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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ㅠㅠ 죽다가 살아났어..후기라고 할 수 있을까..	게재일 : 2009.01.01 (Thu) 05:04:41 AM
작성자 : ㅇㅇ	No. 305852  추천수 : 6  조회수 : 1,215
나 어제 밤에 갑자기 생리끝나고 10일만에 하혈을 해서.    쫄핑파티를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하고 여기 고민글 썼던 붸비야.    전신마취하고 10시간 이상하는 수술 3년동안 2번이나 해서...    6개월이상 입원해있었고... 살도 너무 많이찌고..    서블리 컴백때문에 그나마 삶에 의미를 갖고 활동하고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붸비..    밤새하혈해서 걱정하느라고 잠을 못자고..    병원다녀와서 가야지 하다가...병원도 안가고..그냥..쫄핑크파티 갔어.    내 잘못이지.. 병원을 갔었어야되는건데.    내가 같이가기로 한 붸비가 나 못간다고 하면 얼마나 속상하겠어..    16년간 추빙에 단한번도 구제 못받다가 이번에 처음가는건데..    가서는 일단 잼나게..놀았는데..    하루종일 굶고가서..샌드위치랑 보드카 두잔 먹었어. 커피는 못마시겠어서..그냥 안마시고.    그러다가 서블리나오고..노래 두곡불르는거 듣고.    나 앞에서 세번째줄이였는데..    갑자기 눈앞이 하얗게되면서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라..    카운트다운 끝나고 서블리 맨트 들어갔을쯤에..    나 귀가 하나도 안들리고.. 내가 먹어야되는 약이 있는데 요 몇일 몸이 좋아진거 같아서..    안먹었거든. 가지고오지도 않았고. 거기다가 어제부터 하혈은 계속 나오고 ㅠㅠ    눈앞에 소리없는 티비켜진거처럼 하나도 안들리면서..쓰러질꺼 같았어.    그순간..가장먼저 드는생각은    내가 여기서 쓰러지면 우리태지가 얼마나 놀랄까..ㅠㅠ 나 너무 챙피해..그런거였다.    그래서 억지로 몸을 추스려서 뒤로 빠져나왔어.    뒤에 의자에 촘 앉아있는데도 오바이트가 쏠리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간신히 화장실로 가서..변기잡고 토하고.. 소변보고..졸도할거 같아서    이대로 졸도하면 무슨챙핀가 하고..    옷 주섬주섬입고..브래지어랑 풀어서 빼버리고..    그래도 안되겠어서..입술이 너무 말라서..물이 먹고싶어서.    " 저좀 도와주세요..밖에 아무도 없어요? "하면서 울었다 ㅠㅠ    그런데..그시간이 서블리가 맨트하고 있었을 시간이였나봐.    아무도 화장실에 안오더라..       나 그대로 차가운 바닥에 쓰러져서..ㅠㅠ 잠간 정신 잃었다가.깼는데..    멀리서 휴먼드림노래소리 나오더라..    서블리 마지막곡으로 불르는거 였나봐..    졸도했어서 그런지..좀 정신이 나서..    엉금엉금 기어서..화장실 세면기에서 물틀어서 마셨어.    그러고 쪼그려있다가..나오니까.. 사람들이 나오는거 있지 ㅠㅠ    내가 핸폰도 안가지고 있어서..같이간 매냐한테 전화도 못하고.    정말 혼자 죽다 살아났어.    서블리나오는 시간내내    들어가서 의자에 앉아서 쉬고있으니까..같이간 매냐가 나 찾으러 와서..    끝날때까진 난 안정취하고..    내가 운전을 하고갔어서.. 집에 내려줄겸 같이 나왔어.    그때서야 살겠는거 있지    그 매냐가 나 몸보신 시켜야겠다고..논현삼계탕가서 삼계탕 사줘서 먹고..    집에 내려주고..좀전에 집에왔다.  오자마자 몇일동안 안먹은 약부터 먹었어..    나 오늘 뭐한거야 ㅠㅠ 넘 속상해.    그런데 아깐 정말 무서웠어. 내가 여기서 쓰러지거나.. 죽기라도 하면..      기자들이 얼마나 우리태지를 씹을까..그생각만 나더라..화장실바닥에 누워서..    왜 그순간 엄마아빠도 생각안나고 그생각만 났을까..    