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태지와 함께. 위드태지

함께했던 게시판입니다. 현재 게시판으로 이동하려면 클릭하세요!

제 목 :

후기..(수정)

게재일 : 2009.01.01 (Thu) 02:05:55 AM

작성자 : ㅇㄹ

No. 305491 추천수 : 2 조회수 : 1,751

내가 기억나는 것만 몇 개 써 보면
오빠님이 카운트 다운 한 담에
케익이랑 샴페인 가져 와서
촛불에 불도 붙이고 그랬는데
오빠가 케익 보더니만 아 먹고 싶다
그랬더니
마미가 오빠 얼굴에 케익 찍어서 묻혔어
오빠 왼쪽 볼에
그게 넘 귀여웠어 >,<
한동안 그러고 계셨는데
나중에 스텝이 올라와서 수건인지로 손수 닦아주려고 해서
난리나고 ㅋㅋ
조금 닦아준 담에 오빠님이 직접 하얀 수건인지로 닦으신 담에
왤케 남자를 질투하냐고
중딩 고딩도 아니면서
(오빠님 우리 어렸을땐 질투 많은 거 알고선 자제하더니
우리 좀 나이 들었다고 강하게 키우시나요 ㅜㅜ ㅋㅋ)

우리가 언제는 남자만 질투했냐고 무생물까지 질투하는 판에 ㅋㅋ

그리고 오빠가 우리 대화가 별로 없었죠? 하면서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 갖자면서
멤버들한테도 질문하고 나한테 질문하고 흑장미녀한테도 질문할 기회 준다고;;
마미한테 질문한 베뷔가 오빠 잠버릇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마미가 안 자봐서 모른다고 같이 한번 자 보고 싶다고
그래서 애들 난리남 ㅋㅋ;
오빠가 그래서 아마 같이 자도 되냐고? 물었는데
베뷔들이 엑스자 그리면서 절대 안된다고 막 난리침 ㅋㅋ
미정씨한테는 오빠 음악 중에서 연주하면서 첨에 막 천재라고 느낀 게 뭐냐고 물어봤는데
미정씨 대답은 잘 못 들었고 오빠가 자기 그냥 천재니깐 넘어가고
자기랑 관련된 질문 하지 말고 멤버에 대한 거 하라고 ㅋㅋ
그리고 오빠님 차례가 됐는데
대구에서 온 베뷔가 있었는데 자기 이름 말했는데
오빠님이 그 베뷔 이름 대구 억양으로 말씀해 주셨어 디게 귀여웠어 ㅋㅋ ㅜㅜ
아..대구 베뷔가 한 질문 생각났어!!
대구 베뷔가 왜 심앵때 찍은 사진 안 올려주냐고 했는데
오빠님이 오뚝킴 보면서 그거 말해도 되냐고 ㅋㅋ
오뚝킴 완전 북흐러워 하고
오빠님이 한참 망설이시더니
그 날 석중이가 옷을 디게 급하게 갈아입느라고..한 템포 쉬었다가
그 부분이...
혹시 그 날 본 사람 있었어요? 하시더니
아주 조금 보인다고
지금 열심히 지우고 있다고 ㅋㅋ
안 지운 버전이랑 지운 버전이랑 2개를 불라불라(이 부분을 제대로 못 들었어;)에 올려준다고 하셨어

흑장미녀가 한 질문은 알테고
오빠가 자기 정말 잘생긴 거라고 생각 안한다고
빠심으로 그러는 것 같다고
직접 듣고 싶다고 해서
뽑은 베뷔가 있었는데
그 베뷔가 대답 바로 안하고 자기 소개 하면서 자기 아냐고 해서
좀 소란이 있었음 ㅋ

악 내가 기억력 빙시라서 많이 생각이 안 난다
오빠님이 오늘 디게 행복하고 기분 좋아보였어
2008년 마지막 밤 너희들이랑 같이 보내고 싶었다고
그러면서 추빙도 언급하고
우린 샴페인을 마시지만 추빙들은 소주를 까고 있을꺼라면서

아 이거 오빠님이 추빙 놀리려고 한 말 절대 아니고
카운트다운 하자마자인가 거의 바로 언급하신 거야
여기 못 온 팔로들이라고 했나 매냐들이라고 했나 암튼 그렇게 언급하시고선
추빙이란 단어를 쓰셔서 엄청 눈팅하시는구나 했다는
소주를 까고 있을 추빙들을 챙기는 맘이 딱 보였어!!
(추빙이랑 소주 까고 있다는 말은 오빠가 눈팅 엄청하는 거 티내려고 하신 말씀 같았어
베뷔들 맘 상하지마 ㅜㅜ 오빠님 눈팅하는 거 꼭 티내고 싶어하시잖아)

