠 나오시고..

근데 틱탁부르시고 문제가 생기셨는지 들어가신후 안나오셨코마...;; 오랜시간동안..

그때 우린 오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요거요거 떼창..ㅋㅋ 그때 얼마나 귀엽든지.. 나중에 오빠 나오시고 노래 부르신후 이 노래 듣고 힘냈다고

생활근육 불끈! 이렇게 하셨코마~

그렇게 오빠랑 재밋게 놀다가 모델 워킹도 하고..

그리고~ 음...내가 라구역 30번대였는데..

앞바리 바로 뒤였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 진짜 대박 울트라 캡숑으로 오빠 진짜 완전 가까이에서 봤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화면?? 그건 진짜 비교도 안돼..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더 ! 하! 얘! 목도 하얗고 팔도 햐얗고~ 대박 대박 진짜 완전 울트라 대박.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암튼...;;;ㅋㅋㅋ 그리고 하여가..~

오빠가 우리 뷰끄럽지 않다고 하셨고..

자장가도 불러드리고...

중간에 어떤 매냐분이 상장이랑 감사패 가져왔어..ㅋㅋ

그 감사패는 김실장님 꺼였는데...

그동안 우리 오빠랑 우리 돌봐주신거 감사하다는 그런 내용이었코마..

그리고 10월 4일때.....불끈!!!!!!!!!!!

첫사랑 생각할때 숨을 멈춘다고 하셨나? 그러다가 그게 아니라 숨을 멈출때 첫사랑 생각이 난다고 하신거 같애...ㅎㅎ
그때 내 주위 매냐들 누구야!! 누구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노래 부르시는데 원장님 옆으로 갔더니..

원장님이 의자 뱅글뱅글 하시면서 오빠 안보는 거야..ㅋㅋㅋㅋㅋㅋ

그랫더니 오빠.. 가사내용대로 원장님 귀에 대고 속삭..꺄!!!!!!!!!!!!!!!!!!!!!!!!!!!!!!!!!!!!!!!!!!!!!!!!!!!!!

그때 라구역 쪽에서 내가 대박 완전 울트라로 가까이에서 봤는데 진짜 내가 숨을 멈출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텍5 하시기 전에 원장님한테 까불지 말라고도 하셨어...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빠가 그동안 김실장님께 고맙다는 표현을 잘 못하신거 같다고 하시니까(감사패 드릴때)

그때 김실장님 라구역쪽에 계셨거등?? 막 웃으시면서 부끄러워 하셨어..

오빠가 무대위로 올라오라고 하시니까.. 올라오셨더니.. 김실장님과 뜨거운 포옹..

이때 나만 울컥한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진짜 오나전 울컥했코마..ㅠㅠ 그때 깨달았지..

난생처음 공연장에서 울겠근......;;;;

암튼.. 그렇게 재미있는 시간이 흐르고................. 슬프지만..~ 앵콜곡 시간이 왔어...

오빠 나오시기 기다리는 동안..

마지막 축제 떼창 시작.. 다들 전해받은 튤립 들고 흔드는데 정말 오빠 말씀대로 반딧불이 같이 너무너무 이뻤어..

그때 부터 들리는 흐느끼는 소리.... 순간 울컥..

오빠 나오시고 너와 함께한 시간 부르시고... 그리고 우리가 3층 가리켰어..

음...뫼비우스 모양이랑 &♡ 이렇게 있었어..

정말 멋있었구.. 오빠도 감동 받으셨구.. 근데 & 이걸 보시면 미안하다는 말씀도 하셨던거 같애...

그렇게 주위에서 하나둘씩 막 울고..............진짜 나도 울었다..ㅠㅠ

나 원래 공연장에서 안우는데ㅠㅠ

내 옆이랑 내 뒤 매냐랑 너무 서럽게 우는데.. 내가 다 눈물이 났어..ㅠ 결국 옆에 있는 매냐랑... 처음 보는 분인데..ㅠ 손잡고 펑펑 울었코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도 우리가 너무 우는지.. 누가 그렇게 소리내서 울어~ 하셨는데 이때 오빠 목소리도 살짝 떨렸어....ㅠ

오빠가 우리가 아까 기다리는 동안에 마지막 축제 불렀다고 하시면서 답가 해 주신다고 하셨어..

언제나 함께햇던 시간들을 저버리고서 이제 너는 떠나가네..

오빠 부르시다 말고 정말 울컥 하셨는지 너는 떠나가네.. 이부분은 정말 얼버무리듯이 부르시고 두 ㅣ돌으셨코마.. 부르시는 동안 목소리 떨리시고..

오빠 울자... 우리는 더 크게 울고.. 나도 더 울고...ㅎㅎㅎ

그렇게 아침의 눈 시작..

오빠 많이 울컥 하셧는지 아침의 눈 부르실때 많이 힘든거 같으셨코마..

노래 부르시는 동안 음정도 떨리시고...노래 부르는 모습이 정말 슬퍼보이셨어...

그렇게 노래가 끝나자 다들 대성통곡..

뒤에 매냐들이 오빠 가지마.... 오빠...

이러면서 우시는데.. 나도 많이 울었어... 그리고 고마웠어.. 나와 이렇게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많구나...

나 외롭지 않구나... 라고 말야..

음.. 내일도 만날수 있지? 라는 자막 올라가는데.. 오빠 무겁게.. 정말 무겁게 발걸음 떼시면서 고개숙이시고..

들어가는 모습 아직도 기억나..

오빠도.. 너무 헤어지는게 싫으셨을거야..

공연이 끝나고.. 다들 ... 안나갔어..

기다리면 계속.. 기다리면..오빠가 다시 나와주시지는 않을까? 라는 마음때문이었는지.. 정말 한참동안 공연장에서 안 나갔코마...

거의 20분 넘어서 슬슬 나가기 시작했던거 같애...

다들 헤어지는게 싫었겠지??? ^^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거든...ㅠㅠ^^

대절 버스 했는데... 다들 울고 오셨는지 코랑 얼굴이 벌겋게~ 그모습 보니까 나도 울컥..

암튼 그렇게 잘 보고 왔코마!!^^

우리 마지막 아닙뮤다~~ 계속 기다립뮤다~ 우린 오빠랑 뫼비우스 처럼 연결 되어 있습뮤다~ 절대 헤어지는일 없습뮤다~ 오빠님은 걱정을 하지 마시랑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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