그래도 못간 매냐들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데..    화장실 바닥에 누워서 멀리서 들려오는 휴먼드림 불르는 소리.. 너무 서글펐어.    벌써 해가 바꼈구나.    건강부터 챙겨야 전투고 뭐고 가겠다.. 나 전투 다갈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갈거같어.    붸비들..나 들어와서 샤워하고 복습도 안하고 글쓰는거라..    위태분위기도 모르고 쓴거야.  파티 갔다와서 글 안쓸려고 했는데..자랑질하는거 같을까봐.    그런데..난 너무 속상하고 무섭고.. 부모님한텐 말도 못하겠어.    걱정하실까봐. 금욜날 같이 병원가기로만 해놨지..오늘 있었던일은 모르시거든.    그래서 위태에 쓰는거야.      새해 복 많이많이 받어.. 그리고 건강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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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8ef0530b278 (2009.01.01 Thu 05:06:13 AM)     붸비야 괜찮니? 괜찮아?? 건강하자 건강하자.. ㅜㅡ 6c17535b5d7 (2009.01.01 Thu 05:07:02 AM)     에구 붸비야..... 지금은 괜찮은거 맞지?????/ㅠㅠㅠㅠㅠ 울 붸비들 다들 건강하자.... 그래야 울 오빠 오래오래 보지.....ㅜㅜ ;ㅁ; 55a33e6ab0c (2009.01.01 Thu 05:07:05 AM)     붸비 인제 좀 괜찮니ㅠㅠㅠ? 어떡해 정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얼른 푹- 쉬어.. 건강이 젤로 중요해ㅠㅠ 그나저나 제대로 못 즐겨서 넘 속상하겠다.. 나도 짠한데.....ㅠ_ㅠ... ,,,,,,, 7cf0bf4075d (2009.01.01 Thu 05:07:22 AM)     헉.........붸비야........... 어떡하니.....ㅠㅠㅠㅠㅠㅠㅠ .. 112ecb1f513 (2009.01.01 Thu 05:07:37 AM)     헉.. 큰일날 뻔 했다... 붸비, 건강이 젤이야.. 잘 챙겨야해. 얼른 나아서 건강히 오빠님 만나자.. 호 62c40be82f3 (2009.01.01 Thu 05:08:06 AM)     허?????? 붸비 괜찮아???????????????????????????????? 얼른 병원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이라도 응급실 통해서 꼭 가....!!! 알았지??? 아 붸비 정말....마음 이쁘고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도.....ㅠㅠㅠㅠ 마음이 아프다...오빠 못본거 ...넘 속상하다...ㅠㅠㅠ 붸비... 붸비야 건강이 최고인거 알지? 오빠 오래봐야지......... 내일 병원 꼭 가기다? ㅠㅠㅠ ㅇ f7b41db7de3 (2009.01.01 Thu 05:08:21 AM)     아 어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비하인드가 있었다니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붸비 55712d245b0 (2009.01.01 Thu 05:08:37 AM)     큰일날뻔했다ㅠㅠ 그래도 무사히 집에 돌아와서 다행이다!! 무리하지말고 빨랑 쉬어.. 컴터 오래하지말구ㅠㅠ ㄷㄷ 5a66fd7176f (2009.01.01 Thu 05:08:42 AM)     지금 괜찮은거야? 약 꼬박꼬박 먹어 오빠가 문제가 아니고 그러다 붸비 큰일난다!! 붸뷔 5a93b4ab5d1 (2009.01.01 Thu 05:08:46 AM)     건강이 최고야!!많이 먹구 뜨뜻하게 푹쉬어~언능 자구...... 