암튼 오늘 너무 좋았어
오빠님이 버뮤다도 불러 주시고 모아이 어쿠스틱 버전으로도 불러 주시고
흙흙
한시간동안이나 같이 있을 줄 몰랐어
정말 한시간이 10분처럼 지나가더라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는

아 글고 남베뷔들이 오빠 했더니
오빠가 왜 남자가 오빠라고 하냐면서 타박 ㅋㅋ
(오빠님이라고 부르랄 땐 언제고?)

우리가 서방님 서방님 외치니깐
서블리랑 서방님은 넣어두래 ㅋㅋ
(사실 내가 들은 건 서블리 어쩌구 서방님 넣어둬 였던 듯)
이건 질문과 답변 시간 전에 멤버들이 우리한테 할말 있다면서 한마디씩 한 담에
우리가 오빠도 하라고 서방님 서방님!! 외치니깐
자긴 아까 말 많이 했다고 넣어두라고 한 거

8년만이라는 말씀도 하셨고

애들이 미자막 휴먼드림 하기 전에 밤새자고 했더니만
오빠가 자기도 그러고 싶은데
다들 성인이니깐
하지만 마음만 받아달라고
그러면서 휴먼 드림 부르시고 들어가셨어

뒤죽박죽 두서없다 ㄷㄷ

46f7a5d2998

코멘트 39

[스크랩] [추천]

305649	[후기] 오빠 모아이 어쿠스틱 버전! [9]	ㅇㄹ	2009/01/01	1	761

305507	[후기] 다녀왔어 [16]	ㅂ	2009/01/01	0	1206

	[후기] 후기..(수정) [39]	ㅇㄹ	2009/01/01	2	1751

305463	[후기] 쫄핑파티 후기 [56]	영원히사랑해	2009/01/01	3	2206

300403	[후기]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증.. 서태지의 낙천주의... [2]	냥	2008/12/30	2	309

297714	[후기] 명동에서의 하루 (사진모음) [8]	늦었나	2008/12/29	1	793

289122	[후기] . [31]	.	2008/12/24	0	1020

288061	[후기] 남매냐 명동 후기 [18]	..	2008/12/23	4	1317

287363	[후기] 또다른 아주머니 한분 ㅋㅋ [10]	코쿄	2008/12/23	0	776

287211	[후기] 일반인&일본인 틈바구니에서 본 T [9]	몸살베뷔	2008/12/22	0	1236

287176	[후기] 오빠 그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야 ㅜㅜ [11]	ㅇㅇ	2008/12/22	1	564

287104	[후기] 저기 나..."눌러봐"♡붸비야... [12]	나는오늘을보내고싶지	2008/12/22	1	761

287080	[후기] 내 나름대로 명동 후기 멘트... [2]	1	2008/12/22	0	271

286930	[후기] 나....핫팩붸비야.........ㅠㅠㅠㅠ [48]	핫팩	2008/12/22	2	1382

286896	[후기] 함께라는것만으로 행복했어! [1]	ㅁ	2008/12/22	1	125

286817	[후기] 정말 화면빨 사진빨 되게 안받더라.. ;	밝은소	2008/12/22	0	271

286760	[후기] [081222] 76번의 나름 상세 후기, 그 분은 역시 우월하셨다-_-)b [7]	song	2008/12/22	3	823

286715	[후기] 4개월만의 해후... 짧은 만남.. 그리고.. [3]	냥	2008/12/22	1	251

286657	[후기] 영광스런 마미피크 [7]	핸	2008/12/22	2	612

286644	[후기] 대박 낑겨있던 붸비들 없니?? [4]	쏘니	2008/12/22	1	209

286633	[후기] [081222]명동 사녹 데이트~ [1]	te2dy	2008/12/22	1	253

286625	[후기] 그리고, 쓴소리 [24]	얼빠를위함	2008/12/22	0	669

286621	[후기] 아까 후기에 이어서.. 오빠님 나오신 이후 후기.. [8]	반실신지경	2008/12/22	3	589

286598	[후기] 무대 직선 방향 있던 베뷔들~~ [3]	이긍	2008/12/22	0	292

286593	[후기] 기사사진병맛.아츠뉴스 뭐임?이 사진들만이 실물과 가까움. [23]	얼빠를위함	2008/12/22	7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