헐 6ff9e63a4cf (2009.01.01 Thu 05:08:46 AM)     베뷔 괜찮아? 진짜 죽다 살아났겠다 ㅠㅠ 난 큰 수술 해 본적이 없는데 정말 베뷔 암만 전투라지만 먼저 베뷔 몸이 건강해져야지 게다가 가서 제대로 못봐서 너무 속상하겠다 ㅠㅠ 못 간 우리들도 속상하지만 맘 추스리고 몸 추스리고 얼른 건강해졌음 좋겠다 ET 449e7ad5323 (2009.01.01 Thu 05:09:00 AM)     헉.. 붸비 괜찮은거야ㅠㅠ? 어케ㅠㅠ 정말 건강하자ㅠㅠ 어떡해어떡해.. 30d8974ea30 (2009.01.01 Thu 05:09:12 A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붸비 아프지마... 아프지마... 건강해야해... 꼭 더 건강해지라고 기도할게... ㅡㅜ .. db5951c5510 (2009.01.01 Thu 05:09:30 AM)     에구.. 내가 다 속상하다... ㅠㅠ 거기까지 갔는데 재밌게 잘 보고 왔음 좋았을 걸.. 얼른 쉬고.. 건강이 우선이야... 건강 조심하자... 헉 abc97c2fbd4 (2009.01.01 Thu 05:09:43 AM)     괜찮아? 아프지마ㅠㅠㅠㅠ 꼭 병원 꼬박꼬박가고.... 새해에는 건강해ㅠㅠ ㅇ 5f970d85067 (2009.01.01 Thu 05:10:06 AM)     헉..붸비 건강 챙겨야겠다... 큰일날뻔 했구나... 거기까지가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너무 속상했겠다..ㅌㄷㅌㄷ 붸비도 새해에 더 건강해져서 전투도 꼭 가길 바랄께~ ㅇ c59641cf500 (2009.01.01 Thu 05:11:41 AM)     저혈압이야. 하혈 심하게 해서 그런거야. 토할거 같고 난 설사도 막 할거 같았어. 에구... 글쓴붸비 a9d0aeb7f24 (2009.01.01 Thu 05:13:30 AM)     고마워 ㅠㅠ 아깐 너무 외롭고 무서웠는데.. 위태에 풀고 붸비들 위로받으니까..막 눈물이 나네.. 맘이스르르 풀리는거 같어. 서러웠었는데..디게 ... 갑자기너무 피곤하네.. 자야겠다.. 정말 고마워 붸비들,,,행복하자.. 건강 6bd098dc78a (2009.01.01 Thu 05:14:55 AM)     챙겨야지. 정말 헉이다. 그 차가운 화장실 바닥에서... 생각만 해도 아찔... 약 잘 먹고 운동도 조금씩 해서 빨리 건강 회복해. 그래서 전투 스탠딩은 아니더라도 좌석으로라도 가야지. 정말 완쾌하길 빌어. 헉 99aed345371 (2009.01.01 Thu 05:16:33 AM)     젭알 아푸지들만마 ㅠㅠㅠㅠㅠ ㅁㅁ 09faaa91818 (2009.01.01 Thu 05:17:51 AM)     헉...그와중에 태지걱정했다니 맘이 찡해졌다..몸조리잘해...ㅠㅠ ㅠㅠㅠㅠㅠ c31a4952f8e (2009.01.01 Thu 05:23:38 AM)     괜찮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붸비~ d7651707c0b (2009.01.01 Thu 05:38:21 AM)     절대 아프지마. 우리 2천만년 함께 살아야 하잖아.ㅠㅠ 오빠가 우리랑 영원히 함께한다고 했어.ㅠㅠ 아프지마!! 건강하자..ㅠㅠㅠㅠ전투에서는 행복한 웃음보여줘.. 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 00e21415fa3 (2009.01.01 Thu 05:52:55 AM)     붸비야 괜찮니 ㅠㅠㅠㅠㅠㅠ 너무속상했겠다...어케 ㅠㅠㅠㅠㅠㅠㅠㅠ 아효 내가슴이 두근거린다;;;;;;오늘 문여는데있니??ㅠㅠ 꼭 약챙겨먹고 집에서 쉬어 ㅠㅠ 붸비몸이우선이다.. 이런 3b14b5ae586 (2009.01.01 Thu 06:00:33 AM)     왜 그랬니.. 글 읽고 있는 내내 내가 더 속상하다.. 아프지마~ 그리고 아픈거 빨리 나아야 같이 할 시간도 생기는거야~ 어여 편히 좀 쉬어.. 푹 자고 밥도 꼭꼭 챙겨먹고 약도 빼먹지 말고 먹구.. 알았지? 아프지 말아~ 헉.. 2f2e81c1c3d (2009.01.01 Thu 09:02:53 AM)     허그..붸비...ㅠㅜ....진정 아프면 안돼...정말 가슴 아프다ㅠㅠㅠ....이제부터 꼭 몸 튼튼!하게 만들어 전투때 건강한 몸으로 보자~~ 어제.. 703a5ec8a38 (2009.01.01 Thu 09:15:20 AM)     붸비야.. 그 추운데 줄서서 들어오는것도 무지 힘들었을텐데.. 아이구,, 고생많았어, 우리들 신나할때 혼자서 화장실에서울었을 붸비생각하니 넘 미안하고,, 그렇다. 약꼭 챙겨먹구~ 오늘은 뜨뜻한데서 푹쉬고 그래.. 알았지? 어이쿠야;; 0173930dd5b (2009.01.01 Thu 09:53:19 AM)     나도 그거알어 어지럽고 식은땀 줄줄나다가 귀 먹먹해지고 앞 티비안보이는것처럼 지지직하고 안보이기 시작하고..하필 그 순간이래니. . 몸이 도와주지않는구나 오빠도 중요하고 앞으로 하고 싶은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건강부터 챙겨 우리 붸비들은 왜이리 연악하신지... 건강해야 뭐든할 수 있어 !!! 엉아 b5104ad3211 (2009.01.01 Thu 10:11:53 AM)     정말 힘들었겠다 ㅠㅠ 약먹고 푹쉬어~ winter c1796dc992e (2009.01.01 Thu 11:08:13 AM)     어머머머ㅓ!!!! 붸비 괜찮아 정말?? 어머 어떡해!!!! 웬일이야..!!!!!!!!! 그와중에 오빠 생각 하다니 정말 붸비 너무..ㅠㅠ....... 붸비 건강 잘 챙겨 ㅠㅠ!!! 꼭 ㅠㅠ!!!!! 전투 때 꼭 봤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억-ㅁ-!! 063dd4220fa (2009.01.01 Thu 11:12:26 AM)     베뷔~건강하자!!건강하자!!!아프면 안돼애~ㅠㅠ 누�횬� ea6ec3226fd (2009.01.01 Thu 11:17:29 AM)     붸비 괜찬니??아프지말구 건강하자!!ㅠㅠ아픈데두 오빠생각하구 붸비너무착해ㅠㅠ 휴 cdf4a5c8dda (2009.01.01 Thu 12:05:11 PM)     붸비 그래도 집에잘와서 너무 다행이다. 정신력의 승리야!그 순간에도 태지오빠생각하는 붸비 너무 이쁘다.건강 잘 챙기고~아프지마!!! ..... 7aca3787af1 (2009.01.01 Thu 12:24:12 PM)     에고..정말 많이 힘들었겠다..ㅠㅠ지금은 괜찮은거야?..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도록 몸관리 잘 하길 바래.. 지금 e954a8d9260 (2009.01.01 Thu 01:12:35 PM)     은 괜찮은거지~? 아놔....베뷔....... 베뷔는 무조건 건강해지자~~!!!!!!!!!!!!!!!!!!(복습하다 걱정되서 한줄..쓲~) 아프지마.. 468421bbefa (2009.01.01 Thu 02:06:52 PM)     어디가 어떻게 아픈거야.. 아프지마.. 베비말대로 건강해야 전투고뭐고 뛰어다니지.. 건강해줘 제발....기도할게ㅠㅠ 어째~~ d7c3a91a48b (2009.01.01 Thu 02:18:59 PM)     진짜 그와중에도 오빠 생각한 베뷔맘이 넘 이쁘구 대단해!! 우리 전투도 뛰어야자나 그니까 언능 푹쉬고 병원도 꼭 가보구~~!! 아프지마 알자나 우리 아프면 오빠가 속상해할꺼야~~!! 어서 건강챙겨~~!! !!! cdb7289743d (2009.01.01 Thu 04:07:20 PM)     혼자 그렇게 끙끙대고 있었던거야? 진짜 어떻해 ㅠㅠ 완전 ㅠㅠ 진짜 그 와중에 대장걱정하구 붸뷔얼른 나아 지금은 좀 어때 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7daf59d324b (2009.01.01 Thu 08:26:42 PM)     붸비..복습 중인데 너무 맘 아프다..ㅠ_ㅠ 건강 하자 붸비. 약 잘 챙겨먹고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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